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남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을 추진함.
13일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서 일정을 논의할 예정인데,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대로 회담 장소가 평양으로 확정될지 주목됨.

▶北의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제안에 우리가 수용하면서 오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림.
판문점 선언대로 올가을에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될 전망임.

▶민주당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간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음.
후보 간 신경전도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으로 1강(이해찬) 2중(김진표·송영길) 구도로 잡혀진 초반 판세가 그대로 굳혀질지 뒤집어질지 관심임.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3철은 3일 회동을 갖고 전당대회와 관련 이호철·양정철은 '중립'을, 전해철은 "현역이라서 당내 문제 중립선언은 안맞다"는 입장을 정함.
‘친문 경쟁’에서 3철이 특정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가 될 경우 자칫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임.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건국 70주년을 기념하고 이승만 대통령을 재조명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 김문수 공동위원장은 "김병준 비대위 체제'는 "보수가 아니라 노무현 이중대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함.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특수활동비 양성화 합의에 대해 "양두구육이 따로 없다"고 비판함.
의당은 "특활비는 안 그래도 불합리한 특권인 원내교섭단체 제도에 불합리한 특권을 가중시키는 적폐 중의 적폐"라고 지적함.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공방에도 보고서가 채택됨.
석사 학위 취득 과정과 차남의 채용 특혜 의혹이 주요 쟁점이었었는데 현역 국회의원의 청문회 낙마는 없었다는 게 이번에도 통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박순자 위원장) 소속 여야 의원들이 종부세·아파트 후분양제 등 부동산 정책을 놓고 격돌을 예고함.
이밖에 남북경협· BMW 화재·진에어 면허 취소·김해신공항 건설 등의 해결도 현안임.

▶'임종석 비서실장 견제론'이 여권 내부에서 확산되면서 당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지난 6월 26일과 8월 6일 두차례 걸쳐 문재인 정부 청와대 2기 참모진 인사가 발표된 뒤부터 견제론이 부상함.


[경제]
▶현대차가 그랜저·쏘나타·i30·맥스크루즈 디젤 모델의 생산을 중단함,
가솔린 모델에 비해 줄곧 저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해 온 데다, 최근 잇따른 BMW 차량의 화재로 경유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임.

▶한화생명이 금감원의 ‘즉시연금 지급’ 조정안을 거부함.
 앞서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일괄구제를 두고 “법적 판단을 받겠다”고 한 것처럼, 한화생명도 금감원과 법적 공방이 불가피함.
 
▶현대차증권이 5,600억원 규모 도시바메모리 인수금융 주관을 마무리함
현대차증권은 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손잡고 5,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계약에 참여함.

▶카카오다음이 은산분리 완화 땐 카카오뱅크 지분 확대하겠다고 밝힘.
은산분리 원칙에 막혀 카카오벵크의 지분 10%을 지닌 카카오는 콜옵션을 행사해 현 최대주주 한국금융투자지주의 보유 지분을 매수하겠다는 것.

▶일본식 ‘자영업 붕괴 사이클’이 작동하면서 자영업자들에 위기가 시작함.
경기 둔화→일감 감소→불황→폐업 등으로 자영업자들에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음.

[관가]
▶국밭부가 계엄 문건을 주도한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육군소장)·기우진 5처장(육군준장)등을 원대 복귀 조치함.
소는 지난해 2월 구성된 기무사 계엄 검토 문건 태스크포스(TF)의 책임자이고, 기는 문건에 딸린 67쪽짜리 대비계획 세부자료를 직접 작성함.

▶국방부가 동원예비군 훈련을  4년→3년으로 줄이기로 함.
훈련보상비를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수준인 9만 1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외식업 소상공인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비용을 정부 지원으로 보전하겠다고 약속함.
이날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소상공인 119민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반드시 끌어내겠다”고 밝힘.


[사회]
▶김경수·드루킹이 특검 대질조사에서 쟁점인 ‘킹크랩 시연회’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함.
드루킹은 “댓글 지시 받았다”고 했고, 김경수는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부인함.
 특검은 드루킹과 김 지사를 연결해준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도모 변호사를 면담한 백원우 靑민정비서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

▶‘보물선 사기 의혹’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의 전 대표 최용석,류상미(류승진 회장 친누나)  등 경영진이 경찰에 소환됨.
신일그룹은 지난달 15일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하고 SGC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리콜 댜상이 아닌 BMW 차량 두 대가 어제(9일)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함.
서울경찰청이 BMW 차량 운전자가 제기한 회사 측의 결함 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직접 나섬.

▶'불법 재취업 알선' 신영선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두번째 영장청구 끝에 결국 구속됨.
검찰은 정재찬·김학현 등을 구속시키고 노대래·김동수 전 위원장까지 잇따라 소환조사를 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음.

▶금융당국을 사칭한 피싱 메일이 시중에 유포돼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함.
피싱 이메일에는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이나 사기고발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의 조사대상이 되었다며 주민등록증과 은행 통장을 준비해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으로 오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함.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수도권인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대도시의 인구가 감소함.
광주(95%), 대구(85%)울산( 72%)등의 인구가 감소했으며 수도권으로 이주함.

▶경찰이 '워마드' 운영진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에 나서자 '일베 봐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편파 수사'라고 주장함.
민갑룡 청장은 "경찰은 누구든 불법 촬영물을 게시, 유포, 방조 사범은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고 밝힘

▶명성교회 세습 인정 결정에 ‘통합교단 최대 수치의 날’이라는 비난이 폭주함.
재판국원 15명 중 반대표를 던졌던 7명은   판결에 책임을 통감하고 전원 사퇴함.
 
▶'제자 성폭력 혐의' 광주 D여고 교사 16명 모두 직위가 해제됨.
 D여고 전체 남성교사 39명 가운데 41%(16명)가 성폭력 가해자이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학생만 180명에 달함.

[연예/스포츠]
▶방송인 주병진이 16일 신도림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 캐롤>로  뮤지컬 에 데뷔함.
주는 9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방송 생활 41년만에 뮤지컬이라는 높은 산에 처음 도전한다. 심리적 압박이 크다"면서 "이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함.

▶ 배우 현빈·손예진이 범죄 영화<협상>에서 첫 호흡을 맞춤.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른일곱 동갑내기로 친구가 됐다고 함.

▶'억대 도박빚' S.E.S의 슈(도박자금 빌린 혐의로 피소)가 고리대금 피해자라는 의혹이 일고 있음.
높은 이자를 노리고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일명 '작업 대출'을 당했다고 주장이 나옴.

▶가수 이자연이  대한 가수협회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함.
현재 회장인 김흥국 씨가 잇단 논란에 휩싸이며 내홍을 겪은 협회가 환골탈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짐.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4만 석 규모의 미국 스타디움 무대에 오를 예정.
한국 가수가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짐.

▶만화영화<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의 임정규(75·전 삼도필름 대표) 감독이 별세함.
고인은 1966년 동양TV에 입사해 <황금박쥐><요괴인간 뱀배로>의 원화 작업을 맡으면서 애니메이션 계에 첫발을 내딛었고 <손오공><번개소년 아톰><황금철인><로보트 태권V'><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등의 연출을 맡음.

▶MBC 아나운서 출신인 정보영(54) 정보영스피치아카데미 대표가 <목소리로 어필하라>를 출간함.
 말하기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3주만 노력하면 누구나 아나운서처럼 말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을 담음.

[국제]
▶美 국무부는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北과 전화·이메일로 거의 매일 대화한다"며 물밑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함.
이는 행정부 내 대북 매파 인사들이 北에 연일 강경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과 달리 당근 전략으로 보임.

▶日은 건강보험부담을 낮추기 위해 1000억원 투입해 민간 기업·병원·대학 등과 손잡고 2022년까지  AI병원 10곳을 설립할 계획.
환자가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내시경 같은 검사를 받으면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분석해 최적의 치료법을 의사에게 제안하면 의사는 AI의 분석을 참고해 최종 진단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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