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규제혁신 현장 행보를 통해 '선 허용, 후 규제' 강조함.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거센 반발에다 각종 경제 지표마저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하반기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임.

▶문희상 국회의장 취임후 첫 인터뷰를 통해 “與는 野1당과 협치가 중요하다. 당장 정책연합 해야한다”고 밝힘.
文은 개헌에 대해 “朴 前대통령 재임때 개헌했다면 이렇게 불행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개헌론을 띄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文 국회의장이 발언과 관련 “국회가 국무총리 선출권을 가지면 저절로 협치될 것"이라고 화답.
文정부 정책 기조에 대해 “盧정부 안에 ‘좌파’와 ‘우파’가 있었다. 지금 정부는 ‘盧좌파’에 가깝다”면서 "지나치게 노동세력에 붙들려 있다. 한국당이 무너지면 도덕적 해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함.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 구도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親文의 세대전쟁이 시작됨.
친문 당권 후보인 김진표, 송영길, 최재성(4선), 박범계(재선), 김두관(초선) 5인은 '문재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음.
이해찬은 장고중이며, 설훈-이인영은 이인영으로 단일화함.

▶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 인상관련 야당 공세를 차단하고 정부의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 옹호에 당력을 집중함.
민주당은 “야당과 일부 언론이 최저임금을 만악의 근원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고 전함.

▶바른미래당이 전당대회 룰을 구성하며 본격적인 당권경쟁 모드로 돌입.
당내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과 같이 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의 경쟁으로 비쳐질까 우려하지만 당권주자의 면모는 점차 당시 경쟁을 되살리는 분위기임

[경제]
▶현대중공업 노조가 어제(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함.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에서 회사가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생활임금과 고용 안정 확보를 위해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시민단체가 KT 불법후원금 논란 의혹이 제기된 국회의원 84명을 검찰에 고발함.
이들은 "황창규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 제외, 케이뱅크 관련 은행법 개정 등 불법자금에 대가성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황 회장을 즉각 구속하고, 불법자금을 받은 국희의원 전원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함.

▶경총·中企중앙회·대한상의·한국무역협회가 내년 최저임금 10.9%인상 결정에 불복해 재심의를 요청함.
노·사 양측이 이의를 제기했을 때 재심의가 이뤄진 적이 한 번도 없어 이번 이의제기도 형식적인 절차에 그칠 가능성이 큼.

▶ 미국이 수입산 철강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유럽연합도 철강 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함.
우리 철강 업계의 수출길이 더 험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고심중임.

▶국내 다단계 사업의 회원 등록한 인원이 870만 명임.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뛰어드는 주부를 비롯해 생활용품을 싸게 사려고 다단계 회원이 되는 '소비자형 판매원'이 증가함.

[관가]
▶국방부 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가 ‘기무사 해체’ 여부를 정식 논의함.
기무사 존치를 전제로 개혁 방안을 논의해 왔던 개혁위는 해체 후 새로운 군 정보기관을 만드는 방안까지 검토중임.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공천 개입'관련1심 선고가 오늘 TV로 생중계될 예정.
朴은 4월 국정농단 사건 1심에 이어 두 번째로 재임 시절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비서관 등 3명을 통해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혐의.

▶허익범 특검의 첫 시험대인 드루킹(김동원·수감 중) 측근인 도모 변호사(61)에 대한 영장이 기각됨.
도는 모금한 돈을 노희찬 정의당 의원에게 불법정치자금 4600만 원을 전달하는데 관여한 혐의임.
드루킹은 지난해 9월 도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일본 주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함.

▶특검은 2006.10.에 김경주 경남도지사가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일명 ‘산채’)에서 있었던 ‘의문의 2시간’ 행적에 수사력을 집중함.
드루킹은 당시 더민주당 의원인 金이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주장을 하고, 金은 강력 부인하는 입장임.

▶드루킹 특검’ 박상융 특검보가 겸직 금지 조항 ‘위반’에 휩싸임.
변호사 시절 수행하던 사건에 대해 철회서(사임계)를 내지 않고, 소송대리인에 계속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됨.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초기 실패한 부문이 국가의 잘못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옴.
법원은 유가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박근혜·구조본부는 쏙 빠지고 해경 123정장 1명만 ‘국가 책임’이라고 판단함.

▶유시민 작가가 대한상의 초청 강연에서 "대기업 오너 2~3세 北김정은보다 못하다"는 발언이 논란임.
재계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국내 오너 2·3세를 북한 독재자와 비교해 비하하는 것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임.

▶BMW 520D에서 주행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
정부에 제출한 자체 분석 자료에도 특정 차종 520D(2013년식~2017년식)에서 가속페달 문제로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됨,

▶정부가 북한 석탄을 반입하면서 원산지를 속이는 방법으로 대북제재2371호를 어긴 수입업자에 대해 필요시 처벌하겠다고 언급함.
관세청은 해당 사업자를 부정수입 혐의로 조사했고 곧 검찰로 넘길 예정임.

▶전국 120개 '분영형 호텔'中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이 적자를 겪고 있고, 일부는 파산절차에 돌입해 투자자 주의가 요망.
분양형 호텔은 시행사가 준공 후 5년간 매월 90만원씩(연 수익률 7%) 수익금을 지급한다고 약속하고 ‘확정 임대수익 지급보증서’까지 써줬지만 실제 수익금 지급은 어려운 상태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육교사의 학대 정황이 드러남
보육교사가 아이를 재우는 과정에서 이불을 씌우고 몸에 올라타 누르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마이클 잭슨 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음.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미국의 유명 음반사 대표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마이클 잭슨 추모 프로젝트'에 초청함.

▶올 초 둘째를 출산한 배우 전지현이 서른여덟, 두 아이 엄마지만 20대 전성기 미모와 몸매를 자랑함.
전은 19일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화장품 론칭 행사에 참석함.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신과함께-속편>(8월)과 <원더플 고스트>(9월)연이어 개봉함.
마는 지난해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부라더>와 <챔피언>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세 배우로 부상함.

▶프로골퍼 박성현(25)이 한국 여자 골프선수로 최초로 美 ABC선정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의 영예를 안음.
朴은 2017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유소연과 공동 수상)을 휩쓸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함.

▶기아타이거스의 투수 임창용(42)이 3946일 만인 20일 광주 KT전 선발등판을 예고함.
김기태 KIA감독은 선발에서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팻 딘(29)을 불펜으로 돌리면서 임을 낙점함.

[국제]
▶中정부가 北과 밀무역에 가담한 자국 대북 기업인 10여명 체포함.
북-중 밀착에 따라 대북제재를 느슨하던 中이 접경 지역 단속을 강화는 공해상 불법 환적 등 밀무역을 위성으로 감시해 온 미국의 압박이 작용했다는 분석임.

▶日 야당이 '사학 스캔들' 아베 신조 내각애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음.
아베 총리는 재무성의 모리토모(森友)학원 결재 문서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이어 가케(加計)학원 수의학부 신설에 특혜를 줬다는 사학 스캔들 논란에 휩싸임.

[기타]
▶폭염이 열흘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울 전망.
서울은 34도, 대구는 38도까지 오르겠고 주말부터는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

▶영남 지방은 폭염에 미세 먼지, 오존까지 더해져 '삼중고'에 시달림.
오존의 경우, 이달 들어 전국에 총 47회의 주의보가 발령됐는데, 그 가운데 43회가 영남권에 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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