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정부의 J노믹스를 "원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소득주도'경제정책에 수정론이 확산됨.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 → 2.9%로, 신규 취업자 32만명 → 18만명으로 햐양 조정했고, 기존 근로장려금(EITC) 3배늘려 3조8000억 지원에도 턱없이 모자랄 것이라는 지적임.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명 '눈먼 돈'이라는 국회 특수활동비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힘.
文은 "24시간, 365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5전당대회 후보 등록일 D-1을 앞두고 당권 주자의 윤곽이 드러남.
현재 친문 김두관, 박범계, 김진표, 송영길, (출마선언), 최재성(출마선언예정)등이 당권 도전 예정이고,  이해찬 등장시 교통정리가 이루어질 전망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지역위원장 선정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음.
경선 없는 '단수 추천'을 두고 절차적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150명이 탈당계를 제출하고, 추미애 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격앙된 목소리가 쏟아짐.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당 혁신과 관련해 “과거지향적 인적청산은 반대...새 가치정립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함,
인위적인 인적 쇄신보다 이념과 가치를 한국당에 입히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침.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취임하자 마자 2017년 강원랜드가 주최한 KLPGA 골프 프로암대회에 초대받아 참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임.
경찰은 당시 金이 국민대 교수였기 때문에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섬.

▶자유한국당이 제척사유가 있는 홍문종·염동열·이완영 의원을 같은 상임위 배정한데 대한 비판이 쏟아짐.
참여연대는 “국회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짬짜미로 자리를 나눠 먹는 이러한 작태를 ‘관행’이나 ‘합의’, ‘협치’라는 허울로 가려서는 안 된다"면서 "나눠먹기라며 재논의하라"고 경고함.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딸의 허위 취업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함.
딸 A씨는 시아버지가 소유주인 부산의 한 조선기자재업체의 자회사에서 차장으로 재직하며 5년 반 동안 총 3억 9600만원을 받았지만 하루도 출근하지 않음.

[경제]
▶이중근(79)부영 회장이 건강 이유로 161일 만에 보석 석방되자 검찰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반발함.
李는 4300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하고, 서민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분양가를 부풀려 불법분양을 하는 등 총 12개의 혐의를 받고 있음.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과 우호 증진에 힘쓴 공로로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2018 밴 플리트상'을 받음.
6·25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는 의미로 1995년부터 매년 양국 우호 증진에 노력한 개인·단체에 상을 주고 있음.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국내업체 피해가 우려됨.
연간 3조 원을 수출하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관가]
▶이낙연 총리가 아프리카·중동 방문 위해 '공군 1호기'로 출국함.
순방에는 총 49개 기업 관계자 74명이 동행해 방문국에서 비즈니스포럼과 상담회를 개최함.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투톱’인 김동연 경제부총리-장하성 靑정책실장이 '갈등'을 접고 2주에 한 번 조찬회동을 갖기로 함.
경제 현안 전반에 대한 청와대와 기재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임.

▶황효진(58)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7일 인천시에 사직서를 냄.
黃은 유정복 인천시장 때인 지난해 4월 취임했고 3년 임기 1년 9개월을 남기고 물러남.

▶국방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위원장 장영달)가 ‘계엄령 월권’ 기무사 해체 뒤 새 軍정보기관 창설을 검토를 정식 논의 예정.
張은 “기무사 부대원들의 월권이나 특권의식을 없애는 게 (개혁의) 핵심”이라며 “군 지휘관들의 동향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기능은 필요하다”고 말함.

▶'성희롱' 전북 김제시 과장의 국장 승진에 감사원이 과장 강등을 지시함.
감사원은 전북도에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이후천 당시 김제시 부시장도 정직 처분하라고 요구함.

[사회]
▶'기무사 문건'특별수사단이 촛불 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 관련자 3명이 소환해 조사함.
文의 특별 지시에 따라 문건에 등장하는 부대 별로 관련 자료가 수거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음.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더 면죄부를 받는 ‘촉법소년(10-13세)’의 상반기 범죄가 3416명으로 전년 대비 7.9% 늘어남.
범죄유형별로 ‘폭력’이 711명에서 860명으로, ‘사기 등 지능범죄’가 193명에서 258명으로 증가함.
형사처벌 대상인 14∼18세 청소년 범죄자는 3만2291명으로 지난해(3만5427명)보다 8.9% 감소함.

▶'춘천옥' 대일광업 대표를 지낸 김준한 전 대표가 오늘(19일) 대법원에서 2조원대 소송 사기사건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다고 함.
金은 "현 경영진이 법무법인 세종과 짜고 전관예우와 위조서류로 2조원대 회사를 강탈당했으며, 이 회사 경영진이 회삿돈 5000억원을 횡령탈세했다"고 주장함.

▶양승태 대법원이 정치인ㆍ언론사 재판도 별도 관리한 사실이 임종헌 前 차장 컴퓨터 속 문건에서 밝혀짐.
정치인들의 지위 박탈 여부와 연결된 정치자금법이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명예훼손 고소ㆍ고발당한 언론사 관련 사건 등을 별도 관리한게 사실로 드러남.

▶북한이 2015년 대북제재로 무기 수출길이 막히자 해적에 접근해 잠수정을 1척당 2700만 유료(355억원)에 팔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남.
北 생산한 제품으로 독일제 엔진(MTU-1800)을 탑재함.

▶중국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탈북 사건의 논란이 계속됨.
선거를 의식한 국정원이 기획 탈북을 주도했다는 주장에 이어서 군 정보사도 사건 초기부터 개입했다는 새 의혹이 또 불거짐.

▶'공관병 갑질' 논란과 '뇌물수수 혐의'박찬주 전 육군 대장에게 징역 5년이 구형함.
朴은 혐의를 부인하며 “나의 불찰이다. 냉정한 판단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세워 달라"고 말함.

▶식약처는 희귀난치병 환자의 치료용 ‘대마 의약품’ 사용을 허용함.
다만 대마초에서 유래된 제품이라도 해외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식품, 대마오일, 대마추출물 등은 자가 치료용으로 수입해 사용할 수 없음.

▶해병대 헬기 추락 사고는 회전 날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남.
사고기인 '마린온'과 기술제휴를 한 외국 업체의 기종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는 것으로 드러나 군 당국이 정밀 조사를 벌이는 중.

▶'브레이크 결함' BMW 등 4개 업체에서 수입한 10개 차종 746대를 리콜 조치함.
BMW코리아가 판매한 BMW X3 xDrive20d 등 2개 차종에선 브레이크 오일이 제대로 유입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발견됐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A4 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에서는 보조 냉각수 펌프가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됨.

▶수천억 원의 판돈이 오가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 개발자가 경찰에 붙잡힘.
평범한 중소 IT업체 직원 정모(47)는 여러 대의 대포폰을 써가며 6년 동안 수사망을 피해옴.

▶장마와 폭염, 최저임금 인상이 겹치면서 여름철 생활 물가에 비상이 걸림.
피서철 대표 식재료인 삼겹살·소고기 등심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고, 폭염 피해를 입은 채소는 전주 대비 평균 11% 올랐고, 양파·배추·당근(30%)·애호박(95%)상승함.

▶오메가3 보충제가 심장마비, 뇌졸중, 조기 사망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마케팅 뿐임.
오메가3 섭취가 이러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은 100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

[연예/스포츠]
▶가수 박진영이 음원 순위조작 의혹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함.
4월 닐로에 이어 7월 17일 숀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제기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됨.

▶'연예계 대부' 주병진이 데뷔 40년 만에 뮤지컬<오! 캐롤>의 주인공을 맡아 새 도전에 나섬.
90년대 MBC 예능<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부흥기를 이끈주는 "방송이 아닌 뮤지컬 배우로 관객과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함.

▶'트로트 듀오' 태진아·강남이 노란색 의상을 맞춰 입고 동반 광고 촬영에 나서 화제.
'아버지'와 '아들'로 불릴 정도로 돈독한 두 사람은 신체 사이즈도 똑같아 강남이 태진아가 소장하고 있는 의상으로 늘 맞춰 입는다고 함.

▶중국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한 영화<아수라>가 흥행에 참패함.
제작비 1260억 원(한화)를 투입한 <아수라>가 벌어들인 돈은 82억 원에 불과함.

[국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 사이 대북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시간과 속도 제한이 없다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어 북한 비핵화 과정이 길어질 수 있음을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풀이됨.

▶유럽연합(EU)가 미국의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에 5조7000억원의 과징금 ‘철퇴’를 내림.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계(OS)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EU의 경쟁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는 것.

▶가상 화폐 강력 규제하는 중국에서 블록체인 관련 창업이 급증하고 있음.
올해 회사명에 '블록체인(중국어로 취콰이리엔)'을 넣고 등록한 중국 기업은 3078곳으로 전년 등록기업(555곳)의 6배가 넘이섬.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축구 독점 중계권을 따냄.
구글·페이스북·트위터 등 미국 실리콘밸리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연이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
IT 기업이 스포츠 중계권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스포츠 팬들이 굉장히 콘텐츠에 충성도 높은 이용자이기 때문.

[기타]
▶한반도 상공에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 티베트고원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만나면서 일주일 이상 폭염이 지속됨.
전문가들은 가장 더웠던 1994년 여름보다도 더 지독한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함.

▶전국이 가마솥처럼 펄펄 끓은 18일 특수 열화상 카메라로 포착을 해봤더니, 서울 광화문광장 충무공 동상이 40도를 넘어섬.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에선 저녁에 야영장에 들어와 텐트를 치고 잔 뒤에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하는 '평일 야영객'이 몰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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