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靑 회동에서 9월 평양정상회담 때 국회도 같이 가자고 제안함.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여야정(與野政) 상설 협의체 설치·가동에 합의,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해 5월 정권교체 이후 처음으로 40%대 아래로 떨어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 개편안,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무죄 판결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임.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한 채 '친문 경쟁'으로 번지고 있는 전당대회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꼽힘.

▶비난이 거셌던 국회 활동비를 폐지하기로 했지만 국회의장만은 어느 정도 허용하기로 함.
외교 안보상의 격려금, 금일봉 명목인데 타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임,

▶자유한국당 김병준호가 계파 다독이고 洪색 뺐지만 지지율 답보하면서 외부 평가는 부정적.
당의 한 관계자는 “홍준표 전 대표에 비해 품격은 있지만, 흥행요소는 없다”고 평가함.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교과서 이념편향 발언'으로 명예훼손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이 1심에서 패소함.
서울 남부지법은 "김 의원이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았고 당시 역사교과서 이념 논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보수 정당 대표로서 발언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평가된다"고 밝힘.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형유통업체 도내 진출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李는 지역화폐 지원 예산 1억 3천만 원을 포함해, 평화통일과 안전, 민생복지 등에 사용할 총 23조 6천3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도 확정했다고 말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 뒤 정의당에 새로 입당한 당원이 8000명을 넘어섬.
신규 당원들 대부분 '가입 추천인'으로'노회찬'을 적었다고 함.

[경제]
▶대한항공 노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을 위해 국민연금의 주주권을 행사를 요구함.
이들은  △총수 일가로부터 독립적인 이사가 과반이 되도록 이사회 개편 △이사회에 종업원·소비자·항공전문가 대표 포함 △한진칼에 부당하게 이전된 대한항공 상표권 회수 △총수 일가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근절 △배임 등 각종 범죄 혐의가 있는 조양호·조원태 부자 퇴진 등을 내세움.

▶아시아나항공 소액주주가 박삼구 등 경영진에 700억대 소송을 제기함.
소액주주들은 “게이트고메의 모회사인 하이난항공으로부터 박삼구 회장이 지배하는 제3자인 금호홀딩스가 최대 20년간 무이자로 1600억원을 대여받는다”며 “아시아나항공에는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금호홀딩스에는 막대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지적함.

▶롯데면세점이 中 알리페이 등 3대 페이와 제휴를 맺으며 사드 악몽에서 벗어나고 있음.
2013년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은 롯데는  사드 여파 등으로 재계약에 실패함.

[관가]
▶공정위·검찰이 '전속고발제 폐지, 리니언시(자진신고자감면제) 정보 공유에 합의함.
 21일 김상조 공정위원장·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양측 합의안에 서명하는 행사를 열 계획임.

▶한승희 국세청장이 "569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해 세무조사·검증 내년까지 안 한다"고 밝힘.
이번 대책은 음식·주점업 등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소비 부진에 더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것임.
 
▶국토부가 항공기 정비 물량으로 인한 출발 지연 사태가 계속되자 아시아나항공에 "항공편을 줄이라"고 권고함.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3월까지 예정된 비행편 가운데 2백여 편의 운항을 취소함.

[사회]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이 MB의 22억여 원 뇌물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로 떠오름.
이 비망록에는 ‘내가 준 30억’ ‘파렴치한 인간들’ ‘침 뱉고 싶다’ 등 적나라한 표현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음.

▶'공정위 퇴직자 재취업 비리 혐의'로 정재찬·김학연·신영선(구속)·지철호 등 9명(불구속)등 12명이 기소됨.
2009년부터 정년이 임박한 고참 직원들을 16곳 대기업에 자리를 마련해줬고, 18명의 퇴직자가 기업에 취업함.
공정위는 정년을 넘긴 뒤에도 퇴직을 거부하면 계약을 연장하지 말라는 지침까지 기업에 내려보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이 1심 법원이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1600만원 벌금형이 선고됨.
2016년 洪이 기소되기 전 양승태 사법부가 작성한 문건에서 제시했던 변론방향과 거의 똑같은 내용이 등장함.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현직 법관들이 114쪽 분량의 판결문의 열람 문의가 러시라고 함.
올해 초부터 시작된 ‘미투’ 사건 중 법원의 판단이 처음으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그만큼 높기 때문임.

▶불교계는 '은처자 의혹'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음.
조계종 최초 총무원장 불신임안 가결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설정 스님을 두고 불교단체들이 “불신임 환영”과 “퇴진 반대”라는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음.

▶'보물섬 의혹' 유지범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이 코인 투자로 87억원을 받아 80억원을 사용함.
돈스코이호 인양과 코인 사업은 5개월 전 유 씨의 주도로 시작됐고, 핵심 인물은 6명이라고 함.

▶ 드루킹 댓글 조작의 공범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한 실질심사 결과가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임.
한편, 경공모 회원 둘리 우모(32)가김 지사 앞에서 네이버 공감 조작버튼 눌렀다는 진술과 댓글조작 기록을 확보함.

▶김기춘 前 靑비서실장이 박근혜의 지시로 법원행정처장을 불러 강제징용 재판 거래 의혹관련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함.
이 논의를 위한 비밀 회동엔 황교안 당시 법무장관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됨.

▶'배임 혐의'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내일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게 될 전망.
李는 14억 원 상당의 요트와 수억 원의 외제차를 회삿돈으로 구입해 개인 용도로 쓰는 등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음 .

▶MB 아들 이시형이 자신의 '마약 연루의혹'을 보도한 KBS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애서 패소함.
李는 지난해 7월 KBS <추적 60분>을 통해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KBS와 제작진 4명을 상대로 소송을 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불교계가 내홍에 빠짐 .
조계종 입법기구인 중앙종회가 사상 처음으로 현직 총무원장을 탄핵하면서 총무부장 진우스님이 총무원장 권한 대행을 맡음.

▶가구업체 한샘에서 발생한 신입 직원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함.
지난해 1월 사건 발생 직후 가해자를 고소했다 취하했던 피해 여성은 "당시 고소 취하가 회사의 회유와 압박 때문이었다"며 가해 남성을 올해 3월 재고소함.

▶'경품권 개인정보 장사' 홈플러스 임직원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됨.
서울 중앙지법 형사항소 4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 도성환 전 대표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함.

▶'횡령·취업청탁 혐의'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이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 받음.
재판부는  "공금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해 죄질이 좋지 않은데다, 모든 혐의에 부인으로 일관하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함.

▶'굿모닝시티 분양사기'주범 윤창열(구속·징역 4년6개월)에게 법원이 징역 4개월을 선고함.
지난 6월 16억 원대 사기혐의로 구속된 尹은 2015.8.에 굿모닝시티 사후면세점 사업이 자금부족으로 받지 못했는데도 이를 숨긴 채 투자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됨.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가짜 학술대회 참여 막는 가이드라인 만들 것"이라고 밝힘.
지난달 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내 연구자들의 가짜 학술단체 와셋(WASET) 참여에 대한 비판을 제기함.

▶리콜 대상인데도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 소유자들에게 운행정지명령서가 발송되기 시작함.
또 BMW에 이어 벤츠 차량의 브레이크 결함에 대한 의혹도 새롭게 제기되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황보라가 차현우와 6년째 열애 중이며, 친형인 하정우와는 술친구라고 밝힘.
黃은 16일 방송된 tvN의 <인생술집>에 출연해 차현우와의 연애사에 대해 털어놓음.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에 진출함.
李는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 전통 예술에도 조예가 깊어 이를 눈여겨본 해외 관계자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음.

▶방송인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셋째 아이를 임신함.
현재 이윤미 씨는 임신 5개월째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고 함.

▶<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이 12년 만에 신곡<아내>를 발표하고 콘서트를 가질 예정.
金의 콘서트에는 절친한 동료 가수 구창모, 민해경 등이 게스트로 나서 7080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소환한다고 함.

[국제]
▶美정부가 터키가 구금하고 있는 목사를 석방해도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터키는 껄끄러운 관계였던 獨메르켈 총리(15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16일) 등에게도 지원을 요청함.

▶시진핑 中 국가주석이 '가짜백신'에 연루된 장관급 7명에게 책임을 물어 면직처리함.
한편, 미중무역전쟁과 관련 미중이 협상을 재개 소식에 中금융시장도 안정 기조.

[기타]
▶오늘 새벽 서울의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26일 동안 이어지던 열대야가 해소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 경보도 폭염 주의보로 하향 조종되는 등 폭염이 한풀 꺾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금강이 사상 최악의 녹조로 뒤덮임.
강물이 죽처럼 변하고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고 있지만, 가뭄 때문에 보를 개방하지도 못하고 있음.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