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국회의원의 '셀프' 세비 인상에 비판이 거세지자 野3당이 세비 인상분 전액 반납을 촉구하고 나섬.
내년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세비(1.8%)을 올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농성 중인 야3당 대표를 방문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함.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복지 예산을 1조 원 깎은 의원들이 딱 그만큼의 지역구 SOC 예산을 늘린 게 확인됨.

▶자유한국당의 당권경쟁에서 김무성·홍준표 빠지면서 과열화되고 있음.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당권경쟁에 뛰어들었고, 정우택, 안상수 의원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김학용·나경원 의원의 유세전이 치열해지고 있음.
두 의원 모두 판세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보고 상대 후보와 차별화한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 등 동료 의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음.

▶자유한국당이 15일 당협위원장 살생부 발표를 앞두고 '친박(親朴) 신당론'이 부상함.
친박계 홍문종 의원이 최근 "신당의 실체가 바깥에 있다"고 하면서 신당론이 본격 부상함.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선거구제 개혁을 요구하며 시작한 단식이 엿새째에 접어듬.
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 거대 양당의 입장 차이가 커 꼬인 실타래를 풀기가 쉽지 않아 보임.
 
▶ 청년정당 ‘우리미래’가 민주당ㆍ자유당의 예산 야합을 규탄함.
청년 예산을 포함한 일자리 예산은 6000억 원이나 감액하고 민주당, 자유당의 원내대표 등 실세 의원들의 지역민원 예산 등이 증액했다고 비판함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의 조사위원 추천 지연으로 3개월이나 표류중임.
지난 9월 14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어야 할 진상조사위는 자유당이 조사위원 추천을 미루고 있어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음.

▶미국 재무부가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을 제재 대상 추가했다고 발표함.
비핵화 전까진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됨.
 
[정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소득주도성장 모델의 부작용을 인정하고 공식 반성함.
金은 10일 포항 철강산업단지를 방문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중견·중소기업에 큰 어려움을 준 데 대해 공직자로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함.

▶정부는 연말로 시한이 끝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중반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가 10월 전년대비 0.5% 감소하는 등 내수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임.

[경제]
▶고의 분식회계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심사대상에 올랐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상장 유지, 주식거래 재개 결정이 내려짐.
투자자들의 피해는 줄게 됐지만 '삼성 봐주기'라는 비판이 나옴.

▶9·13종부세 강화가 예상되자 절세를 위해 부부간 공동명의로 바꾸고 분양권의 절반을 증여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함.
다주택자라도 부부간 공동명의를 활용하면 낮은 세율을 적용받아서 종부세액을 상당 폭 줄일 수 있다는 것.

[사회]
▶'올해의 사자성어'로 '노이무공(勞而無功, 온갖 애를 썼지만 보람은 없었다)'가 뽑힘.
노이무공은 장자의 '천운편'에 나오는 말로 자영업자들이 올해 자신들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음

▶'선거법 위반'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 사건과 관련 검찰이 친형 강제입원 혐의로 李를 기소하고 부인 김혜경은 기소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림.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 주인을 金이라고 특정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직원 폭행으로 구속된 양진호 회장이 검찰과 경찰을 상대로 로비를 해 온 정황이 추가로 드러남.
당시 양 회장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지만 불기소 처분됨.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소환되어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어젯밤 귀가함.
尹은 채용 청탁 혐의는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오늘 尹을 다시 부를 예정임.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웹툰시장에 중국의 공략이 거세지고 있음.
국내 3대 웹툰 서비스에 현재 5백여 편에 달하는 중국 웹툰이 유통되면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가고 있다고 함.

▶국내 최대 규모의 법률자료를 소장한 대법원 산하 법원도서관이 개관 3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됨.
1989년 개관한 법원도서관은 그동안 열람 대상을 법조인과 국가기관 및 연구기관의 임직원 등으로 제한해옴.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주장한 변희재(44)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이 선고됨.
변은 미디어워치 기사와 <손석희의 저주>저서를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 PC를 입수했다”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씨의 태블릿 PC인 것처럼 보도했다”는 주장함.

▶카카오 카풀에 반대해 온 50대 택시기사가 국회 앞에서 분신해 결국 숨짐.
반발 속 1주일 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 측은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애도함.

▶강릉선 KTX가 사고 사흘 만에 정상화됨
선로전환기 회로가 뒤바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철도경찰이 내사에 착수함.
야당은 기강 해이와 낙하산 인사가 문제라며 코레일 오영식 사장의 사퇴를 요구함.

▶경유차에서 나오는 1군 발암물질인 블랙카본의 농도가 도로변보다 지하철 역사에서 더 짙은 것으로 측정됨.
지하철 환풍구 등을 통해 유입된 블랙카본이 축적되기 때문으로 추정되면서 정부가 실태조사에 나섬.

▶국가건강검진에서 국민 약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반면 ‘정상’ 또는 ‘자기 관리나 예방조치가 필요한 자’를 합한 '정상'의 판정비율은 41.3%에 그침.

[연예/스포츠]
▶가수 왁스(본명 조선미·46)가 오는 23일 미니앨범 '마이 로맨스'(My Romance)로 컴백함.
왁스는 1998년 데뷔해 '화장을 고치고', '오빠', '머니', '화장을 고치고' 등의 히트곡을 냄.
 
▶MBC-TV예능프로그램‘나 혼자 산다’ 팀이 태국으로 내년 1월 포상 휴가를 떠날 계획.
열애 10개월만에 결별설에 휩싸이자 "결별설은 아니다"고 해명한  전현무와 한혜진가 태국 여행에 동참할지 관심을 모음.

▶걸그룹 트와이스가 日NHK ‘홍백가요전’에 2년 연속 출연이 결정됨.
내년 3월 21일 오사카 교세라돔, 3월 29∼30일 도쿄돔, 4월 6일 나고야돔에서 총 4회 공연할 예정.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연내 퇴진을 공식화함.
지속적 불화설이 제기된 켈리 비서실장의 퇴진과 함께 ‘포스트 중간선거’ 개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임.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 플러스’에 버그가 발견돼 52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됨.
구글은 소비자 버전의 구글 플러스 서비스를 당초보다 다섯달 빠른 내년 4월경에 폐쇄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도출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전격 연기함.
브렉시트 진행 방향은 물론 메이 총리 거취까지 불투명해지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됨.

[기타]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남부 지방과 경상도 내륙 지방에 굵은 눈이 쏟아지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전망.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면서 서울은 4도, 대전과 전주 2도, 부산은 9도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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