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집권 3년 차'문재인 정부가 의원출신 장관의 원대 복귀가 예정되면서 내각 개편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음.
김부겸 행정안전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이달 초 사의를 표명.

▶김현철 靑 경제보좌관의 "50·60대 할 일 없다고 산에나 가고 SNS에서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 인도로 가라"는 대한상의 간담회 발언에 5-60대가 발끈.
SNS에 정부 비방 댓글 달지말고 해외 가라는 발언은50·60대를 무시하는 폄훼 발언이라는 지적.

▶'국회의원 이해충돌'이 고질적 국회의원 적폐가 국회개혁1순위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무소속)에 이어 28일 송언석ㆍ장제원(자유한국당)까지 '이해충돌 의혹'이 불거지면서 與野가 전수조사-입법에 한목소리.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총리가 오늘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
黃의 출마 자격 논란이 증폭되면서 당내 선거관리위가 오전 회의를 열어 결론 내릴 예정.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최근 손학규 대표와 만나 당의 진로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
작년 6월 대표직 물러난 뒤 黨과 거리를 두고 진로를 모색해 왔던 柳가 친유계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이 불허되면서 잔류를 결심했다는 분석임.

▶바른미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청년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지만, 지지율 답보상태임.
유승민·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재등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음.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에 인상 요구로 방위비 협상이 난항.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들이 '국민 성금'을 모아 분담금을 보충하자며 집단행동을 예고해 논란이 예상.

[정부]
▶'사법농단 진원지' 법원행정처 실장급 4명을 교체하면서  재판지원 조직으로 탈바꿈을 시도.
김명수 대법원장은 "행정처 인사의 방점이 ‘재판 지원’에 있다"고 강조함.

▶국세청이 억대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SNS 마켓 판매자 등 고소득 사업자를 향해 칼을 빼듬.
한편, 올해는 대기업, 사주 일가가 공익법인을 이용한 변칙 탈세 행위에도 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

[경제]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안건이 대의원들의 반대로 부결.
민노총 경사노위 참여가 무산되면서 노동 현안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사회]
▶현역 공군 중령이 軍 기밀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에 넘긴 혐의로 군사 재판에 넘겨짐.
전역 후에 취업을 하려고 군 기밀을 입사지원서에 포함시켜 보냈다는 것.

▶손혜원이 친분 조모를 도종환 문광장관에게 추천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사무처장 임명된 뒤  ‘손혜원 컬렉션’ 집중 전시해 논란.
피감기관인 KCDF의 인사에 개입하고, 孫이 창업한 하이핸드코리아에 이득이 돌아갔다면, '국회의원 이해충돌'이라고 지적.

▶보훈처가 '손혜원 부친 6·25前 남로당 활동'이력을 공개않고 유공자 서훈.
광복이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연맹 서울지부 청년당원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진 孫 부친(손용우)는 6·25 前 본적지(경기 양평)에 드나들며 남로당으로 활약했다'고 함.

▶‘e스포츠 뇌물’전병헌 前 청와대 수석에 징역8년6월 구형이 선고됨.
전은 의원 시절인 2013년 GS홈쇼핑과 KT로부터 각각 1억5,000만원과 1원을 e스포츠협회에 기부 받고, 롯데홈쇼핑에서 방송 재승인 관련 청탁과 함께 3억원을 기부 받음.

▶서울고검 소속 김모(55)부장검사가 검찰 역사상 첫 음주 삼진아웃이 예상.
金 일요일인 지난 27일 PM 5시 45분쯤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몰다가 다른 차 뒷부분을 긁은 접촉사고를 냈고, 112신고를 받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됨.

▶손석희 JTBC 사장과 프리랜서 김모 기자의 폭행-공갈 시비가 진실 공방 양상으로 확전.
검찰은 孫이 고소한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하고, 孫의 폭행 사건을 내사하던 마포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림.

▶'고용위기지역' 경남 창원, 전북 군산 등에서 불법 사금융 피해가 늘고 있음.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생활비에 쫓기는 자영업자와 실업자가 연리 최고 200% 사채를 끌어다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가 암투병 끝에 28일 별세하면서 생존자는 23명만 남음.
1940년 만 14세 나이에 日軍 위안부로 끌려갔던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혔고, 1993년 UN인권위에서 성노예 사실을 공개 증언을 시작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함.

▶경기도 안성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젖소 120마리를 땅에 묻는 등 긴급 방역 조치가 취해짐.
올겨울 들어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처음으로 설을 앞두고 방역에 비상.

▶포털 검색창이 미투 피해자의 2차 가해의 도구가 되고 있음.
포털 검색창에 미투 피해자들의 이름을 입력하면 '몸매'나 '성폭행' 등의 단어가 자동으로 완성된다고 함.

▶국내 첫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제일병원'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경영난이 표면화된 지난해부터 다수의 투자자와 매각 협상을 해왔고 배우 이영애가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

▶가짜 인증 마크를 붙인 수도계량기를 전국의 관급 현장에 납품해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힘.
2016년부터 검정 승인을 받지 않은 수도계량기 5천여 개를 제작한 뒤 가짜 인증 마크를 붙여 유통함.

▶기억력 향상에 연어(오메가-3), 호두(비타민 E), 시금치(비타민 A)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나이가 들면 기억해야 할 일을 자꾸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노화로 인해 뇌세포가 줄어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하기 때문임.

[연예/스포츠]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48)가 미국배우조합(SAG)'올해 여우주연상'을 수상.
BBC 아메리카 TV드라마<킬링 이브>의 이브 폴라스트리 역을 열연했던 오는골든글로브, 미국비평가협회에 이어 세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
 
▶방송인 이매리가 방송 갑질을 폭로하고 활동을 중단한지 7년만에 아시안컵 8강전에서 나타나 카타르를 응원해 논란.
'카타르 응원녀'가 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방송할 당시 상처를 받은 자신에게 기회와 활력을 준 곳이 카타르였기 때문"이라고 밝힘.

▶배우 조정석 씨가 영화 '뺑반'의 인터뷰 중 아내 거미 씨와의 신혼생활을 깜짝 공개.
두 사람은 열애 5년 만인 지난해 10월, 결혼식 대신 언약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 조상우 선수가 성폭행 혐의를 벗음.
검찰은 사건 당시 '심신을 상실한 상태였다'는 여성 측 주장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경찰의 판단을 뒤집음.

[국제]
▶아베 신조(安倍晋三)日총리가 정기국회 시정연설에서 한국을 패싱하고 북한에 러브콜을 보냄.
아베는  "(북한과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며 韓日관계를 거론하지 않아 의도적 무시.

[기타]
▶서울의 기온은 영하 5도, 춘천은 영하 9.4도, 전주는 영하 4.6도 등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짐.
내일 밤에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 모레는 전국 곳곳으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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