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을 태양광과 해상풍력 결합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를 선포.
일각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 모듈 안에 포함된 납 등 중금속 성분이 바다를 오염시킬 수 있다"며 환경오염 우려를 제기함.

▶자유한국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냉면 굴욕' 사과를 촉구하며 조명균 통일부장관의 해임을 건의함.
리선권 北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옥류관을 찾은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넘어가냐"는 발언을 문제삼음.

▶자유한국당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의 행보가 당내 불협화음을 만들고 있음.
全의 권한을 넘어선 행보에 김병준 비대 위원장과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

▶바른미래당이 청와대·민주당·자유당을 향해 "평화를 두고 정쟁하고 있다"며 싸잡아 비판.
바른당은 정부의 비준동의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자유당에게는 ‘더 이상 평화의 발목 잡는 야당’이 되지 말 것을 요구함.

▶정의당은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을 탄핵하기 위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힘.
윤소하 원내대표는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법관들에 대한 탄핵에 국회의원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함.

[정부]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찰버스를 수소전기차로 교체하는 방안을 공개 제안함.
'닭장차'란 이름으로 친숙한 경찰버스는 경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회전하면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환경문제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옴.

▶중앙선관위는 국회의원 300명을 지역구 200명, 비례대표 100명으로 나누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 의견을 냄.
말과 전화로 하는 선거운동 상시 허용 등의 선거 및 정치활동 관련 규제를 완화 방안도 제시함.
 
▶행안부는 수원·고양·용인·경남 창원시 등 '100만 도시'에 '특례시'라는 행정적 명칭을 부여함.
개정안을 다음 달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

▶감사원이 청와대와 정부 부처의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감.
'채용비리 의혹'서울교통공사 등을 상대로 특혜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
 
[경제]
▶시중은행은 5년간 금리인상폭 2%P로 제한하는 주택대출 상품을 11월 출시할 계획.
본격 금리 상승기를 맞아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취약계층의 부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상품임.


[사회]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日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함.
대법원은 “日 기업 불법행위 따른 위자료"라며 "韓日 청구권 협정 적용대상이 아니다"며 개인 배상권을 인정함.

▶김앤장, 태평양 등 6대 로펌은 공정위 관련 소송에 70% 공정위 출신 전관를 포진시켜 기업측 소송을 대리함.
이들 로펌은 공정위와 맞붙은 기업 소송에서 7:3으로 승소함.
일반 로펌의 경우 승소율이 18%에 그침.

▶경찰이 더이상 이재명 경기지사와 여배우 김부선 간의 '여배우스캔들'을 수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함.
金이 명예훼손으로 직접 고소한 사건이 검찰에서 진행 중인 만큼 사건을 검찰에 넘기고 손을 떼기로 한 것.
 
▶'시험문제 유출 의혹'숙명여고 교무부장이 심사를 맡은 교내 미술대회에서 쌍둥이 딸이 '특선'을 수상.
자매는 입학 이후 올 9월까지 언니는 총 6차례, 동생은 3차례 상을 받음.

▶국정원이 적폐청산 백서 초안을 1년전 작성하고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음.
내부의 개혁 반발에 의지가 퇴색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2015년 웹하드 업체'위디스크'의 전 직원을 폭행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섬.
경찰은 폭행 사건을 음란물 유통 방치 혐의와 함께 병행 수사할 방침임.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을 놓고 젊은층의 분노가 확산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권가도를 위협.
대학가는 "누가 이 나라를 망치는가"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통해 "고용세습은 현대판 음서제도"라고 규정함.

▶심각한 취업난에 공무원시험 열풍이 어느 해보다 뜨거움.
소방관, 경찰관, 교원 등 올해 채용 인원이 크게 늘면서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아예 본업을 제쳐 두고 공시에 뛰어드는 직장인도 많아졌다고 함.

▶군 복무 대신 기업체에서 일하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주먹구구식 운영 논란이 제기됨.
산업기능요원 대상업체(현재 7300개)의 선정과정이 지나치게 포괄적이어서 영세 업체가 젊은 인력을 싼값에 부려 먹는데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임.

▶5·18 성폭력 피해자들은 "군인들이 총으로 위협하며 성폭행당했다"고 증언.
피해사례가 접수된 건수는 12건 中 10건을 조사한 결과, 성폭행(7건), 성추행(1건), 관련자 목격진술(2건)으로 조사됨.

▶'종북’ ‘주사파' 등 지칭이 명예 훼손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옴.
정치·이념적 논쟁 과정에서 명예훼손이나 모욕의 범위를 지나치게 넓게 인정하거나, 그 경계가 모호해지면 표현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는 취지임.

[연예/스포츠]
▶가수 에릭남이 가슴시린 이별을 담은 신곡 '미스 유'로 컴백.
에릭남의 이름을 딴 신발을 만드는 '성수 수제화 신기' 캠페인에 참여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섬.

▶배우 故 김주혁 1주기를 맞아 동료·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추모식이 열림.
배우 고 김무생 씨의 아들로 태어난 金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46살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함.

▶조선판 좀비영화 '창궐'의 주인공 현빈·장동건이 싱가포르애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음.
'창궐'은 사극과 좀비의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받으며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호주 등 19개국에서 개봉.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中주석과 합의 실패 땐 모든 中國産 수입품에 高 관세를 물리겠다고 압박.
中의 '무역 전쟁'을 美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작전으로 해석됨.

▶트럼프 美 대통령이 미국 영토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시민권을 주는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힘.
중간선거를 앞두고 보수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됨.
이렇게 되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한 '원정 출산'이 불가능해질 전망.

▶유럽 곳곳에서 강풍과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
최대 시속 180km에 달하는 강풍에 폭우까지 쏟아진 이탈리아에서는 11명이 숨졌고, 운하 도시 베네치아는 도심의 75%가 물에 잠김.

[기타]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아침도 예년보다 쌀쌀함.
한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춘천 14도, 광주 15도, 부산은 16도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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