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정부의 2019년 예산이 올해보다 470조 원(41조7000억 원, +9/7%) 규모임.
최근 악화된 고용시장을 반영해 일자리 예산이 23조 5000억 원(+22%)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보임.

▶靑은 9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최근 북미 협상 교착 상태에 영향을 받아 미뤄질 가능성에 대해 ‘전혀 흔들림 없다’고 강조함.
靑관계자는  “북미 간의 협상이 교착 상황이 되면서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고 전함.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방미 중인 홍준표 전 대표이 귀국(9.15)이 다가오면서 洪의 거취 문제로 고민이 깊어짐.
선거패배와 보수 궤멸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洪에 대해 당 대표 중임금지 조항 신설 제안에서부터 제명 요구까지 나오고 있음.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SNS를 통해 “다음 총선 때는 연방제 통일 프레임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함.
그는 “정치판은 프레임 전쟁이다. 상대방의 프레임에 갇혀 이를 해명하는 데 급급하여허우적대다 보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이 진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미국으로부터 북한산 석탄 위장반입과 관련한 첩보를 받은 뒤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도 은폐·축소하려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함.
자유한국당은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해 민주당에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함.

▶자유한국당의 김무성·정병국 의원이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 관련 검찰 고발당함.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아프리카 사파리 관광 의혹을 받는 김무성·정병국 의원을 추가 고발함.
 
▶바른미래당의 전당대회가 격화되면서 안철수계와 유승민계로 대변되는 계파간 갈등이 최고치임.
박주원 전 최고위원은 “안심은 손학규 후보로 정해졌다. 무의미한 들러리 서지 말고 당 대표 후보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함. 이준석 후보는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안철수 전 의원은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반발함.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의 방북 무산이 北김열철 통일선전부장의 편지가 결정적 역할을 함.
北은 핵 협상이 깨질 수도 있다는 경고와 ‘핵과 미사일 활동 재개’까지 협박하면서 트럼프 美대통령을 격노케 했고, 비핵화 논의 등 협상자체가 ‘시계 제로’ 상태로 빠짐.

▶매티스 美국방장관은 “韓·美 연합군사훈련, 더는 중단 계획 없다”고 밝힘.
美는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직후 중단된 주요 연합훈련을 재개로 北의 비핵화를 압박하고 나섬.

[정부]
▶'갈등설' 김동연 경제부총리-장하성 靑정책실장이 오늘 정례회동을 갖고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
오늘 회동에서 고용지표 및 소득분배지표 악화 등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 차이를 조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임.

▶국토교통부는 'BMW 차량화재' 국회 공청회에서 "원점에서 조사…원인 규명 연내 완료하겠다"고 밝힘.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EGR 결함이 화재로 이어진다는 건 지난 6월에야 알았다"며 은폐의혹을 거듭 부인함.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사시26기)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짐.
盧정부 때 靑사정비서관을 지낸 申은 대북 예산 집행 등 문제와 관련 서훈 원장과의 갈등을 빚음.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소득통계 표본 논란 속에서 갑자기 경질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짐.
통계청 일각에서는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뒤 청와대와 마찰 심했다”며 독립성 훼손인사라고 비판함.

▶법원이 헌재나 외교부 등에 일부 압수수색 영장 발부와는 달리 재판거래 의혹과 밀접하게 관련된 법원행정처 내 주요 부서엔 접근조차 못 하게 하고 있음.
일각에서는 "법원이 재판 거래는 없다는 가이드라인을 세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경제]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 600여억 원 매출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됨.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 등 아시아 3개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음.

▶BHC치킨 소속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는 광고비를 횡령하고 오일납품가로 폭리를 취한 사측을 검찰에 고발함.
협의회는 가맹점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납품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고올레산 해바라기 오일 등 주요품목에 대한 공동구매와 입찰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공정위가 최태원 SK회장의 사익편취 의혹과 관련 현장 조사에 나섬.
SK그룹 지주회사인 SK와 최 회장이 지난해 LG실트론을 인수하는 과정에 사익 편취한 의혹이 있다고 봄.

▶삼성전자의 반도체 노동자 직업병 중재안 수용에 UN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환영 입장을 밝힘.
UN 특별보고관은 성명에서 “삼성전자의 결정이 조금 더 일찍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중재안 수용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함.

▶中 IT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진출하면서 서울대 교수 스카우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함.
연구개발에 거액을 투자하고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교수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함.

[사회]
▶특검은 검찰에 송인배·백원우 사건을 넘김.
宋은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소유 골프장에서 7년 동안 급여 명목으로 2억 8000여만 원을 받은 것이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수사를 의뢰했고, 白은 특별한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지만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을 만난 배경 등 수사과정에서 나온 내용을 검찰에 넘김.

▶최순실이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자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함.
24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 묵시적인 청탁이 있었다고 판단했고, 朴과 崔의 공모관계가 인정됨.

▶경기도 한 고등학교의 여자기숙사를 불법 촬영한 영상을 퍼트린 이모(32)씨와 영상을 내려받아 갖고 있던 남성 28명이 입건됨.
오용경 경기경찰청 사이버폭력팀장은 "학생들이 피해대상자이기 때문에 결국 아동청소년 음란물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음란물의 경우에는 갖고만 있어도 처벌 대상이 된다"면서 말함.

▶고등어가 풍어를 맞았지만 계속된 소비감소 탓에 어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음.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 격으로 보도된 이후 소비 감소세가 회복되지 않는 데다 외국산 고등어의 시장 잠식으로 ‘이중고’에 직면했기 때문임.

[국제]
▶北日고위층이 지난달 베트남에서 미국에 알리지 않고 비밀 회담을 가짐.
日에서는 정보기관인 내각정보조사실의 수장 기타무라 시게루 내각 정보관, 北에서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 책략실장이 각각 참석함.

▶日정부의 2018년판 방위백서는 北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중단 방침에도 ‘북한의 위협’을 여전히 강조함.
日이 평화 무드 속에도 ‘북한의 위협’을 반복하는 속내는 ‘전쟁국가와 무장강화’에 있다는 지적임.

[연예/스포츠]
▶경찰은 만취운전 사고를 낸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함.
황은 지난 27일밤 11시경 만취운전하다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동승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교통사고를 냄.

▶레트로 걸그룹 바버렛츠가 정규 1집  `바버렛츠 소곡집 #1`을 고음질 한정판 LP로 출시함.
2012년 결성된 바버렛츠는 1950~60년대 복고 사운드를 재현하는 여성 중창 그룹으로 `시간여행 걸그룹`이란 수식어로 불림.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 '하트'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알림.
신화는 장수의 비결로 멤버들의 끈끈함을 꼽으며 멈추지 않고 계속 뛰겠다고 밝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8일 오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과 아시안 게임 축구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
두 팀 모두 불과 이틀 전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르고 준결승전에 올라온 상태인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승부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됨.

[기타]
▶ 제21호 태풍 ‘제비’가 괌 부근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
기상청은 “일본이나 한국 쪽으로 올라오는 것은 맞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기압 배치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전함.

▶28일 밤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
오늘 오후부터 시간당 4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모레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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