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특색과 차별화된 실행계획 및 주민참여 제고 방안 마련
2019년 15개소, 건축물 위주의 사업추진 지양

경상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차 공모(’19~’20년)에 선정된 15개소에 대한 어촌뉴딜300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창원(2), 통영(5), 사천(1), 거제(2), 고성(1), 남해(2), 하동(2) 등 15개소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창원 명동항을 방문해 사업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청취하고, 11일에는 경상남도, 시군 및 도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해 올해 사업의 지역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추진방안 토론 및 2020년 사업 공모대상지 발굴 방향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경상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어촌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와 관련된 사업인 만큼, 사업 초기단계부터 지역전문가와 자문위원회 등을 활용해 기존의 획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식의 개발방식을 지양하고 어촌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려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실행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말 발표될 2차 공모(’20~’21년)에 대비해 1차 공모 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가 멘토링 등 피드백을 거치는 등 25개소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해수부의 안은 1차(’19~’20년) 70개소, 2차(’20~’21년) 100개소, 3차(’21~’22년) 130개소 등 총300개소이다.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어촌’ 구현, 어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어촌 주민 삶의 질 제고 및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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