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상가포르 방문中 샅바싸움에 들어간 북미 협상과 관련 "순탄치 않지만 정상궤도 돌입했다"고 밝힘.
北이 12일 판문점의 미군 유해 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하는 등 북미 간 협상이 불협화음을 보임.

▶문재인 정부에서 '계엄령·세월호 문건'軍기무사가 靑민정수석실에 감찰 사안 등 광범위한 군 관련 정보를 보고함.
국방부는 "기무사가 국방 장관에게 보고하는 내용은 시차를 두고 거의 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되고 있다"며 "감찰 관련 정보 외에도 군내 동향, 정책 제언과 같은 부분도 포함돼 있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기무사 위수령·계엄령 문건'유출과 관련해 "기밀문서가 아니며 합법적인 자료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함.
李는 "안보를 강조하는 보수정당이 더 확실한 입장을 가져야 된다"고 주장함.

▶자유 한국당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박찬종·전희경·이용구·김성원 등 5명으로 압축함.
어제(12일)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 등 거취 문제가 제기되면서 논의는 시작도 못함.
김성원·전희경은 들러리고, 김병준을 간 보다 결국 박찬종으로 갈 것이라는 설명이 나옴.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함.
安의 정치 휴지기 돌입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며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한지 6년여 만임.

▶민평당은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결과와 관련 "개혁입법연대가 무산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함.
앞서 민평당은 157석의 개혁입법연대를 구성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주장을 펼침.

▶정의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12.4%를 넘기며 국회에서 당당하게 자신들의 요구를 외침.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정미 대표는 특수활동비 개혁, 탄력근로시간제 확대 반대, 국회와 북한 최고인민회의와의 만남 등을 내놓음.

[경제]
▶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 완착을 위해 구광모-권영수 투톱 체제를 시작함.
LG는 16일 이사회 열고 권영수-하현회 자리 맞바꾸는 '원포인트'인사를 단행함.

▶현대차 1차 협력사 리한(연매출 1800억원)이 美 수출제품의 리콜 등으로 재무위기를 겪다 결국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함,
현대차 1차 협력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임.
 

[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일부업종·연령층의 고용부진은 최저임금 영향"이라고 말함.
金은 "해결을 위해선 최저임금을 신축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속도 조절 필요성을 강조함.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저소득층 대책엔 "내수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힘.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일부만 인정하면서 핵심쟁점을 유보한데 대해  '삼성 승계 봐주기'라는 비판이 쏟아짐.
정작 핵심 쟁점이던 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부당하게 부풀렸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결정을 '유보'하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콜옵션 공시를 누락해 이재용 삼성부회장 일가가 1조원 이득을, 국민연금은 2천억원 손실을 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합작사인 바이오젠과 맺은 콜옵션 조항을 누락해 李일가의 통합 삼성물산에 대한 지분율을 부풀렸고, 반대로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내려갔다는 분석함.

▶서울중앙지법 직원들이 '직원 연수'를 명분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와 빈축을 사고 있음.
법원 총무과 직원이 연수 직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안내문엔, "계획서상 일정은 계획안 작성을 위한 것일 뿐, 실제로 운영되지 않는다. 모두 자유일정이다" 라고 적혀있음.

[사회]
▶고법에 근무하는 현직 판사가 변호사 등에게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음.
부인이 올초 법원 행정처에 진정을 했고, 행정처는 직무와 연관된 '독직(瀆職)'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4월 재판에서 배제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함.

▶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는 ‘반헌법행위자’에 대한 1차 발표를 진행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헌법파괴자로 발표되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과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도 함께 이름을 올림.

▶梁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에서 근무한 부장판사가 자신이 심리하는 국정농단 사건 재판의 공정성 우려를 제기한 언론보도에 발끈함.
법정에서 재판장이 개인 신상 발언을 하자 검찰은 유감을 표함.

▶법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靑 작성 문건의 목록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림,
재판부는 "문건 목록은 적법하게 보호 기간이 정해진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볼 수 없다. 해당 문건 목록을 공개하라"고 판결함.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 노동계(10,790원)vs 경영계(7,530원)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최종담판이  예정됨.
일부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이 회의 불참을 고수하고 있어 격차를 줄이고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을 전망임.

▶소상공인 연합회가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에 반발해 최저임금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함.
최승재 회장은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방안이 무산된 데 반발해 '소상공인 모라토리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함.

▶김해공항 출국장 게이트 앞에서 '광란의 질주'끝에 교통사고를 낸 BMW 운전자가 에어부산 안전책임자로 확인됨
에어부산은 부산지역을 연고지로 한 회사로 아시아나항공 등이 출자해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LCC)임.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데 관여한 '문고리 3인방' 이재만(징역 1년6개월)·안봉근(2년6개월)·정호성(10개월에 집유 2년)에게 실형이 선고됨.
재판부는 국정원이 靑에 특활비를 지원한 것이 예산을 전용한 것이긴 해도 朴에게 뇌물로 제공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함.
20일 朴의 특활비 상납 사건 선고 공판에서도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될 가능성이 커짐.

▶이혼 요구 아내에 흉기를 휘두른 울산 기초의원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함.
A씨는 지난 7일 오전 0시50분께 자택에서 아내 B씨의 이혼 요구에 격분해 흉기를 손에 쥔 채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고 있음.

▶가습기 살균제 피해 85명 추가 인정되면서 총 607명으로 증가함.
환경부는 “올해 6월 말까지 접수된 신청자는 연내에 조사·판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경남 창원시 마산항 4부두 인근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함.
당시 부두에 정박한 유조선 S호가 관을 통해 경유를 육상 저장시설로 옮기던 중 저장시설에서 기름이 넘쳐 육상과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해경은 파악함..

▶황규서 용산서 한남파출소장(경감)이 직속 상사인 최성환 용산경찰서장(총경)으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냄.
崔가 2월 직원 격려차 한남파출소를 방문해 ?에게 "직원을 강압적 지휘한다고 하더라. 내가 듣는 게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것.

▶기아차 노조 前 간부 황모(48)가 지인 29명에게 취업미끼로 19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구속됨.
95년 기아차 광주공장에 입사한 黃은 노조 대의원(2000-2007),부지회장(2017.8~2017.11)으로 재임하면서 기아차직원과 지인에게 취업미끼로 최소 2500만 원에서 최고 1억5000만 원을 받아 챙김.

▶검찰의 공안부가 '공익부'로 바뀌면서 55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
과거 공안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좌익사범과 노동·사회단체의 반정부 집회, 시위를 수사를 전담함.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에 기업을 사칭해 구인 공고를 낸 뒤 지원자들의 개인정보만 빼내 잠적하는 일이 발생함.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70여 명으로 포털, 수사당국 모두 손을 놓고 있어 피해자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음.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OECD의 평균보다 길었으나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최하위임.
2015년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5.8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음.

▶일부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숙제를 없애려는 노력이 이어지며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짐.
당국의 노력에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감은 아직까지 상당하다는 게 학부모들의 공통된 의견임.

▶주문부터 카드 결제까지 가능해 대부분의 식당이나 카페에 설치돼있는 POS 결제기가 무더기 해킹됨.
음식값을 지불한 고객들의 신상정보가 고스란히 해커들의 손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큼.

▶천주교 '성체'를 훼손한 글로 논란을 빚은 온라인 여성 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에 성당 방화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섬.
'천주교와 전면전을 선포한다'는 제목의 글엔 , "임신중절 합법화될 때까지 매주 일요일에 성당 하나 불태우겠다"는 협박 내용이 적혀 있음.


[연예/스포츠]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이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함.
연인 김민희와 찍은 6번째 작품'강변호텔'은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젊은 여성을 강변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림.

▶트와이스의 '하트셰이커(Heart Shaker)'가 유튜브 2억뷰를 돌파함.
9일 공개한 새 앨범 '서머 나이츠(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씀.

▶배우 장근석(32)이16일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
양극성장애(조울증)으로 인해 4급 병역판정을 받은 張은 16일 복무를 시작해 2020년 7월15일 소집해제됨.

▶배우 이서원의 '여성 연예인 성추행' 첫 재판이 열림.
李는 성추행 혐의를 시인하면서 만취로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함.
다음 공판은 오는 9월 6일에 열릴 예정임.

▶'가수 컴백' 하리수가 6년 만에 희망 품은 신곡'메이크 유어 라이프'를 발표함.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딛고 본업으로 돌아온 河는 이번 노래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함.

[국제]
▶북한이 12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측과의 미군 유해 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함.
미·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군 유해 송환이 또다시 늦춰질 전망.
대신 北은 UN군사령부에 15일 장성급 회담개최하자고 제의함.

▶트럼프 美 대통령이  6ㆍ12 싱가포르 성명 이행을 압박하기 위해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의 친서를 트위터에 공개함.
金은 "각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라며 “조미 관계 개선의 획기적 진전이 다음번 상봉 앞당겨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함.


[기타]
▶오늘 영동지방에는 폭염경보가, 영서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주말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
한낮기온 대구가 사람 체온에 육박하는 36도까지 치솟았고, 대전과 광주는 35도, 서울은 32도까지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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