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개발은행과 새로운 경제협력 사업 추진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한국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2월 7일 오후 3시 서울에서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5월 부산에서 개최 된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성공개최 지원 감사와 부산시-AfDB간 협력사업인 튀니지 부산형 드론 활용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 부산시와의 협력 중요성을 감안해  방한 기간 중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의 첫 번째 일정으로 부산과의 협력강화 회의 개최에 의미가 있다. 
 
부산시-AfDB 간 추진 중인 튀니지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5월 부산에서 개최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기간 중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서 최종승인 된 부산시와 AfDB간 첫 번째 실질적인 경제협력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기술전수, 드론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공동번영이라는 ‘진정성’에 바탕을 둔 아프리카 농업분야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기술을 전수하는 모범사례로 알려져 있다.
 
유재수 부시장은 “튀니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탁월한 성과가 나오는 만큼 한국정부, 부산시, AfDB가 적극 협력하여 본 사업이 아프리카 전국가로 파급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유 부시장은 “2020년 개최 예정인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부산 개최를 제안 드린다.”며, “부산시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파트너 도시로서 한-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경제협력이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산 개최를 강력하게 건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AfDB 총재는 “지난해 AfDB 연차총회 부산개최는 AfDB 연차총회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전 세계 농경지의 65%를 보유한 아프리카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드론 활용 시스템을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라고 화답했다.   
 
또한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부산 개최에 적극 찬성하며,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사업을 실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알려졌다.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는 AfDB와 적극 협력하여 현재 미개척 시장이자 농업용, 의약품 배송, 시설물 관리(도로, 전력선) 등 최대 유망 시장인 아프리카에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코아펙(KOAFEC) 장관회의를 기회로 부산시의 4차 산업혁명 우수정책인 스마트시티, 스마트 교통시스템 등 기술협력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한-아프리카 기업간 기술협력 투자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상당한 경제협력 사업의 성과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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