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컴백과 동시에 JYP Ent. (035900)의 주가가 상승세에 올랐다.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컴백 일주일 전인 4월 2일엔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1백 82만 2461주였고, 지분율을 5.26%, 차지했었다. 컴백 당일인 4월 9일엔 2백 12만 4063주로 전주대비 30만 1602주 상승했으며, 6.13%의 지분율을 차지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컴백한 9일 전일대비 550원 상승한 2만 2,550원에 거래됐으며, 10일엔 50원 상승한 2만 2,600원에 거래됐다. 11일 JYP엔터는 전일대비 850원 하락한 2만 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신한금융투자는 트와이스의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 진입과 새로운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데뷔로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JYP엔터의 2018년 매출액은 1,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2.5% 상승한 277억 원으로 전망된다. 트와이스는 일본 아레나 투어 4회(8만명)와 GOT7의 월드투어 약 30회가 반영될 예정이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이어 한 연구원은 "JYP엔터의 2018년 콘서트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13.5% 상승한 212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트와이스, GOT7, 스트레이 키즈의 국내외 앨범 활동 등으로 음반·음원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7% 성장한 46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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