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기무사 계엄문건 파문과 관련 "문건의 본질은 질실규명, 관련자 엄중 문책"을 강조함.
송영무·이석구의 경질 가능성 열어놓은 靑은 26일 출범한 군·검 합동수사단을 통해 한민구 전 장관 등 윗선 겨냥 본격 수사에 착수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컷오프 생존자인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의원이 치열한 당권 경쟁에 돌입함.
26일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 440명 중 405명이 투표해 상위를 차지한 3인은 생존했고, 이인영, 김두관, 이종걸, 박범계, 최재성 의원은 탈락함.

▶더불어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고 노회찬 의원을 조롱한 곽상도 자유당 의원을 비판함.
孫은 郭의 “노회찬, 이중성 드러내도 무방한 그곳에서 영면하길”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고 말함

▶이찬진 포티스 대표(전 한글과 컴퓨터 대표)와 정태인 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장(전 靑국민경제비서관)이 故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정의당에 입당의사를 밝힘.
李는  "정의당 당원 가입을 하고, 제 인생 처음으로 정당 당비를 내려고 한다"고 밝혔고, 鄭은 "더이상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할 수 없다"며 입당을 알림.

▶국회는 진통 끝에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찬성 162명, 반대 107명, 기권 2명)을 진통 끝에 가결함.
金과 함께 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통과됨.
 
▶美國은 개성공단 재개 준비 등 국내 기업들의 대북 경제협력 재개 움직임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함.
한국을 찾은 미국 국무부 관리가 대북 경협 기업 관계자를 비공개로 만나 "대북 제재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고경고의 메시지를 분명히 함.

▶한국전쟁 당시 북측 지역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가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오늘 북한에서 남한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임.
유해 송환 성사를 계기로 비핵화와 대북체제안전보장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주목됨,
 
[경제]
▶대기업 사외이사 4명 중 1명 꼴로 독립성이 의심되는 거수기라는 보고서가 나옴.
경제개혁연구소는 "55개 대기업에 소속된 264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823명과 감사 81명의 과거 경력 등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와 이해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외이사가 23%에 달했다"고 밝힘.

▶LG전자의 2분기 매출 15조 104억원(+3.2%), 영업이익 7719억원(+16.1%)을 기록함.
상반기 매출액은 30조 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1조 88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네이버가 동영상 중심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힘.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포털과 SNS의 사용시간은 정체되고 있는 반면 동영상 콘텐츠 소비시간은 압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유튜브와 다른 동영상 콘텐츠 확산을 강화하겠다"고 말함.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17조3719억원)으로 시공능력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건설명가임을 입증함.
현대건설(13조675억 원) 대림산업(9조3720억 원)대우건설(9조1601억 원) GS건설(7조9259억 원) 현대엔지니어링(7조4432억 원)포스코건설(6조9633억 원) 순임
한편, 부영주택(1조3753억 원)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부실공사, 배임횡령 등 논란으로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26위로 내려앉음.

▶삼성생명이 만기환급형(상속형) 즉시연금 미지급금 전액을 일괄 지급하라는 금감원 권고를 사실상 거부함.
미지급금 규모는 삼성생명(4,300억원). 한화생명(850억원), 교보생명(700억원)등임.

▶승무원에 휴식 안준 에어부산·이스타항공에 억대 과징금이 부과됨,
국토교통부는 승무원 휴식시간과 운항 및 정비규정을 위반한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에 대해 총 2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SK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라오스 댐 사고로 40명 이상이 숨지고 131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됨.
댐 건설 사업을 맡은 라오스와 한국, 태국 기업의 합작법인 관계자는 "사고 피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약속함.

[관가]
▶국민연금이 '스투어드십 코드(기업경영 감시강화)'도입 결정을 미루면서 기업눈치보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스튜어드십코드는 이사를 추천하고 정관을 바꾸는 등 경영에 참여해 물의를 일으킨 기업의 구조를 근본적바꿔야 한다는 취지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59)이 내정됨.
李는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해 농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이해하는 적임자라는 평가임.

▶정부와 공기업 3사(석유공사, 광물공사, 가스공사)는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 무죄가 선고된 前사장들에 민사소송하겠다고 밝힘.
MB정부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해 박근혜 정부 때 감사원 감사, 국정감사, 검찰 수사가 있었지만 부실감사- 수사라는 비판이 있었고, 현 정부에서 민간 TF검증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어 검찰에 자료를 넘기고, 공기업별로 감사 추진-손해배상 추진하기로 함.

[사회]
▶軍장병을 위한 위문공연이 '여성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비판이 나옴,
위문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걸 그룹의 섹시 콘셉트 공연으로, 이는 과거 군사정권 시대의 악습 잔재라는 비판임.

▶MB정부 시절 기무사령부에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 측이 혐의를 부인함.
裵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기무사의 업무였다"고 주장함.

▶고 노회찬 의원의 장례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9시 발인을 거쳐 10시부터 국회에서 영결식이 열릴 예정임.
고인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과 서울에서 추도식이 열렸는데, 수천 명의 추모객들이 함께함.

▶양승태 사법부는 중요 사건에 대한 검찰의 은밀한 수사 진행 상황을 검찰 영장을 담당하는 판사들을 통해 수집해옴.
이 중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수사 내용도 포함돼 있는데 정보를 수집한 이유가 로비를 위한 것으로 파악됨.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뒤조사' 서초구청 임모 전 과장에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됨.
林은 서초구청 복지정책과장으로 근무하던 2013년 6월, 구청 가족관계등록팀장 김 모를 시켜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자 정보를 확인한 뒤 국정원 직원 송 모에게 전달함.

▶‘성추행 의혹’ 정봉주 前 의원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보도를 ‘허위’라고 주장했던 鄭이 해당 언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짐.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울고용노동청을 점거하고 연좌농성에 들어감.
비정규직노조 조합원 10여 명은 고용노동부 행정개혁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농성하며 "행정개혁위원회가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에 침묵하고 있다. 2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즉각 시정명령을 내리도독 권고해야 한다"고 주장함.

▶'150조원 보물선' 신일그룹의 투자사기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섬.
서울 강서경찰서는 "남부지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 실제 투자사기가 있었는지 판단해 관련자들을 소환할 것"이라고 밝힘.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에 개입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전직 경찰청 정보국 소속 김모 경정이 재판에 넘겨짐.
金은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갈등을 조정한다는 명목으로 단체교섭에 개입해 사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고 삼성에서 6천만 원대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선거법위반' 최민희 前의원에 벌금 150만원 확정되면서5년 출마가 금지됨.
崔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남양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한 뒤 시청 청사를 돌며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벌금 150만 원형을 선고받음.

▶인터넷 포털의 연관검색어를 조작한 황모(45)에게 징역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됨.
黃은 2016.10.부터 2017.11.까지 인천 서구 사무실에서 직원 4명과 조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광고주들이 의뢰한 키워드 1만 1000여 개를 인터넷 포털 연관 검색어로 노출시킨 혐의.
 
▶질병관리본부는 6.24~7.14.까지 감기로 입원한 환자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힘.
무더운 실외 '온탕'과 에어컨을 튼 실내 '냉탕'을 오가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으로 온도 차가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함.

▶경주시 도심에서 통일 신라 시대의 대형 창고가 발견됨.
경주시 성건동 일대 발굴조사에서 8세기 무렵의 건물터 유적 4기와 대형 항아리 50여 개, 배수로 등이 발견됨.
 
▶청와대 국민청원에 '7, 8월 두 달 만이라도 가정용 전기 누진세를 폐지해 달라'는 청원이 줄을 잇고 있음.
전기 요금이 무서워 에어컨마저 쉽게 틀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은 "한시적이라도 누진제 완화"를 촉구함.

[연예/스포츠]
▶박서준(본명 박용규·30)과 배우 박민영(32)이 3년째 열애설을 부인함.
26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주연으로 함께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두사람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며, 작품을 하면서 친해졌을 뿐"이라고 해명함.

▶배우 이제훈이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
李는 8월 25일 오후 3시와 6시 30분에 연세대 서울 신촌캠퍼스 백주년 기념관에서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 '홈(HOME)-이재훈의 하루'을 가질 예정임.

▶가수 벤·포맨 맴버 김원주가 이별 감성의 남녀 듀엣곡 <첫날밤>을 발표함.
<첫날밤>은 남녀가 헤어진 첫날밤 각자 느낀 후회와 아픔 등 섬세한 감정이 담긴 노래임.

[국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보좌관 스캔들에 "찻잔 속의 태풍" 일축함.
보좌관이자 수행비서였던 알렉상드르 베날라(26)가 5월 1일 파리 시내 노동절 집회에서 경찰 진압 장비를 착용하고 시위에 참가한 젊은 남녀를 폭행함.

▶북미협상이 교착상태 빠지면서 美 의회가 '대북 제재 법안'논의가 재거론됨.
상원에 계류 중인 대북 유류 공급과 금융거래 차단 등의 법안 처리 가능성이 거론됨.

▶영국의 유명 교과서 출판사인 돌링 킨더슬리와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세계 역사 교과서에 ‘직지’에 대한 내용을 담음.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은 ‘직지심체요절’이라는 설명을 사진과 함께 실음.
 
[기타]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12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임.
열흘 넘게 이어지는 폭염을 식힐 한줄기 비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현재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강한 ‘폭염 고기압’ 탓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 보임

▶25일 경북 경산 하양읍의 수은주가 올 들어 가장 높은 40.5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될 전망.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배추와 무, 수박 등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가축과 양식 어패류의 폐사도 잇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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