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함.
촉박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다음 주 초에 판문점에서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 발표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고, 보수 야당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이 불확실하다"며 평가 절하함.

▶黨政靑은 6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바이오헬스·SW·IP 분야 우선 지원을 결정.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년 하반기에는 20만개 중후반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더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과천·의왕 등 8곳을 사전공개 논란에 국토위원직을 사임함.
국토교통부는 자료를 유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감사에 착수함.

▶北美는 비핵화-종전 선언에 대한 신경전이 팽팽함.
김정은 위원장이 美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전인 2020년 말까지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긍정적 시그널이 나옴.
 
▶트럼프 美대통령이 金에게 "우리는 비핵화를 함께 해낼 것"이라고 강조함.
반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비핵화 달성을 위해선 "할 일이 여전히 산적하다"고 선비핵화를 촉구함.

[정부]
▶정부가 수용시설의 과밀화 문제 해소를 위해 수용자의 가석방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가석방자가 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가석방 초기에는 자택을 함부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임.

[경제]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
 8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전주(0.34%)에 비해 0.2% 이상 높아진 0.57%를 기록함.

▶박정호 SKT사장(55)이 9월 중순 미국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8’ 행사에서 구글 임원과 연쇄 면담을 가질 예정.
업계는 SKT가 인수한 보안업체 ADT캡스와 구글의 스마트홈 서비스업체 네스트랩 사이에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임.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선정한 '신한 사태’ 관련 신상훈 전 사장(70)이 5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서 조사를 받음.
신한 사태란 2010년 9월 신한금융 ‘1인자’였던 라응찬 전 회장(80) 측이 ‘2인자’인 신 전 사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
 
▶토종 호텔이 파격적인 패키지 상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음.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등 외국계 예약대행 사이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궁여지책 전략이지만, 소비자에겐 고급호텔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임.

[사회]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혜총, 원행, 정우, 일면스님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함.
중앙종회 의원과 전국 24개 교구별 10명씩 모두 320명 안팎의 선거인단에 의해 오는 28일 간선제로 치러질 예정. 임기는 4년임.

▶검찰은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MB게 징역 20년을 구형함.
MB의 “재산 집 한 채뿐… 부정부패 가장 싫다”는 최후 항변에 국민들을 분노케 함.

▶양승태 사법부가 비자금을 만들어 2015년 3월 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국법원장 간담회에서 현금다발 돌림.
법원행정처는 중앙지법원장에게 2천400만 원, 서울고등법원장 1천600만 원 등 각급 법원장들에게 5만 원권으로 수천만 원의 현금다발을 건냄.

▶검찰이 법원행정처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6일 대법원 예산담당관실·재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함.
비자금 조성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박병대 당시 법원행정처장(전 대법관) 등 전직 고위 법관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은 기각됨.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부동산 거래 과정에 다운계약서·7차례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됨.
2001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를 4억 6200만 원에 사면서 매매계약서를 1억 8100만 원으로 작성했고, 1992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마포구, 서초구, 송파구, 광주광역시 등지로 7차례 위장전입한 의혹이 제기됨.

▶산업부 산하기관에사 성추행 등으로 올해 20명 징계처분을 받음.
 한국전력으로 5년간 14명에 달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이 8명, 가스공사는 7명으로 나타남.

▶서울 상도동의 한 공동주택 공사장 지반이 주저앉아 인근 유치원 건물이 기우는 사고가 발생함.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주민 50여 명을 대피시킴.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이 1000명을 넘어섬.
보건당국은 해당 케이크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를 내림.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에 대해 무기징역이 선고됨.
항소심 재판부는 살해범행이 우발적이었다는 점과 불우한 성장환경 등을 고려해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함.

▶서울 대성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하면서 일반고 전환로 전환함.
대성고는 자사고 폐지를 추진하는 文 정부에서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는 첫 사례가 됨.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 여파가 전체 수입차의 판매 감소로 이어짐.
아우디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부터 시작된 '디젤의 수난시대'가 지속하면서 경유 차량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짐.

▶충청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대청호 상류가 최근 폭우 때 쓸려 내려온 쓰레기로 몸살.
한국수자원공사와 옥천군 주민들이 쓰레기를 그물로 포위하는 등 닷새간 수거작업을 진행했는데, 누군가가 쓰레기를 모아 묶어둔 밧줄을 끊어버렸다고 함.

▶경찰이 100일간 전국 공중화장실 3만 900곳을 뒤졌는데 몰래카메라를 단 한 개도 발견하지 못함.
경찰청 관계자는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가 쉽지 않다"면서 "벽에 구멍이 많거나 부적절한 낙서가 있는 1천800여 개 화장실에 대해서만 개선 권고 조치했다"고 밝힘.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고 했으나 돌연 취소함.
주한 미 대사관 측은 광주진보연대 등 시민단체가 참배 반대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면서 해리스 대사의 참배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임.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이 늘면서 발생하는 손실액을 놓고 지자체와 정부 간에 갈등이 발생함.
평균수명을 기준으로 노인의 연령을 조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건물주를 둔기로 때려 재판에 넘겨진 '본가궁중족발' 사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됨.
재판부는 논란이 됐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선 ‘살해 의도를 증명하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하고 상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미국 시카코 공연 티켓 평균 300달러지만 암표시장에서 3849달러(한화 400만원) 최고가로 팔림.
현재 암표 시장에서 1장당 평균 823달러에 팔리고 있음,

▶그룹 펜타곤이 희귀 신경근육질환(운동신경과 근육이 퇴화되는 병)을 앓는 환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함.
펜타콘의 소속사 큐브를 설립한 홍승성 회장은 2012년 초부터 루게릭으로 투병 중임.

▶가수 나얼이 3월 발표한 2집<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을 한정판 LP세트로 선보임.
나얼은 LP 박스 세트 발매를 기념해 16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바이닐 토크'(VINYL TALK)를 열어 함께 LP를 들으며 음악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

[국제]
▶일본 정부가 고용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함.
2019년도부터 고령자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을 지원하고 고령자 고용안정법을 개정해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기타]
▶비가 그친 중부지방의 하늘은 바람까지 불면서 선선하게 느껴짐.
남부 곳곳으로는 여전히 비가 이어지고 있음.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