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과 등과 도선 18척 합동 점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추석 연휴를 맞아 도서지역을 오가는 도선(사람을 운송하거나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은 선박안전기술공단(KST), 한국선급(KR), 경상남도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추석연휴 도선의 안전운항과 사고예방을 위해 통영과 창원 해수면을 운항하는 도선과 그 선착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먼저 통영 지역 도선 12척과 선착장 7곳을 이틀간 살펴본 뒤 창원은 오는 14일 도선 6척과 선착장 5곳을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박?시설물의 안전위해요소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확인 여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출?입항 관리 실태 ▲사업자와선원의 안전운항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추석 연휴 기간 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매년 10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며“내실 있는 점검으로 선박과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국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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