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 자유한국당과 보수 야당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가 북한에 대한 한미공조를 무너뜨린다는데 공격에 초점을 맞춤.
정부가 대북제재 위반을 감수하며 北 요구만 따르는 것 아니냐는 감정적 비난도 내놓고 있음.

▶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 全大이전에 출국해 獨에서 1년가량 머물 전망.
安은 노벨상 수상자 32명을 배출한 독일의 국책연구소인 막스 플랑크 연구소 디트마어 하르호프 소장의 초청을 받아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1년가량 체류할 예정임.

▶ 공동교섭단체 붕괴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민평당과 정의당이 상임위 소위 배분을 놓고 속을 태우고 있음.
양당은 교섭단체 지위 회복과 정상적 상임위 활동을 위해 무소속 의원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성과가 없는 상태임.

▶ 마이크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다음 주, 北을 다시 방문해 비핵화 협상에 나설 계획.
스티븐 비건 포드 부회장을 신임 대북 특별대표에 임명하고 4차 방북 길에 동행한다고 밝힘.

[경제]
▶ 가계부채가 1500조 원에 육박하면서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뇌관이 되고 있음.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가계신용(가계부채) 잔액은 1493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조2000억 원(7.6%) 증가함.

▶ 네이버가 이해진 글러벌투자 책임자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프랑스 현지 자회사인 네이버 프랑스 SAS에 2589억원을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출자함.
네이버는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와 영상·게임 등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사회]
▶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이 24일 오전 속초를 떠나 북한 금강산 면회소로 이동할 예정.
326명의 남측 이산가족들은 오후 단체 상봉을 시작으로 모레까지 모두 6차례 북측 가족들을 만날 계획임.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24일)오전 10시 내려질 전망.
1심에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朴에 대한 항소심 쟁점은 이재용 삼성부회장 사이에 '경영권 승계작업'을 두고 부정한 청탁이 이뤄졌는지임.
朴 선고가 끝나면 최순실(1심 징역20년)과 안종범(1심 징역6년)의 2심 선고가 이어질 예정.

▶ 우병우(구속수감)전 靑민정수석이 '변호사법 위반' 한 혐의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섬.
경찰은 인천 길병원 압수수색을 통해 보건복지부 간부에 뇌물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고, 조사과정에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을 지낸 禹에게 돈을 보낸 사실이 확인됨.

▶ '역대 최악의 특검'허익범 특검이 김경수 지사를 불구속기소 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임.
특검팀은 향후 김 지사에 대한 공소유지 과정에서도 난항을 거듭할 전망임.

▶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에 관여한 경찰 고위간부 등 전·현직 경찰관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함.
특별수사단은 “그동안의 수사를 종합한 결과 범죄가 소명되고 책임이 중하며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함.

▶ 외국인 노동자 1000만 시대를 맞아 中企·노동계가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화 놓고 찬반 갈등을 겪고 있음.
中企는 일본처럼 외국인 근로자에게 별도 수습 제도를 적용해 최저임금을 차등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반면 노동계는 국적에 따라 임금을 차별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함.

[연예/스포츠]
▶ 나나가 드라마 '사자'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제작 중단 위기임.
'나나'는 지난 1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했지만 제작사의 상습적 임금 미지급 등으로 갈등을 빚음.
 
▶ 탤런트 황정음이 법인 훈민정음엔터테먼트 명의로 압구정 상권에 62억5000만원을 투자해 건물을 매입함.
대지면적 66평, 연면적 183평,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압구정역 메인 상권에 있음.

▶ 미국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57)가 최근 1년 동안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자 배우로 등극함.
클루니가 2013년 동업자들과 함께 세운 테킬라 제조회사 카사미고스를 지난해 6월 거대 양조업체 디아지오에 팔아넘기며 큰 수익을 얻음.

▶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 선수가 사상 첫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함.
李는 초반 상대 공격을 잇달아 허용하며 4대1로 뒤졌지만, 주먹 공격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추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라운드 초반 결정적인 헤드킥으로 경기를 뒤집음.
 
▶ 여자 체조 도마에선 '도마의 신' 여홍철의 딸 여서정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 '부녀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함.
남자 마루의 김한솔도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음.

[기타]
▶ 23일 밤 전남 목포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현재 호남·충청 일대를 관통하고 있음.
태풍 '솔릭'은 오늘 오전 중, 강릉 부근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임.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