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6개 부처 개각을 발표할 예정.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유은혜 민주당 의원),국방부 장관(정경두 현 합동참모본부 의장), 고용노동부 장관(이재갑 전 차관)등이 교체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이 승진 기용 전망임.

▶여야가 합의했던 민생법안, 규제개혁 법안 처리는 난항으로 '빈손국회'우려가 나옴.
인터넷 전문 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놓고 여당 내부에서까지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음.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총선에서 공천 개혁 필요성을 언급함.
金이 “당내 계파 갈등은 인물 중심의 정치가 낳은 폐단"이라고 정의한데 대해 9.15.에 귀국하는 홍준표 전 대표을 겨냥한 선방이라는 설이 있음.

▶정의당이 '중소상공인 보호 3대 갑질 근절 법안,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를 개최함.
중소상공인에 대한 '3대 갑질'로 건물주와 가맹점·대리점 본사, 대기업의 갑질을 제시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 과제를 제시함.

▶임종석-칼둔 UAE행정청장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과 왕세제 방한 일정을 논의.
林은 칼둔에게 아크부대 파병연장 동의안이 국무회의 의결했고, 국회동의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함.

▶南北이 南열차를 신의주까지 운행하는 경의선 구간 중 北철도 상태를 점검하려던 계획이 UN軍사령부의 불허로 무산됨.
유엔사는 韓정부가 '사전 통보 시한'을 지키지 않은 점을 승인 거부 이유로 내세움.

[정부]
▶공정위가 재벌 지주회사 지분 규제를 강화하면서 신설 지주 회사에만 적용하면서 재벌개혁 후퇴 논란이 제기됨.
기준 지주회사 중에 새 규제에 적용받는 기업은 SK, 한진칼, 코오롱 등 대기업 11곳을 포함 55곳임.

▶'불화설'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저녁 회동을 가짐.
정부 경제정책 기조를 놓고 엇박자를 냈던 김&장은 불화설을 잠재우듯 경제현안인 고용시장 등에 의견을 모음.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투자에서 -5.3%를 기록하며 수익률 쇼크가 발생함.
638조원(6월 말 현재)의 기금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장(CIO)이 공석인 데다 주요 운용 인력이 이탈하면서 자금 운용 역량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
 
[경제]
▶국세청이 부동산 거래에서 탈세가 의심되는 360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함.
투기 과열 조짐이 있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탈세 혐의가 여럿 포착됨.

▶신세계 정유경-삼성 이서현이 패션 사업부문에서 정면 승부에 나섬.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녀이며 초·중·고교를 함께 다녔고 미국 유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두 사람은 李가 진입해 있던 패션부문에 鄭이 뒤늦게 뛰어들면서 경쟁구도가 발생함.

[사회]
▶강원랜드 함승희 전 사장은 3년 동안 6장의 법인카드로 2억 4000만 원을 사용함.
30대 여성 손모(함승희 설립한 연구소 사무국장)씨의 집이 있는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빵집에서 빵값으로 308만원을 사용함.

▶서울시, 25개 구청 구내식당은 9월부터  매달 한 차례 이상 의무 휴업할 예정.
연말까지 소규모 음식점과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단속을 하지 않으며 담배소매 영업소 사이 거리 제한을 50m에서 100m 강화 방안도 추진.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다큐멘터리로 인한 명예 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화 '백년전쟁'의 감독 등이 무죄를 선고받음.
2012년 만들어진 동영상으로, 이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과 비위 의혹 등을 다루고 있음.

▶MB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을 국민적 합의, 이해관계자의 합의를 도출하지 않고 졸속 진행됐다는 수자원공사 이학수 대표가 증언함.
국토부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문건 파기 협의로 이 사장을 수사 의뢰하고 관련자 중징계를 요구한 상태임.

▶숙명여고 현직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녀 시험지를 유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교장, 교감, 교무부장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함.
시험지 유출 여부는 확인하지 못해 수사 의뢰 하기로 함.

▶양승태 사법부 시절 대법원이 내린 3건의 과거사 판결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를 가릴 예정.
사실상 4심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결정 내용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됨.

▶치과 임플란트 비용을 부풀려 의사에게 100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일당이 붙잡힘.
의사들에게 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급여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재료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을 사용함.

▶부실 상조업체들이 퇴출될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망됨.
내년부터 상조업체 자본금 기준이 올라가는데 업체 156개 중 34곳만 법정자본금 요건을 충족하고, 19곳은 자본금 마련조차 어려운 곳으로 나타남.
 
▶국세청이 공개한 탈세 사례를 보면 부자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부동산 자금 증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국세청은 "자금 원천이 불투명한 사례 등 탈세 혐의가 발견되면 신속한 세무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힘.

▶대학가의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출판업계에 비상이 걸림.
교재를 서점에서 구입하는 대신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대학가 주변 복사·인쇄업소 등에서 몰래 파는 불법 복제물을 사는 행위가 급증하고 있음.

▶환경 복원을 위해 잠정 폐쇄된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 보라카이 섬이 10월 재개장함.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가 재개장한 뒤 관광객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강화한 법규를 준수한 시설에 한해 영업을 허가할 예정임.

[연예/스포츠]
▶소녀시대의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 뮤비가 유튜브 2억뷰 돌파함.
발표 당시 국내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으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올해의 가수상,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을 안김.

▶장진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별의도시'제작사가 홍콩 증권사와 1천만달러를 투자 계약을 체결함.
우주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드라마이자 한국 최초의 우주항공 소재의 드라마임.

▶김구라-이동진-정철-남창희가 MBC 8부작 예능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출연을 결정함.
'토크 노마드'는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임.

▶아시안게임 제패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에서 3대 1 승리함,
대표팀은 UAE를 꺽고 결승에 진출한 일본과 1일(토) 결승전을 치를 예정.

[국제]
▶빌 게이츠가 미국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학자금으로 5천억 원을 기부함.
지원금은 빈곤 지역 공립학교와 직접 일하는 단체에 제공되며, 일부는 교육구와 차터 스쿨 기관에 지원될 계획.

[기타]
▶경기 북부 지역에 시간당 최고 9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따름.
김포와 옹진 등 서해안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고 곳에 따라 산사태 경보도 내려짐.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됨.
비는 밤부터 다시 내려 내일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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