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원재희, 이재광, 이재한, 주대철 후보 열띤 경쟁... 28일 선거

이른바 ‘중통령(중소기업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이달 28일 실시할 예정인 회장선거 입후보자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가 개최되기 때문.

1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중기중앙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 (왼쪽부터) 이재한·김기문·(한사람건너)주대철·이재광·원재희 후보. (사진=공정뉴스)
1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중기중앙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 (왼쪽부터) 이재한·김기문·(한사람건너)주대철·이재광·원재희 후보. (사진=공정뉴스)

후보자들이 정책과 공약을 밝히는 첫 공개토론회가 12일 대구시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공개토론회는 △중기중앙회장 후보자 소개와 각 후보자별 소견발표 △토론 진행자가 진행하는 중기중앙회 및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후보자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중기중앙회선거관리위원회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전국 각지 선거인들에게 후보자들의 자질과 함께 제시한 공약들을 냉정하게 비교·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 8일 마감한 후보자 등록 결과 후보로 확정된 5명이 참석했다.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 기호 순) 5명이 출마했다.

중기중앙회장 선거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당락이 판가름난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인원선거규정에 따라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 정회원인 협동조합장 과반이 투표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야 당선할 수 있다. 유효 득표율이 50% 미만이면 1·2위가 결선 투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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