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반을 맞아 행정안전부 장관 등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
우상호, 박영선, 진영 등 민주당 현역 의원 3명이 거론되면서 이들 중 일부만 발탁될 전망.
 
▶국회가 두 달 만에 개원했지만 첫날부터 곳곳서 충돌.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편, 검경수사권 조정 등의 법안 처리를 놓고 공방을 벌임.

▶더불어민주당은 靑 친문 속속 여의도 복귀하면서 내년 총선 앞두고 현의원과 靑출신 간에 '공천경쟁'이 시작.
7일 이해찬 대표가 임종석·한병도·백원우·남요원 靑 친문들과 여의도 한 식당서 만찬회동을 계기로 공천전쟁 막이 오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장하성 前 靑정책실장이 주중대사로 임명된 데 대해 비난을 쏟아냄.
張이 중국어도 잘 못 하고 교환교수 2번 다녀온 것 외는 中과 인연도 없는 외교 문외한이라는 주장함.

▶美 북한전문 매체 38노스와 한 연구기관이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정상가동 상태로 복원된 것 같다고 보도.
트럼프 美 대통령은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를 달지 않은 채, 김정은 위원장에게 실망스럽다고 밝힘.
 
[정부]
▶정부는 가맹점이 경영난 등으로 폐점할 때 가맹점주가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섬.
하도급 대금은 원칙적으로 현금 지급하도록 했고,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보호도 강화함.

[경제]
▶산업은행과 GM은 'GM 5년뒤 철수가능하다'는 이면합의를 했던 것으로 확인.
산은 보유 우선주 보통주 전환땐 GM지분 87%로 늘어 비토권 잃게 되면서 한국시장서 철수할 수 있게 됨.
GM은 지난해 5월 공적자금 8,000억원을 받고 경영정상화에 돌입함.

▶KT 아현국사 화재가 발생한 지 100일이 넘었지만 소상공인 피해 보상은 제자리걸음.
화재 피해 지역 소상공인 수는 약 10만 명이지만 절차가 까다로워서 보상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베껴 팔던 '카피마켓'이 최근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로 확장함.
디자인·상표권 침해 소송의 경우, 보통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시즌별 바뀌는 패션업계엔 소송도 무의미함.
 
▶택시와 카풀업계가 승용차 카풀을 허용하기로 공유공제에 첫발을 내딛음.
카풀은 오전 7시부터 2시간, 또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허용되고 주말과 공휴일은 금지됨.

[사회]
▶檢이 ‘무기거래 뒷돈’을 챙긴 예비역장성, 방위산업체 전 임원 등 2명을 기소함.
터키 무기중개상 K사로부터 8억여 원을 받은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터키 주재 무관 출신의 고모 예비역 준장 등을 불구속 기소함.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11일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에 출석 의사를 밝힘.
全 변호인 측은 “출석을 피한 것이 아니고 독감 등 사정으로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고 밝힘.

▶중국이 한국의 석탄발전소 6배에 달하는 규모 석탄발전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
현재 공사 중인 석탄발전소만 263기로 2-3년 내 463기에 달하는 석탄발전소를 지을 계획임.

▶지역 관광자원을 해설·홍보·교육하는 문화관광 해설자들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수당을 받음.
경북도는 하루 8시간 기준 6만 원에서 6만 2천 원의 수당을 주고, 경남도 등 일부 시도는 하루 5만 원 선에 수당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서울대 사회학과 학생들이 서이종 교수(중앙도서관장)가 학내 노동자 파업을 비판한데 대해 공개 비판.
徐는 "미래 인재들의 공부를 방해하고 난방을 볼모로 임금 투쟁한다"는 비판을 언론에 기고함.

▶클럽 버닝썬에서 탈세 규모까지 미리 예상해놓고 조직적으로 세금을 빼돌림.
경찰과 세무당국은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얼마나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에 나섬.

▶정부가 법정 최고금리(연 24%)초과하는 불법대출의 모든 이자를 전액 무효화하는 방안을 추진.
금융당국은 민간소비나 부동산시장 침체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증가율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이 개학 연기 투쟁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으로 전망.
한유총은 새 수장을 뽑아 사태 수습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강경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재기가 쉽지 않을 전망.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 집에서 서너 살 아이들의 뺨을 때리고 넘어뜨리는 등 76건의 학대 행위가 확인됨.
교사들은 우는 아이에게 억지로 밥을 먹이고 아이가 음식을 토하면 다시 먹임.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월평균 약 11만6,000원의 경조사비를 지출하고 있음.
참석 부담 경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5명 중 4명은 경조사비라도 낸다고 답함.

[연예/스포츠]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이 활동 중인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D&E'가 다음 달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두 멤버는 일본 투어에서 28만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지고 있음.

▶가수 선미의 신곡 '누아르'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음.
관심 받고 싶은 현대인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은 뮤직비디오 속 선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SNS "좋아요"를 갈구함.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사회·문화·예술계 인사 140명이 참여해 기념사업추진위를 결성하고  프로젝트를 기획중.
군사정권의 음반 사전 심의를 거부하고 헌법 소원으로 사전 심의 철쳬를 이끈 부부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콘서트와 전시, 영화 등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국제]
▶멕시코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6일 분화를 시작.
상공 1천 2백 미터까지 올라간 화산재는 일대를 온통 뒤덮음.
 
[기타]
▶서울의 일 평균 농도는 24마이크로그램으로 나흘 사이에 다섯 배가량이나 낮아짐.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많게는 10도 이상 크게 오르고 일요일 전국에는 비가 내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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