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되면서 겹경사가 났다.

방 대표는 미국 빌보드가 21일 발표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73인 중 음악 제작(Recording) 부문에 뽑혔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방 대표 외에도 에드 시런의 매니저이자 그럼피 올드 매니지먼트의 오너인 스튜어트 캠프가 '올해의 경영자'로 선정되는 등 세계 음악업계 유명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방 대표가 프로듀싱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전 세계적으로 160만장 이상 팔렸으며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톱 10에 진입하고, 앨범의 타이틀 곡 'DNA'는 '디지털 송 세일즈' 37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방 대표는 빌보드 매거진을 통해 "더 많은 K팝 가수들의 음악이 차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에는 미국 음악 팬들을 만족시킬 아티스트들이 아주 많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고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