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를 맞이해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 치중 의지를 밝힘.
文은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이 신년회에서 2020년 총선 승리와 2022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
김병준 위원장은 "새해 들어 희망이 부푼 얘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정부의 태도나 하는 일을 보면 희망을 가지기 힘들다"고  文정부를 지적함,

▶자유한국당이 靑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를 공식화하며 전면전에 나섬,
나경원 원내대표는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의 불출석부터 시작해서 사실상 진실을 밝히기에는 한계가 많았다”며 “청문회나 국조가 진행되면 의혹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31일 '민간인 사찰 의혹' 靑임종석 비서실장-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과 관련 "자유한국당의 전략적 미스"라고 평가함.
자유한국당이 주도한 운영위가 결정적 '한 방' 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임.
 
▶중앙일보 신년 여론조사 결과, 범여권의 빅3에 이낙연(20.8%) 유시민(17.8%) 박원순(16.0%)이 차지했고, 범보수 빅3에 황교안(21.8%) 오세훈(18.7%)홍준표(12.3%)가 차지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45.9%로 잘 못한다(42.9%)보다 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남.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강한 의지를 보임.
다민 美가 일방적 비핵화 강요와 제재·압박을 유지한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며 ‘절제된 경고’도 덧붙임.

▶美언론은 北 김정은 신년사에 대해 "북미 대화 의지와 대미 경고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 것"이라고 해석.
화해의 상징인 올리브 가지를 내밀면서 날카로운 가시도 함께 내밀었다고 비유.

[정부]
▶기획재정부가 적자국채 발행 과정에 靑의 강압적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한 신재민 전 사무관을 검찰에 고발.
기재부는 “공무원이었던자가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금지됐다”며 “소관업무가 아닌 자료를 편취해 대외 공개는 심각한 문제”라고 고발이유를 밝힘.

▶정부는 전국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일부 지자체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함.
지역별로 출산·육아 등에 대한 복지정책이 확대되고, 청년·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추진됨.

[경제]
▶‘최저임금 8350원’ 인상 첫날인 1일 자영업자에서 구직자까지 하소연이 쏟아져 나옴.
아파트 경비원은 일자리 잃고 자영업자 폐업하거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함.

[사회]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號) 인양 사기 혐의를 받은 신일그룹이 사명을 바꿔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벌임.
'신일그룹' 대신 'SL블록체인그룹', '유니버셜그룹' 등으로 사명(社名)을 바꿔가며 투자금을 모으고 있음.

▶김태우 前 靑특감반원은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에 대해 “모두 거짓말”이라고 반박.
金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민간인 첩보보고 말라 경고한 적 없다”고 말함.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에 이학수 前삼성부회장, 김백준 前 靑총무비서관 등 15명이 증인 출석할 예정.
MB는 지난해 10월5일 1심에서 삼성 등에서 뇌물 약 61억원을 받고, 다스 자금 약 246억원을 횡령한 죄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음.

▶'직원 폭행'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부인 폭행 등 10회의 동종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
전처를 둔기로 때리고 포박·감금했다가 구속된 뒤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나 거부해 벌금 7백만 원을 부과받기도 함.

▶거래처 여직원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했더라도 해고는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법원은 조직 내 권력 관계가 작동하는 '사내 성희롱'과 거래처 직원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봄.

▶법원이 술에 취해 여성에게 성추행한 피의자에게 무죄를 선고함.
재판부는 "심야에 취객이 말을 걸며 따라와 다소 불안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선량한 성적 도덕 관념에 반하는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밝힘.

▶전국 대형마트·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됨.
점포 수가 많은 편의점은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정부는 향후 단계적으로 규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임.

▶새해 첫날 강원도 양양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계속 번지고 있음.
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5ha의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는데, 소방 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본격 진화에 나설 계획.

[연예/스포츠]
▶배우 이영애(48)가 폐원위기 '제일병원'이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함.
李의 소속사는 "제일병원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李가 지인들과 함께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힘.

▶뮤직비디오감독 이사강과 아이돌 그룹 빅플로의 멤버 론가 1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
11세 연상-연하커플인 둘은 오래 전부터 동거를 했으며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짐.

▶최정상 아이돌 엑소의 카이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열애중임.
카이의 소속사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라고 교제사실을 인정함.

▶가수 강성훈이 끊임없는 논란 끝에 결국 22년간 몸담아온 젝스키스를 떠남.
일방적인 팬미팅 취소와 스캔들, 무단 가택 침입, 팬 기부금 횡령 의혹으로 원성을 삼.
 
▶손흥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선수가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끔.
孫의 리그 8호이자 시즌 11번째 골임.


[국제]
▶트럼프 美 대통령의 ‘앙숙’ 엘리자베스 워런(69) 민주당 상원의원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짐.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출신인 그가 2020년 대선 출마를 처음으로 공식 선언하면서 민주당 내 차기 대선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림.

▶美 뉴욕주가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 로 재정할 예정.
 유관순 열사는 100년 전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에 참가해 옥고를 치르고 순국함.

▶아베 총리가 신년 특집 대담에서부터 한국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임.
아베 총리는 “국가의 리더가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건 당연하지만, 동시에 함께 만든 룰은 지키려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함.

[기타]
▶한낮 서울의 기온은 0도, 광주 4도, 안동은 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함.
내일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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