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법정시한 나흘을 넘겨 어제(6일)새해 예산안 처리에 본격 합의함,
선거제 개편과의 연계를 요구해온 야 3당은 기득권 양당의 야합이라고 반발함.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지지율 25%’를 돌파함.
정치권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에 주목하면서 경제악화, 남북문제 교착상태 등 외부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임.

▶'J노믹스 설계자' 김광두 전 서강대교수가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부의장직 사의를 표명함.
金은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 SNS 등을 통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냄.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 일정과 동선을 둘러싸고 온갖 설들이 난무함.
靑은 金 답방에 대비해 여러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정부]
▶이낙연 총리는 지난 1년간 제일 잘 된 것으로 '평화 분위기'를, 가장 아쉬운 점으로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꼽음.
내년 역점 과제로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자는 국민적 합의와 정부의 노력이 합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함.

▶윤석헌 금감원장은 8개 회계법인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가치 평가 때 보다 주의를 요망함.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서 회계법인이 삼바의 가치 평가에서 단순 평균를 사용한데 대한 비판 여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임.

▶제주도가 녹지국제병원 개원을 허가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음.
도는 성형외과 등 4개 과로 한정해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영리병원의 물꼬를 튼 만큼 다른 지역의 유사한 신청이 잇따를 수 있다는 전망임.

[경제]
▶이건희 삼성회장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고 복지재단·리움미술관 관장을 맡을 계획.
李 경영퇴진은 패션부문 매각 수순이라는 것과 이재용 부회장에 힘을 실어주기라는 해석임.
 
▶김승연 한화 회장이 7년만에 베트남 방문해 항공엔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시총 1위 빈그룹 회장과 면담을 가짐.
한화 측은“빈그룹과 금융, 자동차 부품 소재, 태양광 설비 구축, 시큐리티,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에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우리은행이 28일 주총에서 이사진 절반 교체할 예정.
우리금융지주 설립에 따라 지주 이사회와 은행 이사회를 별도로 가져가게 되면서 은행 이사진에 변화를 주는 것
 
▶한국피앤지가 30년만에 韓 생리대 시장에서 전격 철수를 결정함.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사태로 생리컵 등 대체재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철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임.

▶국내 전체 기업의 0.3%에 불과한 대기업이 영업이익은 61%를 차지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도 크게 벌어지면서 사회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임.

[사회]
▶유치원총연합회가 유치원 3법 통과를 막기 위해 자유한국당 교육위 소속 의원 5명 등 의원 7명에게 쪼개기 의혹이 후원함.
해당 의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서울시 교육청은 조사에 착수함.
 
▶서울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이 비리복마전이라는 비판 쏟아짐.
시간외수당, 인사평가도 엉망이었고 직장 내 갑질에 성희롱까지 있었음.

▶'사법 농단 의혹' 핵심 피의자인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
법원은 "범행을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힌반면 검찰은 "반헌법적 중범죄의 전모를 규명하는 것을 막았다"며 강하게 반발함.

▶마포구가 철거민 박모의 한강변 자살 사건과 관련 아현2 재건축구역에 대한 공사중지 조치를 할 예정.
철거민 朴은 4일 "세 번의 강제집행으로 모든 것을 빼앗기고 쫓겨났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함.

▶포항의 한 운수업체 대표가 화물연대 간부에게 수년 동안 억대의 금품을 상납했다고 폭로함.
화주와 친분을 과시하는 간부에게 밉보였다가 일감이 끊길 것을 우려해 무리한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함.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실 앞 대기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음.
의료진이 환자 인수인계 사인을 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 때문에 환자 구조에 전념할 수 없다고 함,

▶마약의 유혹이 일반인의 SNS까지 침투하면서 '개인 SNS'가 마약 판매의 온상이 되고 있음.
초등생이 TV보다 많이 본다는 '유튜브'에도 마약 복용 방법 시연 영상과 함께 판매자의 채팅앱 아이디가 버젓이 제시됨.

▶중국 등 외국에서 걸려온 국제전화를 ‘010’ 번호로 조작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됨.
오피스텔 등 국내 주택가에 중계소를 차리고 ‘심 박스’로 불리는 전화 중계기를 설치해 '010'으로 번호를 조작함.

▶학교 교문 주변을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 진입로가 막히는 불상사를 예방하는 방안이 추진됨.
새로 지어지거나 증축되는 학교에는 반드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법령 개정 작업도 진행될 예정임.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가 전 세계 196만명 관객을 동원함.
19개 도시 해외 투어 현장과 무대 뒤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난달 15일 전 세계 4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 개봉함.

▶배우 한고은 측이 부모의 ‘빚투’(나도 떼였다) 논란에 가난했던 이민생활과 가정사를 고백.
韓은 “미국 이민 이후 아버지와 헤어져 20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다”면서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

[국제]
▶캐나다가 中 화웨이 창업주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인 멍완저우를 체포해 미국 인도할 것으로 알려졌짐.
 90일간 미중 무역분쟁을 유예한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다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임.
 
▶일본 정부가 공격형 무기인 항공모함 도입을 추진하려다가 반대에 부딪히자 항공모함이라는 말 대신 '다용도 운용 호위함'이라는 표현을 쓰기로 함.
이미지 조작을 위한 '말장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기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로 떨어졌고 낮에도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려옴,
칼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가겠고 서해안과 전북 내륙에는 많은 눈도 예상되는데 추위는 주말엔 더 혹독해졌다가 다음주 초부터 누그러질 전망임.

▶지난 5년간 저체온증 등 추위로 인한 사망 환자가 66명인 것으로 집계됨.
보건당국은 서울, 강원, 경기 등 전국적인 한파가 예보되자 겨울철 한랭 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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