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이 범죄 조직 등을 통해 압수한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매각했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독일의 바이에른 검찰이 암호화폐의 매각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 수사 당국에 의해 조사 과정에서 압수됐고 바이에른 검찰은 지난 2월 20일에 판매를 명령했다'는 것이다.

출처=비트코인 구글무료이미지
출처=비트코인 구글무료이미지

이들이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는 사이버 범죄 수사 당국이 범죄 조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것으로 비트코인(BTC) 1312개, 비트코인캐시(BCC) 1399개, 비트코인골드(BTG) 1312개 및 이더(ETH) 220개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는 약 1400만 달러로 한국(원. KRW 2018-06-01 기준)돈으로 약 150억 7800만원 정도의 금액이다.

독일은 압수된 자산의 가치 손실 위협에 직면하면 해당 자산의 긴급 판매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바이에른 사이버 범죄 수사 당국이 긴급판매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