[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경제 원로들은 “최저임금·52시간, 역효과 내고 있다”며 현 정부 경제정책에 쓴소리를 함.
靑 오찬간담회는 시작부터 곧바로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선 소득주도 성장 정책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짐.

▶2019 총선 '바로미터'인 PK지역 보궐선거서 범여권(여영국 정의당·창원 성산)·한국당(정점식·정점식)이 1석씩 나눠 가지며 정국 주도권 전쟁이 시작됨.
더불어민주당은 국회·기초의원 5곳 당선자를 내지 못하면서 이해찬 대표 체재가 위기.

▶PK(부산·경남) 목장의 결투는 무승부로 끝남
與黨인 민주당엔 전패로 민심 경고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시험대를 고비를 넘어섰고, 1석도 못얻은 바른미래당은 격량에 휩싸일 전망.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민분통수석’ ‘조조라인’ 등 짧고 자극적 단어로 정부와 여당을 공격해 화제.
나 원내대표가 ‘조어 정치‘에 재미를 붙였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음.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묶은 패스트트랙을 막아낼 때까지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말함.
李는 이해찬 민주당, 손학규 바미당 대표에 대해 “이제 집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함.

▶여야는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4·3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자유한국당은 개정안 통과에 반발하며 특별법 개정에 대해 침묵.

▶北선전 매체 '메아리'가 남한 당국의 '남북관계 신중론'을 비판.
이 매체는 "남조선 당국자의 신중론은 북남관계 개선을 달가워하지 않는 미국과 보수세력의 눈치를 보는 처지"라고 주장.
 
[정부]
▶정부는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DMZ 일부를 둘레길 형태로 일반 공개를 추진.
방문객의 안전을 100%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에 당초 계획을 급히 바꿔서 예정된 세 군데 중의 한 군데만 개방키로 함.

▶국방부가 제주 4·3 사건 7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함.
서주석 국방차관은 "무고한 희생에 대해 저희도 사과의 마음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말함.
 
[경제]
▶檢이 'KT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소환 조사에 나섬.
李가 재임 기간 부정 채용을 주도했는지 정치권과 관가의 채용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
 
▶최태원 SK 회장의 부당대출 의혹 관련해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에 경징계인 '기관경고' 조치를 내림.
한투는 SPC가 발행 어음 1670억 원에 대출을 승인해, 崔 개인이 SK실트론 지분(19.4%)매입에 사용토록 함.

▶KG(舊 경기화학)컨소시엄이 동부제철을 인수.
3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와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KG컨소시엄을 선정.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에 “퇴진 번복하면 시장 신뢰 못얻는다”고 경고.
재무구조 개선약정(MOU)을 갱신위해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내놔야 한다고 금호아시아나 측을 압박.
 
[사회]
▶버닝썬이 사건 무마를 위해 前·現 경찰에게 현금이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됨.
클럽과 경찰의 유착이 버닝썬 외에 강남 최대 클럽인 '아레나'에도 있었다는 제보가 나옴.

▶경찰이 2017.12.9. 승리의 팔라완섬 생일파티에 동행한 여성 10명을 불러 조사中.
승리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혐의 입증에 주력.
 
▶강남구청이 5년간 세금쓰며 "아레나, 명품 건전클럽" 홍보한 사실에 충격.
구청은 2014. 11.에 외인 관광객 유치 명목으로 아레나 등 클럽 10곳을 '명품 건전클럽'으로 선정해 홍보 책자를 만들어 공항, 호텔 등에 비치함.

▶'국정농단' 최순실(63)이 구속기간 만료되면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전환.
崔는 2018.5.에 '이대 학사비리'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에 석방 대신 기결수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됨.
 
▶강원도 정선지역 상인들이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의 출입을 금지하고 나섬.
카지노 노동자 직접 고용 문제에 폐장시간 갈등까지 겹치면서 지역민과 갈등을 빚고 있음.

▶단역배우를 ‘1% 고위층’에 알선해 온 성매매 브로커 고모가 한국일보에 '고위층 성매매 생태계'를 공개.
고는 2011년부터 캐스팅디렉터ㆍ에이전시라며 접근해 “영화 출연시켜주겠다”고 유혹해 회당 2~500만원을 받고 기업인ㆍPDㆍ재벌가 등에 성매매 알선.

▶김학의 전 법무차관이 심야 출국 시도 前에 진상조사단이 출금 요청했지만 법원이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
거부 사유는 金이 檢(무혐의)ㆍ法(재정신청기각)의 판단을 뒤집을 새로운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 

▶'성폭행 의혹'안희정 前충남지사의 상고심 재판부가 권순일 대법관서 김상환 대법관으로 재배당.
權은 安와 지인이라는 이유로 앞서 재배당을 요청에 따른 것.

▶변종 대마를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로 SK 창업주의 손자 최모씨가 구속됨.
현대가 3세 등 다른 부유층 자녀들에 대한 마약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음.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짐.
미성년자 나체 사진을 받아낸 성인들은 유포하겠다고 겁을 주며 성관계를 요구하고, '가수를 시켜주겠다'는 거짓말로 미성년자를 유혹해 성관계 동영상을 찍은 뒤 단톡방에 유포하는 일이 있다고 함.

▶편의점 도시락에 과도한 양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편의점 도시락을 생산하는 기업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

[연예/스포츠]
▶경찰은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 동영상을 공유한 카톡 단톡방에 함께 있던 가수 로이킴을 소환.
미국 체류 중 로이킴은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힘.

▶배우 이미숙이 출연이 예정된 드라마에서 하차한 베경에 이목이 쏠림.
李는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故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 때문이라는 설이 무성.
 
▶걸그룹 블랙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신곡 <킬 디스 러브>뮤직비디오의 일부를 공개.
오늘 새 앨범을 발매하고 12일 美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

▶배우 유아인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서 “4·3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기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할 역사”라고 말함.
유아인이 ‘4·3을 기억하자’는 내용의 다짐을 낭독한 추념식에 전국서 1만여 명이 참석함.

▶류현진(LA다저스)선수가 MLB 데뷔 이후 첫 개막 2연승을 거둠.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실점(6피안타 1홈런)으로 호투하며 팀의 6대5 승리를 이끔.

[국제]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
래리 커들로 美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합의 이행 문제를 포함해 과거에 하지 않았던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면서 "이번 주 합의에 더 근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함.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만나 핵 비확산 지지를 거듭 표명.
폼페이오는 "핵 비확산 강화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촉진을 위한 IAEA의 활동에 대해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고 밝힘.

[기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짐.
강원 영동과 동해안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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