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반기문 前UN사무총장에게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사를 나서줄 것을 요청함.
반 카드는 손학규 바미당 대표의 제안이었으며, 반 측도 정부 취지에 동감한다는 입장을 나타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에 빗댄 발언을 해서 일파만파.
靑은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사과를 요구했고, 여야도 "국가원수 모독죄, 어이없는 막말"이라고 비판.

▶여야 4당은 패스트트랙 개혁법안을 선거제 개혁·공수처 설치·검경수사권조정·5·18 왜곡처벌법 등 4개로 압축 합의함.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민주당은 50%, 야3당은 100%를 주장해 이견이 있어 선거제 개혁법안 협의에 관건.

▶UN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영변 핵시설이 여전히 가동 중이라는 보고서를 냄.
영변 가동 징후가 없다는 지난주 국정원의 보고와 상반되는 내용인데, 안보리는 북한이 석유와 석탄을 불법 거래하며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고도 밝힘.

▶북한 매체들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나섬.
이들 매체는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함.
 
[정부]
▶정부가 국내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된 경유차 수요 억제를 위해서 경유세 인상을 적극 검토 중임.
LPG 차량은 장애인과 택시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곧 허용될 전망

▶정부가 터널 안에서의 차선 변경을 일부 허용할 계획.
장거리 구간 터널이 늘어난데다 차선을 바꾸지 않으려 하다 오히려 사고가 날 확률이 커진단 분석 때문.

▶국제통화기금(IMF)는 한국경제가 '중단기적 역풍을 맞았다'며 대규모 추경 예산을 편성해 재정 지출을 늘리라고 조언.
IMF는 노동 유연성을 높이면서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유연안전성'이 노동시장 정책의 근간이 돼야 하며, 보육환경 개선 통해 여성의 노동 참여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함.

[경제]
▶롯데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톈진에 남은 마지막 롯데백화점이 문을 닫음.
롯데가 청두와 선양 지점도 정리할 가능성이 있고,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의 중국 공장 여섯 곳 중 네 곳도 매각을 검토 중임.

▶EU경제재정이사회(ECOFIN)는 한국을 ‘조세비협조국 리스트’에서 완전 제외를 확정.
EU는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한 외국 기업에 세금을 감면해 주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한국을 리스트에 포함시킴.

▶대한항공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양호 회장 지키기'위해 직원 주주들에게 위임장 쓰기를 강요해 논란.
趙의 연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과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되면서 회사가 주식을 가진 직원에게 위임장을 쓰라고 강요함.

▶ 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경영권을 인수위해 지급한 590억 원이 조세도피처로 흘러들어 감.
'트리삭티'의 경영권을 취득할 당시 만성 적자였는데도 897억원(51%)로 취득했고, 이중 일부가 조세피난처로 흘러감.

▶韓증시는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순항한 가운데 엔터주는 性스캔들에 우후죽순 추락.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 에프엔씨엔터, 큐브엔터 등의 주가도 하락함.

[사회]
▶버닝썬에 이어 클럽 '아레나'도 탈세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섬.
술값을 현금으로 계좌 이체하게 하는 식의 탈세했다는 것.

▶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욱)은 성관계 동영상 촬영과 공유 의혹을 받는 연예인에 엄벌을 요구.
여변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경우 피해자에게 평생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

▶최근 잇따라 추락한 보잉 737 기종이 국내에서도 운항 정지됨.
국내에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던 14대는 안전 확보 때까지 도입 자체를 금지키로 함.

▶`혜경궁 김씨 사건' 이재명 경기지사 아내 김혜경을 불기소 처분에 대한 김영환 前의원의 재정신청을 법원이 기각.
한편, 궁찾사(혜경궁 김씨를 찾는 사람들 국민소송단)의 항고절차가 진행중이어서 검찰의 재판단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음.

▶'저금리 대출'유혹의 불황형 보이스피싱이 급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보이스피싱 피해자만 지난해 4만 8000여 명 피해액은 4400억 원에 달해 하루에 1백여 명이 900만 원씩 사기를 당하고 있는 셈.
 
▶국정농단 최순실의 이복오빠 최재석(故 최태민 목사 아들)이 횡령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
崔는 유력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는 자산가로 소개하면서 투자를 유도한 뒤 사업이 잘 안 되자 투자금 대부분을 돌려주지 않아 검찰에 고소됨.

▶MB가 13일 보석 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해 재판을 받을 예정.
증인 출석 예정이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이 불출석 의사를 밝혀 증인신문 절차 없이 재판이 끝날 전망.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광주시지부의 은밀한 비자금 통장이 드러남.
일부 수익사업 대금이 비자금 계좌로 입금되고 중앙회 간부들한테 수시로 돈을 상납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6년 연속 오른 것으로 파악됨.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를 보면 학부모 최대의 ‘등골브레이커’라는 사교육비의 위세는 여전.

▶소방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범칙금이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오름.
행정안전부는 신고전용 앱을 통한 불법 주?정차 신고는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신고제를 확대 도입한다고 밝힘.

▶제주의 축제가 '그들만의 축제'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지역의 역사성·정체성·특수성 등 향토문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연예인 공연과 먹거리 마당으로 일관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음.

▶100㎎ 이하의 아스피린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폐암 발생이 감소함.
이대목동병원 연구진이 2002∼2015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아스피린 복용의 예방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가수 정준영(30)이 심야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
鄭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되고 출국금지 신청됨.

▶'정준영 몰카카톡'을 받아 본 아이돌·여가수 권모 친오빠 등이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음.
경찰은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10개월간 카톡 단체 대화방 내용과 영상, 사진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음.
 
[국제]
▶性매매 스파를 운영하는 중국계 로비스트 신디 양(楊?·45)의 불법 정치자금 알선 문제가 美정가를 뜨겁게 달굼.
楊은 남편과 17년 'GY US투자'설립해 '美고위층·대통령과 만나게 해준다'고 홍보한 뒤, 中기업인을 공화당 정치자금 모금행사 참석을 주선하고 정치자금을 기부토록 함.
 
▶美 보잉사의 신형 B737 맥스(Max)가 추락 사고를 일이키며 운행 중단 사태로 번지고 있음
중국, 호주, 한국에 이어 영국, 노르웨이도 B737 맥스(Max) 기종 운항을 중단시킴.

▶美 명문대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부정도 서침치 않은 미국판 ‘스카이 캐슬’이 46명이 적발됨.
입학시험에서 부정행위(커닝)를 계획하고, 체육 특기생이 아닌데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기 위해 코치 등에게 뇌물을 제공함.

▶이탈리아 30대 기혼 여교사가 15세 제자 아이를 출산해 경찰이 미성년 학대 혐의로 기소하고 수사에 나섬.
여교사가 작년 가을 낳은 아들의 DNA 테스트 결과 이 아이의 아버지가 20살 연하의 제자인 것으로 드러남.

▶강제 징용 피해자 문제 등으로 한일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처음 경제 보복 조치를 언급.
관세 부과나 송금 정지 등이 언급이 됐는데, 한일 외교부는 서울에서 국장급 회동 방안을 조율중임.

[기타]
▶ 서울의 기온이 0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옴.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내려가겠지만, 덕분에 미세먼지는 해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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