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주요 참모를 교체할 계획.
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와 조윤제 주미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문 대통령이 새해 경제를 챙기는 첫 일정으로 스타트업 분야 젊은 기업가들을 격려함.
文은 "실패가 두렵지 않은 혁신을 응원하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말함.

▶국회가 신재민 前 기재부 사무관의 유서작점 사건과 관련 술렁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3당은 내부 고발자인 신 전 사무관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맞섬.

▶자유한국당이 靑 특감반 민간인 사찰 의혹에서 신재민 前 기재부 사무관 폭로로 판을 키우고 있음.
적자국채 청와대 외압 의혹관련 특가법상 국고손실죄로 고발 추진과 국회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나섬,

▶김병준 위원장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증언은 80년대 민주화운동 이후 최대 양심선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함.
金은 "국가 미래를 걱정하는 번뇌 속에 있다가 한 양심선언이라고 본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은 윤기찬 변호사를 비대위 대변인으로 임명함,
윤 신임 대변인은 한국당 수석부대변인과 법률지원단을 거쳐 현재 경기 안양 동안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음.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부상함.
曺는 민간인사찰 의혹 관련 국회 운영위에서 보여 준 위기대응력에 단숨에 차기 대선주자 물망에 올랐고, 柳는 친노진영에 지지와 홍준표의 '홍카콜라'와 맞대응한 유튜브 맞짱 채비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

▶靑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가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는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하면서 조만간 재개될 전망.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부부가 망명을 타진 중인 사실이 확인.
국정원은 조 대사 부부가 작년 11월 공관을 이탈해 잠적했다고 밝힘.

[정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안의한 경제 인식에 비판이 목소리가 흘러나옴.
金은 "현재 한국경제의 어려움은 외환 위기처럼 경제체제가 붕괴한다는 좁은 의미의 위기라고 볼 수 없다"면서 "경제 어려움을 보완하는 정책을 지켜봐 달라"고 말함.

▶국토부는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이 우려만 있어도 공사 중지 방안을 추진.
현장의 추락사고 방지 차원에서 가설구조물의 안전 확인 절차도 강화할 전망.

▶대법원 내홍에 안철상 법원행정처장(62·15기)이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에 조재연 대법관(62·12기)을 내정.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수습과 검찰의 사법부 수사를 둘러싼 대법원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분석.
 
▶시도 교육청이 자사고 평가 기준을 높이면서 무더기 지정 취소 우려가 제기됨.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시행할 시도교육청이 재지정 점수 커트라인을 5년 전보다 10점 또는 20점 올림.

▶지방정부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득의 다른 도시로 유출를 막기위해 '지역 화폐'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음.
아동수당, 농민수당, 청년배당 같은 복지수당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면서 지역 화폐 발행 규모가 전년대비 5배가 훌쩍 넘는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한국 정부가 인도를 상대로 추진하는 3조 원짜리 대공 무기 수출사업에 러시아가 제동.
인도가 한국 업체의 손을 들어주려 하자 러시아가 항의 서한까지 보내며 강경 반발하자 우리도 정부 차원 대응에 나섬.

[경제]
▶강성부펀드(KCGI)가 한진칼에 이어 한진 지분 8%를 확보하며 전선을 확대함.
주총을 앞두고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전방위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

▶롯데가 금융사 매각을 통해 2.5조원을 확보해 油化 등 M&A에 쏟을 예정.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글로벌 M&A에 적극 뛰들 계획.
 
▶삼성전자가 AI, 전자상거래 분야 세계 1위 아마존과 손잡고 AI 생태계 확장에 나섬.
휴대폰 TV 등 삼성 제품과 아마존의 e커머스 경쟁력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됨.

▶애플이 작년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유럽 주요 증시가 크게 하락함.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애플 주가가 장중 한때 9% 넘게 폭락하면서 다우존스30 등 주요 지수들이 약세를 이어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상승세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일 2월물 금값이 1온스(28그램)에 1291달러(145만원)에 거래되면서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서울 아파트 가격이 5년 4개월 만에 큰 폭 하락함.
다만 올해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서울 아파트 값이 다소 오를 것이라는 전망임.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정수장학회에 대해 7년만에 실태 조사에 나섬.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이름을 한 자씩 따서 지은 정수장학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이사장을 지내면서 소유권 공방이 벌어진바 있음.

▶靑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9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
金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조만간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힘.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사무관은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발견됨.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안정을 취하기 위해 병원으로 옮겨짐.

▶고령 운전자 사고가 심각해지면서 일부 지자체가 고령자에게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는 정책을 시행.
부산시에 이어 서울에선 '양천구'가 최초로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기 시작함.

▶한국 기업이 필리핀에 불법 수출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함.
수출 플라스틱 6천5백 톤 중에 1,400톤이 다음주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처리가 관건임.

▶어린이 장난감 일명 '액체괴물'로 불리는 '슬라임'에서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검출 소식에 부모들이 혼란에 빠짐.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과 간과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소화·호흡기 장애를 일으키는 '폼알데하이드'가 대거 검출됨.

▶평창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장으로 사용된 가리왕산 일대의 복원을 놓고 산림청과 강원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음.
산림청은 가리왕산의 사용허가 기간이 지난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강원도에 복원 명령을 내림.

▶대형 항공사 부기장 유니폼과 출입증을 달고 다니며 조종사라고 속인 뒤 여성 4명에게 2억을 빌려 잠적하는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짐.
승무원만 다니는 보안 구역을 아무렇지 않게 드나드는 모습에 여성들은 속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강원도 원주시 중앙시장 근처 전통시장에서 하루 만에 또 화재가 발생함.
상인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후송됐고 점포 10곳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봄.

[연예/스포츠]
▶배우 클라라가 6세 연상 사업가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88올림픽 당시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의 이승규 딸로 유명한 클라라는 현재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에 있으며,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

▶그룹 엠씨더맥스가 3년의 공백을 깨고 신곡 '넘쳐흘러'로 새해 음원차트 정상을 휩씀.
보컬 이수에 특유의 애절한 음색으로 이별의 슬픔을 담아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

▶배우 신애라가 중앙입양원(원장 김원득)의 '입양인식 개선' 홍보대사로 위촉됨,
최수종-신애라 부부는 첫아들을 낳은 뒤 2005년과 2007년 딸을 각각 입양함.

[국제]
▶중국 달탐사선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착륙.
중국은 달 앞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한 기록을 남김.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현지시각으로 3일 오후 6시 10분쯤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
구마모토 현 나고미마치에서 서 있는 게 곤란할 정도인 진도 6약의 진동이 감지됐는데, 이는 지난 2016년 4월 이후 3년 만임.

▶美 하원의장에 '반트럼프'를 주장해 온 민주당 낸시 펠로시 의원이 선출됨.
펠로시 의원은 의장 선출 前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거론해 향후 정국이 순탄치 않을 전망.

[기타]
▶한낮 서울이 4도, 대구는 6도 등으로 대부분 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지방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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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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