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靑이 "3차 평양 정상회담에 같이가자"고 국회 동행을 제안했지만 9명 中 문희상 의장 등 6명이 거절함.
국회는 4.27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안도 야당 반대로 정상회담 이후에 논의를 미뤄짐.
국회 전체의 지지를 동력 삼아 평양으로 가겠다던 靑의 구상에 차질이 생김.

▶더뷸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규제완화 입법 직접 챙기며 당 장악력을 강화함.
李는 여야 대표의 정례모임인 ‘초월회’를 직접 쟁점 법안 협의를 하는 창구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임.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과 관련해 “비핵화 조치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반대함.
그는 “비준안을 거부하면 평화를 추구하는 집단이 아닌 것처럼 매도한다"고 반발함.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 각 당 대표 동반 여부에 대해 "당 대표들이 지금 나서봤자 들러리밖에 안 된다”고 비판함.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에 대해서는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함.

▶국회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0일부터 본격 인사청문회 정국이 시작됨.
김기영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고, 이석태 후보자를 놓고는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논란이 됨.
11일 이은애 후보자도 위장전입,및 아파트 다운계약서에 이어 상가임대게약서 '갑질' 조항이 논란이 될 전망.

▶美 백악관은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힘.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의 방북이 전격 취소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관계가 톱다운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게 될지 주목됨.

[정부]
▶원희룡 제주지사가 세계 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회장에서 퇴임함.
원 지사는 2014년 UCLG ASPAC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2016년 재선출됨.
 
▶정부가 의료기관, 학교, 관공서뿐 아니라 공항과 터미널, 영화관, 자연공원 등에서도 음주 제한을 추진.
기차, 영화관, 놀이공원 등은 음주 규제를 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식당 매점 등에서 주류를 판매하고 있기 있어 반발이 만만찮음.

▶서울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세 건의 붕괴 사고 모두 사전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민원을 회피·묵살한 안일한 대응이 사실로 드러나 분노를 삼.
주민들은 "사람이 다쳐야 관심을 가질 것이냐"고 비난함.

[경제]
▶50년 '무노조신화’가 깨질 위기인 포스코에 본격 노조 설립이 추진되고 있음.
금속노조 관계자는 “조합원이 어느 정도 모이면 공식 출범선언을 하고 지회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조직정비를 할 것”이라고 말함.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원·웰스토리·CS모터스 3곳이 '노조파괴공작'고소장을 냄.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무노조 원칙을 고수하던 삼성은 노조가 설립된 삼성 계열사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합법적인 노조 활동에 대해 조직적·계획적인 불법 노조 파괴 공작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함.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200억원 횡령혐의'로 14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함.
담은 경기도 양평 일대에 연면적 890㎡ 규모의 개인 별장을 지으며 법인 자금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진술함.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불거졌던 은행들의 채용비리 사건이 1년이 지났지만 부정 입사자들은 여전히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됨.
책임을 져야 할 은행 회장 등 고위책임자들 상당수는 법망을 벗어나고 임직원들만 법적 책임을 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아파트 가격 상승의 여파로 서울을 중심으로 다가구주택 가격도 오르면서 소유자들이 '세금 사각지대'에 놓임.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인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면서 임대사업을 하는 1주택자는 임대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임.

[사회]
▶'사법농단' 핵심 전관 유해용(52·사법연수원 19기)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현재 변호사)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재판 중인 김경수 지사 변호인을 사임함.
유와 함께 선임됐던 유해용 법률사무소 소속 김민지(32·43기), 김민아(30·44기) 변호사도 함께 사임함.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의 예산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한 결과 '일반재판 운영지원' 예산 항목에서 9억여 원을 전용한 것으로 드러남.
대법원 관계자는 사실상 '예산 전용'을 시인함

▶법원이 대법원 재판 기밀자료를 무더기로 불법 반출한 전직 고위 법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나흘간 검토한 끝에 기각함.
해당 변호사는 문제의 문건을 모두 파기해 사법부의 조직적 증거인멸 의혹이 일고 있음.

▶내부 고발했다 퇴출된 후 복직한 박병규 검사가 ‘옛 상관’인 현직 박모 지청장과 김모 전 고검장을 경찰에 고소함.
朴은 2014년 검찰 내부 게시판에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 검찰 내부 방침을 어기고 무죄를 구형한 임은정 검사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검사적격심사’에서 탈락해 퇴출당함.

▶보건당국은 메르스 방역과 관련 3년 전처럼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임.
질병관리본부는 10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7명으로 분류됐다고 밝힘.

▶北 해커가 가짜 페이스북 계정으로 한국 공공기관 침투를 시도함.
美 법무부는 6일 北해커 박진혁을 기소하면서 얼굴, 범죄 개념도, 이메일 주소가 담긴 179페이지 분량의 기소장을 공개함.

▶'도도맘 소송취하서 위조'한 강용석 변호사가 징역 2년 실형을 구형함.
김 씨의 남편은 지난 2015년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를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자,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해 작성한 소송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됨.

▶국립국악원 무용단 내 갑질과 인권탄압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사태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함.
단원들은 전 감독권한대행 최 모 씨 등이 지위를 악용해 특정 단원의 출연을 배제하고, 단원들에게 외모에 대한 인격 모독과 성희롱을 일상적으로 자행했다고 주장함.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나 급증함
피해액 1,802억 원, 피해자 수는 총 2만 1006명으로, 하루 평균 116명이 약 860만 원씩 사기를 당함.

▶신규택지로 거론되는 그린벨트 토지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거래 5배 늘었고 '떳다방'까지 등장함.
토지를 대규모로 사들인 뒤 쪼개 파는 '기획부동산'도 풀릴 가능성이 있는 땅들을 사들임.

▶부부가 짜고 지인을 유혹해 불륜을 저지르게 한 뒤 협박해 수억 원을 뜯어낸 사건이 발생함.
남편은 돈을 뜯어내기 위해 아내에게 지인을 유혹해 성관계까지 갖게 하는 등 파렴치한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짐.

▶충남 천안의 80대 노인이 평생 식당과 슈퍼 등을 운영해 모은 37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천안시에 선뜻 내놓아 감동을 주고 있음.
기부한 부동산은 감정평가로 계산한 금액이어서 실제로는 50억 원을 웃돌 것으로 보임.

▶암과 치매, 심장질환 같은 노인병 치료를 위해 전 세계 수십 개의 신생기업이 연구용으로 젊은 성인들의 피를 얻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런 실험은 장난이 아니며 가장 유망한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함.

▶혈압이 높아도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혈압약 투약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한 남녀 129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를 밝힘.

[연예/스포츠]
▶걸그룹 S.E.S.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유수영씨(37·슈)가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10일 피의자 조사를 받음.
유는 돈을 빌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기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함.

▶걸그룹 달샤벳 출신 백다은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함.
가수 아이비,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 걸그룹 타히티 지수,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 등 여성 연예인 등이 '스폰서 제안'은 받았다고 폭로한바 있음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박예은·28)이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됨.
고소인들은 예은의 부친인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렸다는 주장임.

▶배우 서예지가 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 주연으로 캐스팅됨.
`양자물리학`은 화류계 종사자들이 법 위에 있는 권력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

▶데뷔 12년차인 빅뱅의 유튜브 계정 구독자가 1만 6000명을 돌파함.
빅뱅은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음.

▶류현진(31·LA 다저스)이 12일 신시내티 상대로 5승에 재도전함.
부상 복귀 이후 호투를 몇 차례 보인 류는 첫 원정길임.

▶히딩크(72. 네덜란드)감독이 중국 21세이하 축구대표팀 맡음.
中은 연봉 400만 유로(52억원)을 주고 히딩크 감독을 데려온 1차 목표는 도쿄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임.

[국제]
일본의 한 우익인사가 대만에 최초로 생긴 위안부 동상에 발길질을 하면서 대만인의 분노가 커짐.
이 남성은 스트레칭을 한 것이라며 어처구니없는 해명을 했지만 성난 민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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