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서 '한반도 특별미사'후 연설통해 “종전·평화협정, 마지막 냉전체제 해체하는 일”라고 밝힘.
文은 한·교황청 수교 55주년을 맞아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성 베드로 대성당 기념연설을 함.
文은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으로 면담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메시지를 전할 예정.

▶자유한국당 전원책 조강특위원이 당 지도부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끝장토론을 요구함.
朴 정부에 대한 평가와 탄핵 등에 대한 당 입장을 정리해야만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적 청산을 할 수 있다는 것.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자유당이 추구하는 보수대통합은 수구 보수의 전열 정비로, 양극단의 대결 정치를 복원하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함.
이어 "심지어 태극기부대까지 통합대상이라며 몸집 불리기에 급급해 있다"고 비판함.

[정부]
▶한국은행은 오늘(1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이 모아짐.
경기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과 금리를 올려 미국 금리인상 등 금융불안 요인에 대비할 것이라는 엇갈린 관측이 나옴.

[경제]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결론을 내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달려 있는 터라 파장이 커 보임.

▶삼성전자는 스페인의 통신장비 솔루션업체인 지랩스 지분 100%를 인수함.
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지랩스와 협력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힘.

▶부영그룹이 공정위로부터 ‘친족 일감 몰아주기’ 조사를 받고 있음.
공정위는 2월 검찰이 4,300억원의 회삿돈을 횡령ㆍ배임한 혐의 등으로 이중근 회장을 구속 기소한 뒤 검찰의 기소 내용 중 일감 몰아주기 관련 부분을 검토해 자체 조사에 들어감.
 
▶SK·현대백화점·KT 등 대기업 ‘블라인드 채용’ 확산됨.
출신지, 학력 등 스펙 대신 직무 조건을 우선적으로 보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음.

[사회]
▶ '사법농단 의혹 키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두 번째 소환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함.
검찰은 다시 소환한 뒤 협조 여부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임.

▶현대차, 금호타이어 등 14개 대기업 노조가 '자녀 우선 채용'을 단체 협약에 명시한 것으로 나타남.
고용부는 고용 세습을 담은 단체협약을 바꾸라고 통보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함.

▶우병우 전 靑 민정수석이 검찰 퇴직 후 3건의 몰래 변론으로 10억원은 받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됨.
2013~2014년 검찰 수사를 받던 현대치 비자금, 길병원(이길녀), 4대강 설계업체  등 사건 3건에 대해 변호사 선임계를 내지 않고 '몰래 변론'한 혐의.

▶대전 고검장 출신 조성묵 변호사가 2015년 퇴임 후 14개 기업 법률고문, 사외이사로 취업해 논란.
전관 법조인이 무더기 기업의 법률고문직을 맡아도 제약이 없는 현행 취업심사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운영하는 사찰 유치원이 공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됨.
지홍스님은 2015년부터 3년간 매달 400여만원씩 1억8,000만원의 월급을 차명계좌로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음.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이 북남미 12일간 4600만 원을 사용해 '황제 출장'논란이 제기됨.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국책대학이 방만한 예산 운영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함.

▶법무부는 제주에 입국해 난민신청한 예멘인 339명에 대해 인도적 차원 체류를 추가 허가함.
34명은 단순 불인정, 85명은 보류 결정함.

▶카카오의 카풀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택시기사들이 하루 동안 운행 거부에 들어감.
서울시는 운행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면허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맞섬.
 
▶사립 유치원에 이어서 어린이집 비리도 심각하다는 폭로가 잇따름.
정부가 다음 주부터 어린이집에 대해서 집중 점검을 실시키로 함.

▶법안과 정책 연구를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이 줄줄 새고 있음.
친인척까지 동원해 엉터리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허위로 연구비를 지급한 뒤 돌려받음.

▶세계 21개국의 소금을 조사해 본 결과 90% 이상이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산 소금이 비율이 제일 많았고 국내산 소금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남.

▶남친·남편의 유흥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준다는 '유흥탐정'을 개설한 남성이 구속됨.
실제 유흥탐정은 3~5만 원가량을 입금하고 남친·남편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면 성매매 기록을 조회해줬다고 함.

▶국민의 절반에 달하는 46%가 은퇴 이후의 생활을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교육비, 의료비 등 현재 소요되는 생활비 부담에 충분치 않은 소득 때문에 노후대비를 못 한다는 이들이 63%에 달함.

[연예/스포츠]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현대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해 화제.
 2010년 장남을 출산한 뒤부터 매년 미혼모와 입양 대상 아기들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에 1억원씩 후원해옴.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이 2008년 <싸구려커피>로 데뷔한지 10년만에 해체를 발표함.
18일 0시 SNS를 통해 "곧 발매될 5집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며 "가장 멋진 모습일 때 아름답게 밴드를 마무리한다"고 밝힘.
 
▶배우 김지수가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인터뷰에 술이 덜 깬 상태로 40분 늦게 나타나 '태도 논란'에 휩싸임.
인터뷰가 취소됐지만 金은 과거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전력이 있어 비난 여론이 확산.
 
▶영화 <라라랜드>의 제작진이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퍼스트맨>을 개봉함.
인류 최초로 달을 탐사한 닐 암스트롱의 일대기를 담은 우주 영화임.

▶개그맨 홍기훈이 일반인 여성과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
홍기훈은 1994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드라마 `여자 대 여자`, `내일을 향해 쏴라`, 영화 `구세주`, `만남의 광장` 등에 출연함.


[국제]
▶중국 부모들을 분노하게했던 불량 백신 파동을 일으킨 창성바이오에 中당국이 1조 5,000억 원의 천문학적인 벌금을 부과함.
부당 수익의 3배를 청구함으로써 중국판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는 평가임.

[기타]
▶오늘 새벽 설악산에서는 올겨울 첫눈이 내림.
내일까지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경북 북부 동해안 지방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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