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채로운 드라마-예능 라인업으로 시청률 순항, 동시간대 1위 차지
- 하반기 ‘미스터 션샤인’,‘꽃보다 할배 리턴즈’ 등 풍성한 새 프로 대기

tvN 라인업 모음
tvN 라인업 모음

2018년 하반기, tvN이 다채로운 예능,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tvN은 다채로운 드라마와 예능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드라마로는 ‘마더’, ‘나의 아저씨’, ‘라이브’ 등을 잇는 수작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짠내투어'와 같은 막강한 예능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tvN의 드라마 부문부터 살펴본다면, 대표적으로 '무법변호사'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최근 시청률 견인 역할을 맡고있다.

토일드라마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지난 6회에서 자체최고 시청률인 평균 6.9%, 최고 8.2%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시작 전부터 박서준-박민영의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에 재미까지 보장하고 두 배우의 연기까지 더해져 기대가 컸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방송 3회만에 평균시청률 7%, 최고 8.1%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tvN의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역시 기대가 크다. 오는 7월 7일 첫 방송을 하는 '도깨비-쓸쓸하고 찬란한 神', '태양의 후예' 등의 흥행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미스터 션샤인'이 대기하고 있다. 또한 지성, 한지민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담보하는 배우진이 합류한 '아는 와이프',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박신혜, 현빈이 출연을 확정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기다리고 있다.

예능 역시 다양한 소재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드라마와 예능의 쌍끌이로 인기몰이 중이다.
 
먼저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작은사치)'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가 있다. 짠내투어는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문세윤, 허경환과 매회 달라지는 게스트들이 색다르면서 유쾌한 투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로는 평균 4.1%, 최고 4.8%를 기록했다.

또한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수미네 반찬’도 방송된 지 2회만에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가 활약하는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순항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미디빅리그’, ‘인생술집’ 등 장수 예능 프로그램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오는 하반기 한층 더 다양한 예능 라인업을 앞두고 있다.

먼저 3년만에 돌아오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오는 6월 29일(금) 첫 방송 된다. 원년 멤버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에 이어 김용건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국내 최초 화성 인간 탐사 프로젝트를 다루는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가 첫 방송된다. 최근 과학사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화성’을 주제로 한 국내최초 화성탐사프로젝트로 김병만, 하지원, 김세정, 닉쿤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아울러 이영준PD의 이적 후 첫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tvN의 이런 탄탄한 드라마와 예능 라인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이유가 전략적 편성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월화&수목 밤 9시 30분과, 토일 밤 9시로 이어지는 드라마 라인업과 평일 밤, 주말 저녁 드라마 앞뒤로 가득 채워진 예능 라인업이 끊이지 않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부 한미정 교수는 “일반적으로 앞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뒷 프로그램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tvN 편성 관계자는 “편성을 할 때 시간대 특성,  편성 프로그램의 시청자 타깃 프로필을 분석하여 프로그램간의 시너지를 최대화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편성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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