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포용국가 대국민 보고'행사에서 고교무상·아동수당 확대·실업급여 확대 등 82개 백화점식 복지정책을 내놓았지만 재원대책은 막연하다는 지적.
경제 전문가들은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획기적 경제정책 없인 '포용국가' 정책이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

▶文은 19일 밤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제2차 미·북 정상회담 및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
미북 비핵화 협상 내용을 공유하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미·북 회담 이후의 남북관계에 대해 논의.
文은 美가 요구하면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재정부담 지겠다는 뜻 밝힘.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지키기'에 올인하면서 당 안팎서 과도한 사법부 때리기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옴.
2심이 남은 상황에서 판결 불복이 되레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김경수 죽이기’자승자박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냄.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도로친박당으로 회귀.
黃은 "박 전 대통령이 돈 받은 것도 인정되지 않았다"며 "탄핵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朴탄핵·보수통합 공방하며 상대 약점을 공격하며 설전.
黃은 朴탄핵 당시 총리였다는 점을, 吳는 탄핵 당시 탈당이역과 배박(背朴·박근혜 배신)논란에, 金은 '5·18 망언' 당사자로 지만원과 관계를 놓고 시달림.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의 2·27 전당대회를 향해 "거꾸로 가고 있다. 결코 미래는 없다"고 지적함.
논평을 통해 "장외를 떠돌던 '태극기 모욕부대'가 오랜 방황을 마치고 자유당에 정착했다"라고 비난함.

▶7일 남은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협상을 위해 김혁철 대미특별대표-비건 美측 대표 등이 베트남 하노이에 집결.
북미 연락관을 교환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공식 외교관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임.

[정부]
▶대통령 산하 노사정(勞使政)대화기구 '경제사회 노동위원회'가 노사 이견이 첨예했던 탄력근로제의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데 합의.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광주형 일자리 추진 등 사회적 합의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총파업, 3년 장기 투쟁 등을 거론하며 경영계와 정부를 압박.

[경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재무적 투자자(FI)를 상대로 법적 소송 검토에 들어감.
FI가 이달 자신을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손해배상을 받기 위한 중재신청을 하기로 한 데 따른 것.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북한처럼 잠재력 많은 곳은 없다"며 투자 계획을 밝힘.
원산을 베트남의 하롱베이처럼 휴양지로 개발하는 모델을 거론.

▶'암호화폐 사기 혐의' 코인업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함과 동시에 강제수사가 본격화됨.
코인업은 월드뱅크코인(WEC)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면 단기간에 400~50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중장년층 투자자들을 끌어모음.

▶네이버로 쇼핑몰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할인 쿠폰을 주는 '실시간 검색 마케팅'도입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늘면서 논란.
조작 프로그램을 쓴 게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는 시각이 있지만, 여론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도입된 실검 순위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임.

▶공익제보자 김민규가 효성그룹의 탈세를 제보함.
내부 전산망의 방대한 회계자료를 국세청에 넘겼고, 조사결과 탈세 정황이 발견되면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함.

▶어획량 감소 등의 여파로 주민들이 떠나면서 강원도 동해안 어촌 열 곳 가운데 9곳이 소멸 위기에 처함.
명주조개 등으로 유명한 고성군 반암리 마을도 지금은 어민 20여 명만이 남아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음.

[사회]
▶'환경부 블랙리스트'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짐.
검찰은 환경부가 前 정권서 임명된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표 제출 현황 등을 담은 문건을 靑에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

▶무소속 손혜원(서울 마포을) 국회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관련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이 압수수색을 당함.
孫은 목포 구도심 일대가 지난해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에 앞서 친척과 보좌관 가족 등의 명의로 건물 20여 채를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는 혐의를 받고 있음.

▶MB정부 당시 국군기무사가 문재인, 이해찬, 유시민 등을 지지하거나 관여한 단체를 ‘주요 좌파단체’로 규정함.
기무사는 ‘체계도’를 그려가며 이들의 활동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남.
 
▶정부가 쌍용차 파업관련 처벌받은 노조원에 대해 3·1절 특별 사면 및 복권 대상으로 검토 중임.
2009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파업과 집회 참가로 처벌받은 민노총 조합원 등의 명단을 넘겨받음.

▶'노조 탄압' 안광한·김장겸 前 MBC사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됨.
재판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언론노조 MBC 본부 소속 기자와 아나운서 등을 부당 전보시키고 승진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선고 이유를 밝힘.

▶부산의 한 의과대학 교수가 자신의 아들을 의대에 편입시키려고, 시험 문제를 빼돌렸다 덜미가 잡힘.
해당 교수는 해임된 것은 물론 정식 재판에 넘겨짐.

▶전국 조합장 선거가 금품수수 등 불법-탈법이 난무함.
내달 13일 농협 1,113곳, 수협 90곳, 산림조합 140곳 등 1,343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하는 전국 동시 선거를 앞두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남규리가 과거 채무를 폭로하는 '빚투'를 모방한 협박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함.
남의 아버지는 29년 전 지인들과 함께 재개발 지역 무허가 주택에 지분을 판매했다가 보상받지 못했다고 함.
 
▶가수 김장훈이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독립군 애국가'가 큰 호응을 얻음.
金은 '광복 60주년-독립군가 앨범'에서 부른 곡을 '록 버전'으로 재편곡함.

[국제]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18일 열린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애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라(Impeach)'는 규탄 시위가 열림.
국경 장벽을 건설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날 미국 각지에서 열림.

▶유럽과 미국에서 유대인을 혐오-차별하는 반(反)유대주의 가 거셈.
경제난과 사회 불안을 틈타 뿌리내린 극우·극좌 정치 세력이 극소수 이방인인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부추김.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미국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함.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뉴어크로 이어지는 미국 다섯 도시를 도는 공연 모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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