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불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 초청해 오찬을 가질 예정.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김희중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원불교와 유교,천도교,민족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여야 3당 간사가 오전 국회서 만나 5.18 망언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징계를 논의할 예정
자유한국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망언과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충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극우세력의 목소리를 키우는 판이 되면서 당 안팎의 비판이 커짐.
‘5·18 망언’ 당사자인 김진태·김순례 등 일부 후보를 위시한 ‘태극기부대’가 결집하면서 당초 기대했던 컨벤션 효과는 커녕 당 지지율 추락 등 퇴행조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文 대통령이 거부한 '5·18진상규명 조사위원' 권태호, 이동욱 등 2명을 재추천 뜻을 밝혀 여론 비판이 직면.
여야 4당은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막가파식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

▶자유한국당 김준교 청년 최고위원 후보의 '적화통일, 김정은 노예'발언이 논란.
金은 "문재인 탄핵을 위해 전대에 출마했다 종북 주사파 문재인 정권을 탄핵하지 못하면 자유대한민국은 멸망하고 적화통일로 김정은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주장.

▶극우단체가 5·18 유공자 취업 특혜 등 왜곡 주장을 내세우며 광주에서 '유공자 명단공개 집회'를 가짐.
광주시민들은 무시와 무관심으로 의연하게 대처해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음.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국빈방문에 들어갈 예정.
金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하노이 인근 박닌성과 하이퐁 산업단지도 방문할 예정.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북한과 미국, 베트남이 막바지 준비로 분주.
북미 양측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의전 관련 협의를 시작하고, 베트남은 오늘 회담 장소를 확정할 예정.

[정부]
▶통계청이 개인정보 공개 동의없이 소득ㆍ지출 등 금융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금융실명법 개정을 추진.
개인의 동의 없이 정보를 수집해 통계 조사에 활용한 다음 당사자에게 사후 고지하는 식임.

▶'환경부 블랙리스트'가 장관 전용폴더에서 발견되면서 검찰 수사가 현 정부로 불똥이 튈 전망.
환경부가 김은경 前장관 시절 박근혜 정권 인사들을 찍어내기 위해 표적감사 등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의혹.

[경제]
▶롯데그룹이 롯대카드·롯데손보를 인수할 후보 5곳씩을 확정함.
카드는 한화그룹, 하나금융,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 PE(프라이빗에쿼티) 등을, 손보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외국계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 등을 선정.
 
▶반도체 슈퍼 호황에 삼성전자의 현금 보유액이 창사 이후 첫 100조 원을 넘어섬.
현금 보유액(연결 기준)은 104조2100억 원으로, 1년 전의 83조6000억 원보다 24.7% 증가함.

▶국내 상장사의 배당금이 30조 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
14일 현재 배당 공시한 상장사 499곳의 지난해 회계연도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총 26조2676억 원으로 추가 발표를 감안하면 3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

▶대기업 카카오 등이 '자산 10조원 미만은 중견기업'제도의 허점을 이용 국가로부터 중소기업 지원용 ‘월급 보조’ 받아 논란.
중소기업에 투입돼야 할 재원이 대기업에서 낭비되는 상황을 막으려면 중견기업 지정 기준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

▶OK캐시백, L포인트, 해피포인트 등 멤버십 서비스업체가 제휴가맹점과 포인트 사용처를 늘리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섬.
멤버십 포인트의 적립·사용을 항공사, 주유소, 배달앱 같은 생활밀착형 분야로 넓히면서 잠자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끔 포인트 선물하기, 함께 쓰기 등의 새 기능을 추가함.

[사회]
▶日은 일제 징용 배상 절차에 착수할 경우 수출 규제하는 경제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
자민당은 "방위산업 물자 수출 막고, 한일 비자면제 협정을 폐지하고 취업비자를 제한해야 한다" 주장함.

▶'폭행·배임 혐의'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1박2일 19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
孫은 프리랜서 김웅(48)기자로부터 행치상·협박·명예훼손 등 세 가지 혐의로 고소를 당함.
 
▶마약 논란에 문 닫은 클럽 버닝 썬에서 실제 마약범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
인기 아이돌 빅뱅의 이승현(29·가명 승리)이 홍보 담당 사내 이사로 활동함.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비판적 판사들의 정신병력을 만들거나 꼬투리를 잡는 방식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으로 조사.
 '물의 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문건에는 5년간 총 31명의 판사 이름이 올랐던 것으로 밝혀짐.

▶검찰이 이명박·박근혜정부 당시 생산된 경찰청의 정보 관련 '문건 수사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본격화하고 나섬.
검경 수사권 조정이 논의되는 민감한 시기여서 수사 범위와 결과에 따른 파장이 적잖을 전망.

▶탄력근로제 확대를 결정할 경제사회 노동위원회 논의 시한이 오늘까지인데 합의는 불투명함.
노사 양측이 마지막 절충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입장 차가 워낙 커서 합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임.

▶외국인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정작 우리 국민은 국적 포기가 늘고 있다고 함.
국내 산업구조가 기술집약적으로 변화하고, 일자리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한국탈출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서울 법인택시업체들이 새로 뽑는 청년 기사 대상으로 '사납금'(납입기준금)을 낮추기로 함.
사납금 부담을 줄여 최소 월 3백만 원의 수입을 보장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포장지를 사용한 천안의 호두과자 판매점이 자신을 비난한 누리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
재판부는 "인격권 침해와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외국인들은 역직구 구매한 것으로 나타남.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하면서 해외 팬들이 국내 온라인몰에서 앨범을 직접 구매한 것으로 분석.

▶배우 고소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홉 살 아들과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화제.
고는 봉사 외에도 첫 아들이 태어난 해부터 매년 생일마다 소아 환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오고 있음.

[국제]
▶트럼프 美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자 후폭풍이 거셈.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즉각 반발하며 적법성 조사와 청문회를 요구했고, 시민단체의 소송과 항의 시위가 줄을 잇고 있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던 폭스 뉴스 앵커 출신 헤더 나워트(48) 美 국무부 대변인이 16일 사퇴 의사를 밝힘.
블룸버그통신은 "인준청문회에서 과거 취업 허가를 받지 않은 이민자 출신 보모를 불법 고용 문제가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해 자진 사퇴했다"고 설명.

[기타]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내일 정월 대보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
제주도에는 최고 100mm, 남해안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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