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간동안 ‘음악과 함께하는 탄소발자국 일일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이 함께 하루 동안 일회용품, 가공식품, 화석연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저탄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가족들은 센터 체험실과 야외마당에서 ‘대기전력 측정하기’, ‘자연에너지 체험하기’, ‘에너지 절약 실천 10계명 정하기’, ‘풀벌레 음악회’ 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 무동력 생활기기(자가발전라디오, 손전등), 태양열 조리기, 자전거 발전기 등을 통해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가족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참가비는 가족 당 1만원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소비생활 실천을 경함하면서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는 기장군 일광면 옛 일광초등학교 학리분교를 100% 에너지 자립 가능한 건물로 리모델링해 지난해 4월 21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원전밀집지 인근 폐교를 활용해 태양광으로 가는 자동차, 압전소자를 이용한 영상물, 자전거 발전기, 풍력발전 체험기, 태양열 조리기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첨부 : 음악과 함께 하는 탄소발자국 프로그램 계획

“ 일상의 변화 세상을 살린다! ”  
‘음악과 함께하는 탄소발자국 일일캠프’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는 가족과 함께 하루 동안 화석에너지, 가공식품, 합성세제, 일회용품 등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에너지로 생활하기, 생태적 감수성을 찾는 풀벌레 음악회, 우리 가족 에너지 십계명 발표하기 등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저탄소 녹색소비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탄소발자국 일일 캠프를 실시합니다.
   
 캠프의 개요
  ▣ 일시 : 2018. 10. 13.(토) 14:00~20:00(가족 단위의 전일 프로그램)
  ▣ 대상 : 부산광역시교육청 관내 학생이 있는 가족(8~10가족, 40명 이내)
  ▣ 장소 :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역길 54-4)
  ▣ 참가비 : 1가족 당 1만원(식사비, 기념품 등)

 목적
  ▣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성찰과 생활 속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생활화한다.
  ▣ 생활 속의 탄소발자국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방법을 습득한다.
  ▣ 다양한 생태, 문화체험을 함께 병행함으로써 환경 친화적 삶에 대한 감수성을 높인다.
  ▣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미래사회를 상상하고 에너지전환에 대비한다. 
  ▣ 가족이 함께 체험함으로써 에너지절약과 저탄소 녹색소비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재확인한다.

 운영방법 
  ▣ 하루동안 일회용품, 가공식품, 화석연료, 합성세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저탄소 생활실천을 원칙으로 한다.
  ▣ 캠프장은 곳곳에 무동력 생활기기(자가발전라디오, 손전등), 태양열조리기, 자전거발전기 등을 비치하여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과 소비 체험을 경험한다.>
  ▣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강사 외에 3가족 당 1명의 멘토강사를 둔다.
  ▣ 체험시 안전을 위해 교육강사 외에 2명의 보조 강사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