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해체될 고리 1호기와 2, 3, 4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원전해체연구소 기장군 범군민유치위원회는 3월 12일 오후 2시 기장군청 정문앞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유치를 위한  기장군민 촉구대회를 가졌다.

범군민유치위원회는 2017년 9월에 결성하였으며 연구소의 기장군 유치를 염원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1월 산업부를 방문하여 기장군 유치 의지와 7,000여 명의 서명서를 전달한 바 있다.

위원회는 원전건설보다 원전해체가 더 위험한데 하루 빨리 해체연구소가 설립되어 곧 해체될 고리1호기와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수명을 다한 고리 2, 3, 4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바라고 있으며 부지가 이미 확보되어 있는 기장군이 원전해체연구소의 최적지이자 관련산업 구축에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또, 고리원전 때문에 약 반세기동안 개발제한구역과 방사선 누출의 두려움으로 고통을 겪어왔다며 정부는 보상차원에서라도 연구소를 기장군에 유치하는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부산, 울산, 경주 등이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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