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평양을 방문해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
13일 고위급 회담에서 날짜·수행단 규모 등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임.

▶여야가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짐.
민주당과 자유당은 특활비를 유지하되 양성화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했었지만, 비판 여론이 이는 등 논란이 지속되자 완전 폐지로 선회함.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은산분리 규제완화·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민생입법·규제개혁 최종 협상에 나설 전망
8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과 국회의원 국외활동 심사자문위원회 구성, 국회 특수활동비 문제 등이 의제로 오를 전망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의지지율은 반등하지 않음.
 민주당을 이탈한 중도·보수층을 자유당이 전혀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민주 당권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강’ 이해찬 후보에 대한 김진표, 송영길 후보의 견제가 거세지는 모양새.
金과 宋은 각각 “강성 이미지 대표는 안돼”, “20년 집권론에 겁이 난다”며 李를 비판함.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내림세를 보이자 9월 정기국회 때 '파상공세'를 예고하며 대여 공세 고삐를 '바짝' 죄기 시작함.
정부의 경제 실정 부각에 모든 화력을 쏟아 부을 것을 예고함.

▶바른미래당 당권을 놓고 바른정당 출신의 하태경, 국민의당 출신의 김영환 후보가 연대를 선언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가 1인 2표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 나오는 손학규 대세론에 맞선 전략으로 풀이됨.

▶정의당이 고 노해찬 의원의 사망 사건이후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제2 창당' 플랜에 시동을 검.
전문가들은 정의당의 새로운 목표인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경제·민생정책 이슈를 더 파고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음,

[경제]
▶두산중공업이 한국해상풍력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유지보수사업 계약을 체결함.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은 전북 부안군 위도 남동쪽 해상에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임.

▶지방 주택 시장에사 미분양 1년새 23%급증하면서 지자체들이 중앙정부에 SOS..
경남도와 충북도는 국토부에 '미분양 주택을 정부가 사들여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함.

[관가]
▶국토부가  BMW의 ‘수상한 설계 변경’ 집중 조사키로
함.
BMW는 16년 말 520D모델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를 교체했는데, 이 과정에서 화재 사고 위험을 감지하고도 리콜 조치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집중  규명하겠다는 것.

▶더 많이 내고 더 늦게 받는 국민연금 개편안(보험료 인상, 의무가입 기간 65세까지 5년 연장)이 알려지면서 국민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음.
관련 보도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0건을 돌파함.

[사회]
▶대법 행정처가 퇴직자 6명의 가족이 설립한 A사에 243억 원 입찰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나옴.
대법원 발주 사업을 분석한 결과, ‘전자법정 사업’에 물품공급(직접계약) 188억여원, 용역사업(하도급) 55억여원 등 모두 243억여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혐의에 대해 광범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상당수를 기각함.
검찰은 이례적으로 기각 사유를 자세히 밝히며 강한 불만을 드러냄.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신한 빅3 암투' 에 대힌 재수사를 권고함.
위성호 현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당시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대거 거짓증명을 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

▶국가보훈처가 이명박·박근혜정부 당시 보훈처에서 발생한 위법·부당행위와 관련해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함.
초점은 두 보수정권을 거치며 6년3개월 동안 재임한 박승춘 전 보훈처장 시절에 집중돼 있음.

▶김경수 도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해줬던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이 특검 조사를 받고 12일밤 귀가함.
백원우 민정비서관도 조만간 소환될 예정이고 김경수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곧 결정함.

▶정부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범위를 확대해 인정하고 의료비 지원하겠다는 대책발표에도 정작 피해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함.
피해자에게 직접 배상을 한 곳은 외국계 회사인 옥시가 사실상 유일하고,  SK와 애경 제품만 사용한 피해자들은 회사로부터 배상을 받지 못함.

▶밤사이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함.
오늘 화재 피해자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는 경찰은 조만간 BMW 관계자도 소환할 계획임.
 
▶의료 전문 컨설팅 회사가 16년 정부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건강 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됨
최하위를 기록한 곳은 산 좋고 물 맑은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임.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경기장과 시설들은 복원과 존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흉물'로 방치돼 있다고 함.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도 사후 활용 방안을 결론 내리지 못해 '거대한 창고' 신세임.

▶"민중은 개·돼지" 발언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교육부 소속기관 과장으로 근무하게 됨.
교장(감), 교육전문직, 교육부·교육청·국립대 공무원 등 교육 분야 종사자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교육부 소속기관임.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하이패스 요금을 내지 않고 통과하는 차량이 한해 평균 1500만 대에 달함.
매년 체납액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 6월까지 집계된 올해 체납액은 205억여 원에 달함.

[연예/스포츠]
▶배우 기주봉(63)이 영화<강변호텔>로11일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음.
<강변호텔>은 홍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로 한 중년 남자가 두 젊은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음.

▶배우 송중기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
지난해 배우 송혜교와 결혼한 후 신혼 생활에 집중했던 宋은 최근 드라마 복귀를 확정함.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 야구 선수를 꿈꾸는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 훈훈한 시구를 선보임.
효린은 출생 당시 배에 복수가 찬 상태에서 소아암 판정을 받아 수술까지 받았다고 밝힌바 있음.

▶배우 하지원이 3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MBC 새 드라마<프로메테우스>에 출연함.
하는 극 중 국가정보원 대북 팀장 역을 맡아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케일의 첩보 액션을 펼친다고 함.

▶<신과 함께>가  한국 영화 최초로 1, 2편 나란히 '천만 클럽'에 든 '쌍천만 영화'가 탄생될 전망.
할리우드 못지않은 시각적 특수효과와 40도를 웃돌았던 이례적인 폭염이 관객몰이를 거들었다는 의견이 나옴.

[국제]
▶美는 미국인 목사를 감금한 터키에 알루미늄·철강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제재를 발표하자 리라화 가치가 폭락함.
해외 부채가 많은 터키가  심각한 외환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위기로 충격이 확산.

▶아베 총리가 9월 총선을 앞두고 자위대 명기한 개헌을 추진함.
아베는 13일 '조슈 세이론 간담회' 설립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한 개헌안과 관련해 "자민당으로서 차기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가속하겠다"고 밝힘
 
[기타]
▶태풍 ‘야기’가 중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염을 식혀주지 못할 전망임.
12일 괌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리피’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보돼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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