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청와대가 경제투톱인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靑정책실장을 경질하고 후임인사를 9일경에 발표할 예정.
후임 경제부총리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정책실장에 김수현 사회수석을 내정함.
洪 후임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국무2차장을, 靑 사회수석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유력함.

▶더불어민주당은 북미고위급회담의 전격 연기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함.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공세 수위를 높이는 자유당을 향해 "무리한 정치공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반격함.

▶자유한국당이 내년 2월 전당대회 개최를 둘러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전원책 조직강화특위원 간 갈등이 커짐.
金은 “조강특위, 범위 벗어난 언행 유의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全의 해임절차까지 언급함.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1.3%오르며 손학규 대표 체제가 정착되고 있는 모양새임.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지난주 대비 1.3%p 오른 8.4%로 여야 5개 주요 정당 중 민주당(40.1%)과 자유당(20.5%)에 이어 정의당을 5개월에 만에 제치고 3위 자리를 탈환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제도 개편과 의원정수 확대 관련 논의가 시작됨.
국민 대다수는 비례성을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에는 찬성하지만,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데에는 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여야가 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함.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해서도 실무협의체를 만들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함.
 
▶美CNN방송은 북미 고위급 회담과 연기와 관련 미국이 대북 제재를 완화하지 않자 북한이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 보도함.
北은 미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이라라고 밝힘.

[정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착공하겠다고 공언했던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A 노선이 환경부에 발목이 잡힘.
자연생태계 훼손을 우려한 환경부가 대안 노선 검토를 요구함.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오너 사익추구 아니라면 대기업 M&A 적극 장려해야 한다고 밝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인수를 `문어발식 확장` 문화는 바꿔야 한다"고 말함.

▶문재인 정부의 '현금 복지' 예산만 내년 33조원을 넘어설 전망.
文정부 2년만에 10조 증가했으며, 노인 기초연금과 기초수급이 각각  3조와 1조7000억원이 증액됐으며, 아동수당 확대땐 현금성 예산은 증액될 것으로 보임.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안이 언론에 먼저 공개되면서 국민연금 실무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간부들이 청와대에 휴대 전화를 압수당함.
국민적 관심이 쏠린 '국민연금 개선안'을 정부 발표 전 언론에 먼저 흘린 게 누구인지 찾겠다는 조치로 보임.
 


[경제]
▶국책연구기관 KD가 경기 둔화를 처음 공식 인정함.
‘KDI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내수부진을 보이며 전반적 경기가 다소 둔화된 상황"이라고 밝힘.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초대 회장으로 내정됨.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인니에 1천억원대의 항공기 추가수출 계약을 체결함.
200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KT-1B 17대와 T-50i 16대 등 총 33대의 항공기를 수출함.

▶현대차가 자사에 대한 항의집회를 막기 위해 집회장소를 선점할 목적으로 직원을 동원한 위장집회는 법이 보장하는 집회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옴,
재판부는 따라서 이를 방해했어도 집회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함

[사회]
▶생후 4주 이내 영아가 첫 접종하는 결핵 예방 경피용 백신에서 독극물 '비소'가 검출됨.
식약처가 회수 조치를 내렸지만 12만 명에 이르는 아기들이 백신을 맞았을 걸로 보임.

▶양진호 회장이 직원들 휴대전화에 몰래 도청 앱을 심어서 통화, 문자, 사진까지 들여다봤다는 증언이 나옴.
문제가 커지자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헐값에 M&A시장에 내놓았다고 함.

▶LH 임원이 신도시 보도블록 공사와 관련 뇌물수수한 정황이 포착되어 수사를 받고 있음.
브로커 6명과 LH임원사이에 금품과 향응이 오간 ‘검은 커넥션’ 드러나면서 '보도블럭 게이트'로 번지고 있음.

▶남북 군사 당국은 비무장지대 내 GP 시범 철수와 관련해 각 1개씩의 GP를 완전히 파괴하지 않고 원형상태로 보존키로 합의.
이는 역사적인 상징성과 보존가치, 평화적 이용을 고려한 것임.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낸 뒤 컴퓨터를 원격조정이 가능한 '좀비 PC'로 만들어 가상화폐 채굴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힘.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이른바 '크립토재킹(Cryptojacking)' 범죄가 국내에서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임
 
▶'제주행 항공기 표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객이 몰리는데 항공사들이 돈이 되는 해외노선 확충에 나서면서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편을 줄였기 때문.

▶노숙인을 '직장인'으로 조작해 36억 사기 대출한 사기대출 일당이 구속됨.
유령 법인을 설립하고 노숙자들을 직원으로 등록한 뒤 급여를 주고 4대 보험을 납입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등으로 돈을 빌림.

▶운전면허를 부정취득하게 한 일당이 검거됨.
대형면허, 1·2종 보통면허 응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답을 알려주고 실기시험 때는 대리시험과 주관적 채점점수를 감점 않는 방법으로 합격시켜줌.


[연예/스포츠]
▶모델 김우영(26)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金은  5일 늦은 오후 오토바이를 타고 상수역에서 광흥창역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지게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함.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8)과 보이그룹 빅플로 멤버 론(본명 천병화·27)이 결혼함.
11살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내년 1월 27일 화촉을 밝힐 예정임.

▶가수 정수라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30일과 12월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디너쇼 '뷰티풀 데이' 개최함.
1974년 초등 5학년 때 `한국 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수상한 정수라는 1982년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가요계에서 활동을 시작해 83년 '아!대한민국'으로 스타덤에 오름.

▶가수 박정운이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朴은 2700억 원대 가상화폐 채굴기 운영대행 업체인 '마이닝맥스' 계열사의 홍보대행사 대표를 맡아 회삿돈을 빼돌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방탄소년단의 평양공연 추진한다"는 발언에 팬들의 비판과 지적이 나옴.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 정치권이 오라 가라는 것은 권위주의 시절에나 있던 일"이라며 비판함.

▶방송인 홍석천이 개그우먼 김미려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사건을 경찰에 고발함.
대화를 보면 金을 사칭한 누군가가 洪에게 안부를 물으며 급전을 요구함.

[국제]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기준금리를 연 2~2.25%로 동결함.
연준은 FOMC회의에서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다음 달엔  인상을 강하게 시사함.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던 미국 로스엔젤레스 교외의 한 술집에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모두 13명이 숨짐.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했던 해병대원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함.
 

[기타]
▶가을비가 잦아들면서 스모크가 점차 유입되고 있음.
 한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광주 17도, 부산은 18도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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