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와 부거리 옹기마을을 활용한 숙박형 농경체험, 옹기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

▶김제 부거리 옹기가마에서 펼처지는 음악회 / 출처: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
▶김제 부거리 옹기가마에서 펼처지는 음악회 / 출처: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

전북 김제시의 벽골제와 부거리 옹기마을을 활용한 문화재 사업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김제시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김제시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국민들이 우리 문화재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벽골제는 사적 제111호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 저수지로 백제의 11대 비류왕 27년(330)에 축조된 것으로 당시 토목기술이 고도로 발달되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403호인 부거리 옹기가마 / 출처: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
▶등록문화재 제403호인 부거리 옹기가마 / 출처: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

백산면에 있는 부거리 옹기마을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주해 온 신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2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옹기가마가 6개가 있었으나, 모두 소실되고 이 옹기가마와 작업장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벽골제와 부거리 옹기마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 만경(萬頃) 아리랑 탐험대 : 5월 25일 ~ 26일(1박 2일, 숙박형)

· 숨 쉬는 옹기 이야기 : 6월 22일, 6월 29일

· 옹기종기 음악회 : 5월 18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선착순 마감)은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 전화 02)739-6867이나 메일 event@kihpc.kr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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