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규제혁진점검회의에서 靑경제라인 교체에 이어 부처 군기를 잡으며, 공무원들의 ‘눈치보기 보고’를 질타함.
靑은 규제 완화가 혁신성장의 핵심이라는 견해임.

▶文 대통령이 몸살감기로 이번 주 일정 취소하고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
앞서 규제 혁신 점검회의도 전격 취소됐는데, 청와대는 회의 연기는 건강 문제가 아니라 준비 미흡 때문이었다고 설명함.

▶문재인 정부의 집권 2년 차에는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국민 과반(51.2%)의 생각으로 나타남.
적폐청산(19.5%), 남북관계개선(15.0%), 복지정책 확대( 8.6%), 기타(3.5%)순임.

▶범여권(민주당, 평화당, 정의당)은 ‘범진보 개혁입법연대’론이 수면 위로 부상함.
각종 민생 법안과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 국정원법 개정안 등 개혁정책을 입법으로 완성할 수 있는 틀을 만들자는 주장임.

▶여야의 법안 처리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물밑 신경전이 심각함.
관례상 국회의장 소속 정당이 아닌 당이 맡아왔기에 야당 몫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반기 자유당이 가져간 바 있어 양보 없는 기 싸움이 예고함.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3개월→6개월로 확대"를 밝힘.
근로시간 단축제도(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발생하는 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출범을 위한 준비위가 활동에 본격 착수했지만 내홍은 여전함.
당내 각 계파간은 비대위를 둘러싼 이견차가 있어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음.

▶'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밝힘.
권 의원의 이런 입장 표명은 '방탄 국회'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임.
지난달 21일 홍문종(불구속 재판),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제식구 감싸기를 했다'는 거센 비난이 쏟아진바 있음.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실패하더라도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다시 생각해보고 다시 하려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말함.
그는 "성공이건 실패건 계속 용기를 갖고 그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함.

<경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딸·아내 이어 오늘 검찰의 포토라인 설 전망.
趙는 수백억 상속세 탈세·횡령·배임 혐의를 비롯해 ‘땅콩 회항’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을 전망.

▶신텍이 법원에 상장폐지절차 진행중지 가처분신청을 함.
채권자(신텍)의 한국거래소(채무자)에 대한 상장폐지결정 무효확인의 판결확정일까지  상장폐지에 따른 효력을 정지하고 정리매매 절차를 비롯한 상장폐지절차의 진행을 중지해달라는 취지임.

▶삼성전자-애플의 특허분쟁 합의하면서 7년 분쟁이 마무리.
美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에 제출한 소송 자료에는구체적 합의조건이 나타나 있지 않음.
앞서 5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법은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해 5억 3900만 달러(한화 6000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함.

<관가>
▶이낙연 국무총리가 <제주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 “남북 평화 공존 번번이 실패 … 이번엔 다르다”고 밝힘.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국제사회가)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안보리 대북제재는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함.

▶송영무 국방장관이 오늘 방한한 매티스 美 국방과 회담을 가질 예정.
매티스 장관은 앞서 중국을 방문해 웨이펑허 국방부장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위한 중국의 역할과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중국의 계속적인 대북제재를 요청함.

▶공정위의 ㄱ 비상임위원이 3월 직무 위촉 전까지 맡았던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사건을 선임 뒤에도 계속 변론함.
부영 관계자는 “ㄱ는 올해 초 있었던 그룹 계열사들의 주식소유현황 신고규정 위반 사건까지 수임했다”며 “다만 (비상임위원 위촉을 고려해) 실질적인 변론은 하지 않았다”고 밝힘.

<사회>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공식 출범함.
허익범 특검은 “청와대 송인배 인사와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에 관한 수사에 영향 없다”고 밝힘.

▶경찰이 MB 재임시절에 정보담당 경찰들이 불법사찰한 보고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함.
MB에 보고된 문건 412건 가운데 60여건은 불법사찰 등 위법 소지가 크다는 것.

▶양승태 대법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선거법 위반 사건 1심부터 개입한 증언이 나옴.
원 사건은 GH(박근혜)의 정통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재판거래’ 의혹을 받는 핵심 사건임.

▶제천·밀양 화재 참사에도 요양기관들의 ‘안전 불감증’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상당수가 건물 옥상을 불법으로 개조해 썼고,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지 않거나, 비상구 출입문도 잠가 두고 있었음.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 등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 거부'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재의 판단이 오늘 나올 예정.
위헌으로 판단되면 현재 재판 중인 다른 관련 사건도 모두 무죄가 선고될 수 있음.

▶4월 출생아 수가 3만 명을 크게 밑돌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함.
4월 출생아 수가 3만 명을 넘지 못한 건 월별 출생아 수 통계를 정리하기 시작한 지난 1981년 이후 올해가 처음임

▶경찰대 경쟁률은 해마다 고공행진으로 수험생 사이엔 ‘경대 고시’로 불림.
인기 비결은 ‘취업’ 때문인데 졸업 후 6급에 해당하는 경위를 달아줌.
이는 서울대도 비롯해 SKY도 못 하는 일임.

<국제>
▶미러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기 위해 러를 방문중인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 조치를 촉구.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로드맵 마련 등을 위한 후속 고위급 회담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북측의 신속한 비핵화를 거듭 강조함.

<연예/스포츠>
▶일본에 맞선 '위안부 할머니'의 투쟁을 담은 <허스토리>가 이번주 개봉될 예정.
1960년대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정부에 공식 사과와 손해 배상을 얻기 위해 벌인 법정 싸움을 담고 있음.

▶한류스타 이영애를 캐스팅하기 위해 이란 유명 감독 코르반 모하마드푸어가 한국을 방문함.
현재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의 촬영이 한창인 李는 코르반 감독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작품 검토에 들어감.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뷔가 쟁쟁한 아시아 스타들을 제치고 가장 매력 있는 스타 1위에 오름.
뷔 외에도 멤버 중 정국, 지민, 진 씨가 30~4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배우 중에는 유승호, 송중기, 박보검 등이 상위권에 오름.

▶소녀시대 티파니가 미국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함.
미국의 한 매거진은 티파니를 '국제적 팝 슈퍼스타'라고 소개하며 인터뷰 내용을 실어 화제.

▶배우 정우성이 제주도를 찾아 예멘 출신 난민과 관련 자신의 소신을 밝힘.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난민도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하나의 인격체이며 이 부분에서 누구도 우선시 될 순 없다"고 강조함.

▶집념의 한국축구(FIFA랭킹 57위)가 ‘전차군단’ 독일(FIFA 랭킹 1위)을 잡고 2대 0승리를 거두었지만 16강 진출은 실패함.
후반 추가 시간 김영권(광저우)과 손흥민(토트넘)의 연속 골로 독일을 무너뜨림.

▶메르켈 총리가 獨의 월드컵16강 탈락에 "매우 슬프다"고 말함.
독일이 우승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두차례 찾아 예선전과 결승전을 지켜봤으나, 이번 대회는 정치 일정을 이유로 러시아를 가지 않음.

<기타>
▶밤사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 지방에 15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
중부 내륙 지방에도 오후부터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비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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