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터폴에 신일그룹 전 회장 류씨에 '적색수배' 신청

'10조 돈스코이호' 보물선 인양을 미끼로 투자 사기 의혹을 받는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 류모씨에 인터폴이 '적색수배'를 내렸다.

경찰은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신일 골드 코인'이라는 가상화폐(암호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를 모으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류 전회장에 대한 적색수배를 인터폴에 신청했다.

경찰은 류 전 회장의 신병이 확보되면 투자사기 의혹을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물선으로 알려진 '돈스코이호'를 인양한다고 알려진 신일그룹의 신임 대표 최용석은 지난달 27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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