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외 외신들이 집중하고 있는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 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남을 가지는 장소로,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담에서 통역사만 대동한채 1대 1로 최대 2시간 정도 만난 뒤 보좌진이 함께 하는 확대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이 1대 1 회동을 진행한 뒤 확대 정상회의를 이어갈 전망으로 알려졌지만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는 미지수라는 평이다.

미국 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한다. 북한 측에서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이 동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정상회담은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에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두 정상은 지난 10일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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