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비알콜음료 제조업체 네이처셀(007390)이 대표 라정찬의 구속기소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일 네이처셀은 전날대비 -29.73%(- 2,090원) 하락한 4,940원에 장을 마감헀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이날 한때 최고 29.80%나 하락·하한가에 근접했다.

이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광배)이 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네이처셀의 라정찬 대표의 구속 기소를 결정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 씨 등 임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허위·과장 보도해 주가를 높여 약 23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