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개막전 경기를 펼쳤다.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5골을 몰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전반 12분, 가진스키가 골문을 연것을 시작으로 골로빈의 헤딩슛, 체리셰프의 왼발슛팅 등 축구를 즐기는 축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러시아는 지난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러시아 대표팀 스타니슬라브 체르체소프 감독은 "푸틴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1차전 경기에 대해서 고맙다는 말을 선수들에게 전해달라고 했습니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