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안의 패션 칼럼] 가을 'HOMME OUTER' 활용법
[제니안의 패션 칼럼] 가을 'HOMME OUTER' 활용법
  • 패션디자이너 제니안
  • 승인 2018.09.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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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계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보자!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가을은 스타일링이 미묘하게 어려운 시기일 수도 있다. 자칫 무신경해지면 계절과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2018 현재 유행하는 몇 가지 아우터를 확인해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다양한 아우터를 입은 모델들. (사진=캘빈클라인)
다양한 아우터를 입은 모델들. (사진=캘빈클라인)

Leather Jackets
가죽 자켓은 봄·가을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재킷 중 하나다. 라이더라는 소재는 강한 남성미를 표현하지만 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접근, 간단히 몇 가지의 조합으로 좀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라이더소재가 군복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튼튼한 내구성 또한 장점이며, 라이더 재킷을 구입한다면 자신에게 완벽할 만큼 잘 맞는 핏을 선택해야 한다. 비교적 라이더 자켓은 수선이 어렵고 비용 또한 많이 들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과 사이즈에 잘 맞는지 확인이 꼭 필요하다.

Denim Jackets
데님은 남성 패션에서 항상 등장하는 소재이다. 시원한 워싱의 푸른 색감은 신선하고 시원한 이미지와 동시에 편리성을 가진다.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데님 자켓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나이가 어리고 캐주얼을 선호한다면 밝은 워싱에 오버사이즈 핏의 데님 자켓을 선택하고 티셔츠, 진, 슬랙스, 스니커즈 등으로 매치할 수 있다. 스마트 캐주얼과 같이 댄디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로우 데님 자켓이나 자연스러운 워싱을 청자켓과 셔츠, 슬랙스와 함께 매치하도록 한다.

Bomber Jackets
지난 몇 시즌 동안 남성 패션의 고정적인 유행 아이템이기도 한 보머자켓. 많은 남성 자켓이 그렇듯 보머 자켓도 군복에서 출발했다. 오늘날 보머 자켓은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는데 나일론, 스웨이드, 가죽, 져지 등 소재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보머자켓도 범용성이 뛰어난 자켓 중 하나지만 데님과 티셔츠를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이 가장 좋은 조합이 될 것이다.

Embroidery/Print Jackets
동양적인 자수와 다양한 그래픽 프린팅은 전 남성 패션에 걸쳐 유행하고 있다. 최근 몇 시즌 구찌 맨즈웨어에서 보여준 다양한 자수와 프린팅은 남성 스트릿 패션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과감한 트렌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건 이 아이템 하나만으로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렌치코트를 입은 남성. (사진=패션엔)
트렌치코트를 입은 남성. (사진=패션엔)

Trench Coats
트렌치코트는 전통적이며 세련된 남성 아우터로 일교차가 큰 계절에 이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류이다. 고전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약간의 정성으로 잘 관리만 해준다면 두고두고 입을 수 있다. 롱코트와 레트로 트렌드의 영향으로 길이는 예전에 비해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현재 이상적인 트렌치 코트의 길이는 무릎 위. 트렌치코트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서 낮에는 오피스 캐주얼, 밤에는 모던 캐주얼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다양한 코트를 입은 모델들. (사진=버버리)
다양한 코트를 입은 모델들. (사진=버버리)

Single Coats
싱글코트는 트렌치코트에 비해 가볍고 모던한 이미지를 전달해 준다. 여기에는 3버튼 싱글코트와 맥코트를 포함한다. 이 코트는 기능적으로는 트렌치코트와 유사하지만 좀 더 캐주얼할 수 있다. 때문에 거의 모든 레이어드 룩과 매치가 뛰어나며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현재의 유행을 감안해 오버사이즈 핏을 유도해낸 게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너무 넉넉한 실루엣은 적합하지 않다.

이상 가을의 아우터와 그 코디법을 잘 익힌다면 알찬 패션 팁으로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

패션디자이너 제니안은 구찌오구찌와 에스페리언쟈 수석디자이너를 역임하고 현재 폴란티노와 라프시몬스의 수석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패션 전문가다.
패션디자이너 제니안은 구찌오구찌와 에스페리언쟈 수석디자이너를 역임하고 현재 폴란티노와 라프시몬스의 수석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패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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