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이 원하는 대로 영구적인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밝힘.
金이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전함.

▶문재인-김정은이 일정 14개 중 10건 함께하며 ‘브로맨스’ 과시함.
金은 文의 방북 첫날 공항 환영식부터 도심 카퍼레이드, 정상회담, 예술공연, 목란관 만찬까지 공식 일정을 함께 소화함.

▶대통령·여당은 평양 남북 정상회담 효과로 지지율이 상승함.
6주째 하락하던 文지지율은 전주대비6.4%p 오른 59.4%를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율도 4.6%p 오른 45.1%를 기록함.

▶미국은남북이 성공적인 대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하고 뉴욕-종전선언·빈-비핵화라는 ‘투 트랙’ 대화 제안함.
평양 남북 정상회담 직전까지 대북 제재를 강조했던 미국이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대화 모드로 급선회하면서 북·미가 비핵화와 종전선언·평화체제 교환이라는 빅딜 가능성이 커짐.
 
▶美 국무부는 미국 상응 조치 前 북의 비핵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강조함.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주 뉴욕에서 UN총회 참석자 방문하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 미국의 상응 조치(종전선언),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 등 구체적 로드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됨.

▶자유한국당 김병준 위원장은 "정상회담 결과 비핵화 문제는 거의 진전이 없고 우리의 국방력은 상당히 약화시켰다"고 비판함.
이어 "정찰과 관련해 국방의 힘을 빼버리는 그런 합의는 국민 입장에서는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고 주장함.

▶문-김의 ‘9월 평양공동선언’을 놓고 여야는 이견을 보임.
더불어민주당은 비핵화 실천을 위한 중대한 합의라고 평가한 반면,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앞선 회담에 추가합의 내용을 담지 못했다고 평가절하함.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짐.
金의 답방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한을 방문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서울시와 제주도(한라산)가 방문1순위로 지목됨.

▶규제혁신 1호 법안 ‘은산분리 완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 45일만에 국회 본화의를 통과.
20일 국회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비롯해 지역특구법, 상가임대차보호법, 정보통신기술 융합촉진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쟁점 법안을 통과시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가 탕협위원장 전원사퇴를 의결하면서 ‘인적쇄신’에 속도내기 시작함.
친박·친홍은 '폭거' '사형'이라며 반발했고 김문수는 "쫓겨날 사람은 김 위원장"이라며 노골적 반감을 드러냄.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또 불거짐.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후보자가 동성애자는 아니죠?"라며 개인의 성적 지향을 검열하는 듯한 질문을 던진 것이 논란임.

[정부]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을 공급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음.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일주일 만에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거의 절반으로 꺾임.

[경제]
▶삼성이 삼성화재와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을 모두 매각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음.
20일 장 마감 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함.

▶구글이 한국에서 年 5조원(추정)수익을 내고 있지만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며 영국처럼 구글세(국가 간 세율차이 이용한 세금회피 규제)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옴.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법인세율이 낮은 싱가포르 등으로 매출을 이전해 세금을 회피함.

▶한온시스템이 세계 3위 車 부품 회사 Magna International의 유압 제어(Fluid Pressure & Controls) 사업 부문을 12억 3000달러(한화 1조4000억원)에 인수.
마그나의 전동 냉각수 펌프, 전동 트랜스미션 오일 펌프는 하이브리드·전기차에 들어가는 중요 부품임.

▶애플이 광고비 갑질 의혹과 관련 공정위를 상대로 자료공개(열람·복사)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함.
공정위에 조사와 관련된 자료의 열람·복사를 요구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제기함.

▶현대제철 노조가 48시간 총파업에 나섬.
기본급 대폭 인상 등 노조가 제시한 요구안에 사측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면서 갈등이 커짐.

[사회]
▶'문건 유출 의혹' 유해용 前 대법원 연구관 영장 기각됨.
양승태 사법부 시절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낸 유씨는 朴측근이던 박채윤의 의료기기 특허소송 관련 기록을 靑에 불법 넘겨준 혐의.

▶경찰이 ‘집값 담합-허위 신고’한 집주인에 대한 집중단속에 돌입함.
정상 매물을 가짜 매물이라고 허위 신고하면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

▶서울대가 총장 재선출 놓고 또 학내 갈등으로 비화.
지난 총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던 강대희 의대교수가 성추문 파문으로 사퇴하면서 사상 최악의 혼란을 겪은 서울대는 변화 없이 후보 재선출 절차를 진행하면서 갈등을 자처함.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단업무를 담당하는 종무원에 민노총 노조가 출범함.
개별 사찰이나 산하 단체에 일부 노조가 있지만 종단이나 교단 차원의 노조가 만들어진 것은 처음임.

▶해군사관학교 ㄱ생도(3학년)가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몰카’ 설치했다가 발각됨.
ㄱ생도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몰카를 설치한 것으로 밝혀짐.

▶'억대 티켓 판매 사기' 유명가수 팬클럽 김모(32.여성)회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됨.
가수 K씨의 팬클럽 회장이던 김씨는 2015년 7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K씨의 디너쇼와 콘서트 티켓을 구해주겠다며 회원들로부터 총 80여 차례에 걸쳐 1억 5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챔.
 
성균관 서정택 전례 위원회 위원장은 ‘홍동백서·조율이시’ 등의 차례상 예절은 “예서에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함.
차례상의 예법에 대해 “제 분수에 맞게, 정성껏 차례상을 차리는 것”임을 강조함.

 [연예/스포츠]
▶ 동방신기의 일본 새 앨범<투모로우>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름.
동방신기는 오는 26일부터는 일본 12개 지역을 도는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

▶효녀가수 현숙이 어르신을 위한 목욕차량 두대를 기증해 화제.
현숙은 지난 15년 동안 매년 전국 농촌지역을 돌며 목욕 차량을 지원해 오고 있음.

▶'급성구획증후군' 문근영이 SNS를 통해 건강해진 최근 근황 공개함.
문은 현재 건강을 회복해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함.
 
▶대한체육회는 빙상경기聯,대한보디빌딩協, 대한승마協 등 3개 단체를 관리단체로 지정함.
3개 단체 임원진이 모두 해임되고, 대한체육회에서 관리위가 구성되어 최대 2년간 운영하게 됨.

[국제]
▶아베 신조(安倍晋三)日총리가 20일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68%의 득표율로 승리함.
당선 소감에서 " 헌법 개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혀 현행 평화헌법을 수정해 자위대의 근거와 역할을 헌법에 명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함

▶미중 무역전쟁에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주식트레이더 래리 페루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탄탄한 경제 지표가 지속해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위험자산 투지 심리가 살아있다”고 평가함.
 
[기타]
▶오늘(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일 전망.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음.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24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보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함.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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