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0억 돌파 후 2개월 만에 50억 도쿄증시 상장 “청신호”
중국시장 유통파트너 선정되면 해외수출 큰 폭 증가 예상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의 화장품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했다.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이 지난달 처음으로 월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유통파트너 선정 작업도 급진전하고 있다.
 
9일 현대아이비티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이 올 1월 비타브리드 제품 판매누계 100만개 돌파했다. 지난 4월 월매출 40억 원 이후 6월 월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

매월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안에  흑자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매출이 매월 10억원 이상 상승하고 있다. 또 중국 유통파트너 선정 작업이 완료되면 화장품 사업부문 해외수출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해 말 비타브리드재팬 합작 파트너인 일본 벡토르사의 제안에 따라 비타브리드재팬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일본 시장이 안정적 궤도에 진입한데 이어 중국진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도쿄증시 상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4일 대주주인 씨앤팜이 전문임상수탁기관인 디티앤씨와 췌장암 치료 신약 후보물질(CP-727)의 Phase 1/2a 임상시험 진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약부문 사업도 급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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