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067160)가 자체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확대에 힘쓰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TV 로고
아프리카TV 로고

30일 아프리카TV는 연결 재무제표를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연결 재무제표 기준영업 실적이 18년도 1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9억원으로 30.0% 늘었다. 순이익은 57억원으로 58.9% 확대됐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게임·뷰티·먹방(음식 등을 먹는 방송)을 진행하는 BJ(1인 온라인방송 진행자)들의 타 플랫폼 이탈과 선정성·음란성 논란으로 연이은 악재에 시달렸다. 

아프리카TV는 2018년도 들어와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펍지·블루홀 '배틀그라운드' 등의 정규리그를 출범시켜 10대부터 30~40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프로리그(AfreecaTV PUBG LEAGUE, APL)는 파일럿 리그와 정규 리그 모두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타 플랫폼(유튜브, 트위치TV 등)으로 시선을 돌렸던 시청자들의 발걸음을 되돌렸다. 

아프리카TV 홈페이지 화면캡쳐
아프리카TV 홈페이지 화면캡쳐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2월 20일 21,100원에서 4월 20일 34,150원으로 두 달 동안 61.84%가 상승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4월 18일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당일 아프리카TV의 주식은 33,5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아프리카TV(067160)는 4월 30일 오전 11시 21분 전일대비 900원(+2.69%) 상승한 3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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