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청와대가 기무사 '계엄문건' 사건과 관련해 하극상 논란을 야기한 송영무 국방장관의 경질 쪽으로 급선회함.
宋의 거취는 ‘재신임’ 쪽에 무게가 실렸던 靑은 최근 국방개혁안을 이끌 리더십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보고 교체로 급선회함.

▶문재인 대통령의 원격의료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與의원 9명 중 7명이 반대함.
김상희·기동민 의원 등 7명은 "원격의료 도입은 규제 개혁 영역이 아니다"며 반대했고, 오제세·맹성규 의원 등 2명은 "좀 더 따져보겠다"며 의견을 유보함.

▶與 당권주자 송영길-김진표-이해찬이 친문 마케팅에 과열 조짐이 보임.
송영길은 “문재인 지킬것”이라며 부산에서 출정식을 가졌고, 김진표는 친문 김경수 의혹을 적극 반박했고, 이해찬은 “오직 문재인” 선거구호로 내세움.

▶정두언 새누리당 전 의원이 당 대표 후보인 김진표의 '폭력조직 유착' 이재명의 탈당요구에 "무림무공으로 치면 ‘암수’ 쓰는 것”이라고 비판.
李 탈당요구에 대해“은수미 의원(현 성남시장)은 문제 안 삼고, 김경수 의원(현 경남도지사)은 문제 안 삼는가”라며 “기준이 불명확하고, 잣대가 이미 자기 마음대로”라고 비판함.

▶드루킹 댓길 특검이 김경수 경남 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전망.
드루킹(김동원-구속)측근들로부터 金이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사용을 승인했다는 진술을 확보한데다 재벌개혁 방안 등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 내역을 확인했기 때문임.

▶윤여준 전 장관은 “김병준 체제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바뀌지 않으면 다음 총선에선 심판을 넘어 응징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함.
이어 “인적 쇄신은 소폭으로 상징성이 강한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함.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가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임.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내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대북제재 완화와 종전선언 등과 관련 회담을 가질 예정.

[경제]
▶中 화웨이가 스마트폰 점유율(15.5%)을 차지하면서 애플 제치고 1위 삼성(20.4%)과 4.9%p 차이임.
화웨이는 올 2분기 시장점유율 15.5%를 기록하며 삼성전자(20.4%)를 바짝 추격함.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소폭으로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함.
1일 기존 철강 1·2부문을 철강 부문으로 통합했고, 통합 철강부문장으로 장인화 철강2부문장을 기용함.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편법으로 자녀에게 부를 대물림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장남은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장녀는 선대의 차명 부동산을 매매 형태로 넘겨받는 식으로 편법 증여가 이뤄졌다는 것.

[관가]
▶국방부 기무사개혁위가 오늘 전체 회의를 열어 기무사령부 개혁방안을 확정해 송영무 국방장관에 보고할 예정임.
기무사 명칭을 국군정보지원사령부로 바꾸고, 장성을 포함해 인력을 30% 이상 줄이는 방안이 포함됨.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후보가 13명으로 좁혀짐.
CIC후보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총괄부문장, 정재호 전 새마을금고 CIO, 이승철 전 산림조합중앙회 신용상무,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등으로 알려짐.

[사회]
▶리비아에서 한국인이 무장세력에 납치된 뒤 한 달 가까이 억류됨.
납치 피해자는 공개된 인질 동영상에서 도 간절한 도움을 호소함.

▶드루킹(김동원·수감 중)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통해 재벌개혁 추진을 구상함.
金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安 초청해 강연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실제 올 1월 초청 강연회가 성사됨.

▶자유한국당은 기무사 계엄 문건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임.
앞서 기무사 문건은 소요사태에 대한 대비 차원의 문건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옴.

▶일산동부경찰서가 140억 편취한 P2P업체 대표 2명을 구속함.
허위대출 차주(대출자)를 내세워 16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140억원이 넘는 금원을 편취함.

▶특검이 2일 김경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함.
특검 관계자는 “전날 김 지사 관사와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오늘 오전 8시부터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힘.
 
▶'공정위 재취업 비리 의혹' 노대래(2일)·김동수 전 공정위원장을 소환할 예정됨.
검찰 관계자는 "공정위 퇴직자 재취업은 오랜 기간 관례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두 전직 위원장은 이를 묵인한 혐의가 있어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함.
 
▶양승태 사법부 시절인 2016.7.에 적성된 국회의원의 약점·인물평 문건을 법원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함.
법원이 국회의원들의 신상문제를 담은 민감한 내용을 담은 문서는 공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음.

▶梁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내며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여한 고영한 대법관이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
퇴임사를 통해 사법권위의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지만, 법원 내부에서조차 사법 신뢰를 떨어뜨린 장본인이 할 말은 아니다 이런 비판이 나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과격시위와 세몰이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보수단체들이 보이지 않고 있음.
진보정권 출범 이후 돈줄이 끊긴 데다 보수진영 내 내부 갈등이 격화하면서 상당수가 문을 닫거나 개점휴업 상태라고 함.

▶해외 선진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지방의회 광역의원들의 해외 출장이사실상 '공짜 여행'이라는 비판이 나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이 지난 4년간 국외연수에 들어간 예산이 총 127억 원임.

▶충북 제천의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나 3억 원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함.
어제(1일) 이 지역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었었는데 소방당국은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음.

▶강원도 원주에서 '아내 살해' 후 강도 사건 위장한 남편 조모(68)씨를 사건발생 12일 만에 구속함.
조는 아내를 살해한 뒤 마치 강도가 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위장함.

▶동해안 그물에 참치 떼가 몰려들고 있는데 한마리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참지를 그대로 바다에 버리고 있음.
어자원 보호를 위한 국제 협약에 따라 올해 배정된 어획량 쿼터를 소진해 지난 3월부터 조업 정지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임.

▶'은처자 의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16일 이전 용퇴하겠다고 밝힘.
성우스님(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은 1일 설정스님을 예방한뒤  "총무원장 스님이 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함.

▶‘보물선 의혹’ 핵심 유지범 전 싱가로프 신일그룹 회장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됨.
돈스코이호는 2003년에 발견된 것인데 유측이 새로 보물선을 발견한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투자를 받음.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0주 연속 진입함.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200` 61위를 기록함.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25~26)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포트워스·뉴어크·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15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펼칠 예정임.

▶뮤지컬<아이언 마스크>에 B1A4 산들·비투비 이창섭이 캐스팅됨.
2017년 11월 체코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음.

▶인디싱어송라이터 강태구가 '데이트 폭력' 주장한 옛 연인인 뮤지션 A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1억 손배소를 제기함.
강은 소장에서 "A씨에게 단 한 차례도 음란 영상 시청을 강요하거나 위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헤어진 이후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강요한 적이 없다"고 주장함.

▶대장암 투병 개그맨 유상무가 2년 공개 열애 끝 작사가 김연지와 오는 10월 28일 결혼할 예정.
유는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음.

[국제]
▶스웨덴 왕실의 보물을 보관하는 성당에 도둑이 들어 17세기 왕관 등 진귀한 보물 3점이 도난당함.
도둑들은 순식간에 보물이 보관된 유리를 깨고 보물을 훔친 뒤 인근 호수에 준비해 둔 보트를 타고 달아남.

▶집권 3년차인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람보르기니 등 밀수車 68대 불도저로 뭉개 폐기함.
'마약과의 전쟁'에 이어 '부패와의 전쟁' 의지를 공개적으로 보여줌.

▶트럼프 美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을 압박함.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일했던 매너포트는 불법 해외로비 등으로 기소된 상태임.

 [기타]
▶서울이 오늘도 39도까지 오르면서 펄펄 끓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임.
기상청은 폭염이 입추를 지나 다음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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