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 때 대기업 총수 등 1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총출동함.
그룹 총수, 최고경영자(CEO) 등이 총동원되는 만큼 文정부와 재계의 관계가 극적 변하는 계기가 될 전망.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 본격화되면서 치열한 물밑 경쟁이 진행됨.
박범계, 전해철, 최재성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는 가운데, 盧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7선 이해찬 의원의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힘.

▶민주당 당권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친문 의원들의 모임인 ‘부엉이 모임’에 관심이 쏠림.
예비경선을 통해 당 대표 최종후보 3인에 들기 위해서는 당내 친문 세력의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대기업 총수 일가' 의결권 제한法(공정거래법)을 발의함.
총수 일가라는 이유만으로 재벌 3세의 임원 선임을 막고, 계열사 간 합병때 총수 일가가 의결권을 행사를 제한하도록 함.

▶자유한국당이 외부 영입을 추진 중인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들마다 "비대위원장 안 맡겠다"며 거부함.
자유한국당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을 포함해 40여명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사전에 후보올림.

▶자유당 김무성 의원은 20대 국회 24개월간 단 한 건의 법안도 대표발의하지 않음.
金은 처리가 안 된 대표법률안이 0건이 아니라 아예 발의 자체를 단 1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제20대 현직 의원 중 유일함

▶ 4개 국회 교섭단체들이 오늘 오전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갈 예정임.
각 교섭단체의 원내수석 부대표가 국회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협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함.

▶'강원랜드 채용 청탁'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됨.
2012년 교육생 채용에 의원실 직원과 고교동창 자녀 등 16명의 채용을 청탁한 혐의.
이 사건은 2016년 춘천지검에서 수사할 당시 관련자 일부만 기소해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됨.

▶'쌈짓돈 오명' 국회의원의 특활비 지급 내역(2011년~2013년)이 1296건을 공개됨.
참여연대가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낸 뒤 3년 만인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승소한 데 따른 조치임.


<경제>
▶'기내식 대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사과했지만 사태는 확산되고 있음.
직원들은 박 회장의 갑질과 비리를 폭로하는 집회를, 한 법무법인은 소액주주를 모아 집단 소송을 예고함.

▶조양호 한진 회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 오전에 열릴 예정.
趙는 계열사에 일감몰아주거, 일가 소유 업체통해  '통행세'를 챙긴 혐의, 인하대 병원 인근 불법 약국운영(약사법 위반)등의 혐의도 받고 있음.

▶황제주 삼성전자가 국민주 변신에 두 달 만에 13% 하락하면서 '굴욕'
5월 50대 1 액면분할 뒤 주가가 5만3000원에서 4만6250원으로 내리막.

<관가>
▶국방부는 군부 독재정권의 잔재인 '위수령'을 없애기 위해 폐지령 안을 입법 예고함.
국방부는 "치안 질서 유지는 경찰력으로 가능하기에 더 이상 대통령령으로써 존치 사유가 없어 이를 폐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함.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대통령 특위의 '금융소득 1000만원 증세안'에 제동.
기재부가 대통령 직속 기구의 권고안을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뒤집었다는 점에서 정부 내 조세정책 ‘엇박자’가 예사롭지 않다는 우려가 나옴,
앞서 청와대와 기재부는 최저임금을 둘러싸고도 이견을 드러낸 바 있음.

▶경제부처 장관 11인은 광화문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경제팀 팀워크 과시함.
참석자들은 현 경제상황을 타개하고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메가 투자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함.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이 CIO 전형 중 곽태선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에 내정 통보해 월권이 논란이 제기됨.
金이 郭을 만난 4월 초는 청와대가 기금운용본부장 인사점증이 한창 진행 중이던 시기였음.
 
▶서울중앙지검의 일반직 최고위직(고위공무원)인 강진구(58) 사무국장의 연임이 결정됨.
윤석열(58·사법연수원 23기) 검사장이 직접 법무부 검찰국에 강의 유임을 요청함.
둘은 4년 전인 2014년 윤 지검장이 대구고검에서 근무할 때 끈끈한 관계를 맺음.


<사회>
▶MB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계부처의 반대와 수질오염이 우려 보고에도 사업을 강행함.
다만 감사원은 공소시효 만료와 감사원법상 한계로 징계요구나 검찰 수사 의뢰는 하지 않기로 함.

▶경기도 용인의 전원주택 공사현장에서 아이 6명 둔 하청회사 김모 대표가 공사대금(1억3000만원)을 받지 못해 분신함.
김 씨와 시공사 대표는 6월 22일까지 공사를 마치면 30일까지 공사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각서싸지 작성했지만 대금을 지급받지 못함.

▶'노조 와해공작' 이채필 전 고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됨.
검찰은 "李의 요구에 국정원 자금이 불법 지출된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함.

▶'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이 26년 만에 재수사에 나섬.
1990년 1월 낙동강변 갈대숲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고, 1년 뒤 장동익(32)-최인철(29)이 용의자로 끌려와 고문에 의한 거짓 자백을 당했고 20년 넘게 억울한 옥살이를 함.
당시 두 사람을 변호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30년 넘는 변호사 생활 중 가장 한이 남는 사건"이라고 회고한 바 있음.

▶소설가 하일지(본명 임종주)의 성추행을 폭로한 학생 ㄱ씨에게 경찰 "명예훼손 혐의 없다"고 '혐의없음' 처분을 내림.
ㄱ씨는 지난 3월 하씨가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하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고소당함.
 
 <국제>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도보다리회담에서 “군부가 안따라와 답답” 토로함.
비핵화협상 진정성 의문 속에 폼페이오 상대를 김영철(軍)→리용호(외교관)로 교체함.

▶트럼프 美 대통령이 독립기념일 맞아 “영웅들의 피와 땀·희생”이라며 참전용사에 감사를 전함.
트럼프는 "그들은 그들의 생명과 재산, 신성한 명예를 바칠 것을 맹세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류 역사의 진로를 영원히 바꿔놓았다”고 말함.
 
<연예/스포츠>
▶배우 신민아가 다이빙 소재 영화<디바(조슬예 감독)>로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함.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뒤 잃은 기억을 되찾으면서 진실을 알게 되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임.

▶젝스키스 이재진이 '한조'로 개명하고 화가로 변신해 첫 개인전 '한조 개인전'(4-7일 갤러리이즈)을 개최.
李는 지난2014년 9월 홍익대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함.

▶<왕의 남자><박열>의 이준익 감독의 영화<변산>이 개봉됨.
래퍼가 되겠다며 고향을 등진 뒤 홀로 서울살이 중인 학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고향 '변산'으로 강제 소환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림.

▶배우 문성근과 방은진이 평창-강릉(南)과 금감산(北)에서 개최될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맡음.
文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 준비 중인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에도 참여함.
 
▶정치풍자 코미디가 일부 지지자들의 항의에 프로그램 폐지 가능성까지 거론됨.
전문가들은 정치인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팬덤 문화'의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음.

▶웹툰 작가 기안84가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를 맡음.
기안84는 "국내 웹툰이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뿌듯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함.
 
▶2003년 이후 15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 통일농구대회에 남북선수가 한팀을 이뤄 경기를 펼침.
농구광인 김정은 위원장이 관람할지가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

<기타>
▶기상청은 제8호 태풍 마리아가 북상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생성된 태풍은 없다"고 밝힘.
열대성 저기압이 태풍으로 성장하긴 하지만, 아직 생성되지 않은 태풍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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