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에서 집전, 유교문화의 찬란함을 알리다

부산광역시 남구청(구청장 박재범)은 지난 20일부터 UN 평화공원에서 제22회 오륙도 평화축제를 개최했다. 

평화축제 부대행사로 제7회 전통성년례를 기장향교(전교 신목동)에서 집전하여 유교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주인공인  20명의 관자(남자)와 20명의 계자(여자), 박재범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구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전통성년식은 성균관 의례부의 자문을 받아 신목동 기장향교 전교가 주빈으로 오하수 유도회장과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주인을 맡고 이방호(향토사학가) 기장향교 전임강사가 집례를, 기장향교 유림들이 집사와 찬자를 맡아 봉무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년식의 주인공인 관자와 계자들은 평생 처음으로 자첩을 받고  새로받은 이름에 매우 만족하였으며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성년식에 참석한 관계자와 많은 관람객들은 아름답고 멋스러운 전통성년례를 보고 큰 찬사와 박수를 보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게되어 너무 기쁘다고 하였다.

기장향교에서는 부산 지역의 전통성인식뿐만 아니라 수영 어방축제, 전통혼례식 등을 집전하며 찬란한 유교문화를 널리 알리며 유교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년이 되었음을 고함
성년식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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