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부산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당부

부산시는 12일 부산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유튜브 채널 제작자인 ‘부산사랑’ 콘 마사유키(昆 雅之·46) 대표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콘 마사유키 대표에게 직접 시민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본 국적의 콘 마사유키 대표는 지난 2015년 6월  비영리단체 ‘부산사랑(busansaran.com)’을 설립하고 유튜브 채널 ‘와보이소 부산’을 운영하고 있다. ‘와보이소 부산’은 구독자가 3만 명에 달하는 인기 채널로, 부산 맛집과 관광명소 탐방기가 주요 콘텐츠다. 현재 업로드 된 동영상만 300여 편에 달한다.
 
콘 마사유키 대표는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사랑하는 부산을 알리겠다.”면서 부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왕성한 의욕을 표했으며, 상반기 내에 ‘부산사랑’을 사단법인으로 설립할 계획도 밝혔다.
 
오 시장은 “남다른 부산 사랑을 보여주신 콘 마사유키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 발전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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