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RA,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산업전’ 통합한국관 운영… 61개사 참가
‘산업간 융합 - 산업 지능’ 슬로건 스마트공장 설립...스마트센서 등 디지털 혁신기술

국내 중견기업들이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여 화제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인 2019 독일 하노버 산업전(Hannover Messe 2019)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을 통해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KOTRA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36개사와 함께, 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등 4개 기관에서 지원하는 25개사까지 총 61개사가 참가했다. 개별 참가기업까지 합치면 총 94개사가 참가한다.

하노버 산업전은 기계, 가공, 에너지 등을 총망라하는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로, 금년의 경우 총 70여 개국, 6,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동향을 선보인다. 특히 ’인더스트리 4.0’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각국이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이다.

올해의 전시회 슬로건은 서로 다른 산업 시스템이 통합되고,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과 기계의 디지털 네트워킹을 강화하자는 의미의 ‘산업간 융합 - 산업 지능(Integrated Industry-Industrial Intelligence)’이다. 이에 맞춰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포럼, 컨퍼런스 등이 개최돼 참가자들이 산업지능을 통한 산업간 통합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기업 역시 전시회 슬로건에 맞춰 한국관 기업들은 공장자동화 기기 등 산업시스템 간 통합에 요구되는 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센서 등 산업지능 관련 첨단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관 참가기업 중 에스비씨리니어는 작년 하노버산업전 참가당시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CNC공작기계, 공장자동화, 각종로봇 등 첨단 기계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직선운동베어링 제품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 도전한다. 또한 모션 컨트롤 전문업체 파스텍은 고정도의 위치 결정이 가능한 스텝 모터 등을 출품해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찬 KOTRA 함부르크무역관장은 “각국의 혁신기술 경연장인 하노버 산업전은 전 세계 최신 산업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로 우리 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혁신 동력을 자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우리 혁신 중소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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